문화 (2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킨지는 일하는 마인드가 다르다 맥킨지는 일하는 마인드가 다르다 에단 라지엘, 폴 프리가 지음, 이순주 옮김/김영사 맥킨지. 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라는 맥킨지에서 근무하던 컨설턴트가 적은 책이다. 맥킨지의 문제 접근 프로세스 방식에서 부터 해결 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들을 아무런 우선 순위 없이 나열해서 적어본다. 1. 우선, 맥킨지는 일하는 마인드가 다르다의 초기에 나오는 부분들은 내가 지금껏 써먹었던 방법과 유사하다. 문제 접근과 분석 방식 말이다. 그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 빠진 것이 있다면 가장 상위에 놓아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판별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것은 빠져 있다. 이유는? 사실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상황.. 사이드웨이 사이드웨이 포토 감독 알렉산더 페인 개봉일 2004,미국 별점 date : Mar 04, 2005 / film count : 2,156 골든글로브의 각본상 수상의 작품이다. 여러 영화 사이트에서도 평점이 높고 또 외국 사이트에서도 평점이 높은 작품인데 나는 그다지 감흥은 없었기에 높은 평점은 못 주겠다. 다만 이 영화에서 두 가지 서로 상반된 아니 우리 현실에서도 남자 두 사람 모이면 꼭 이런 형태의 상반된 사람이 있게 마련인데, 두 남자의 사랑관을 통해서 자신을 투영시켜볼 수 있는 좋은 영화임에는 사실인 듯 하다. 사랑이라는 주제에서 두 남자의 극명히 다른 사랑관을 두고 무엇이 100% Pure Love 이고 세속에 타락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나 방탕하고 싶을 때도 있고 쉽게.. 클로저 클로저 포토 감독 마이크 니콜스 개봉일 2004,미국 별점 date : Feb 25, 2005 / film count : 2,150 다운 받아놓고도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본 영화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갖고 벌어지는 4명의 인물들의 얽힌 관계 속에서 보통의 로맨스에서 보이는 멋진 사랑과는 달리 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몇 가지 시선 그리고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가에 대한 생각을 화두로 던지는 듯한 영화였다. 각 4명의 인물이 충분히 현실 세계에서 있을 법한 캐릭터이나 일반적이라고는 하지 못한 독특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러한 독특함의 얽힘 속에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시선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화 화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명진출판사 마치 어느 따스한 날 오후 먼지가 폴폴 날리는 시골길을 걸어가면서 길가에 난 민들레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다.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삶의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는 꽃 한 송이에 어떠한 의미도 없이 생명이라는 것에 대한 신비감과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것과 같은 책이다. 틱낫한. 난 사실 맘에 안 들었다. 선입견이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좀 뜨니까 한국이라는 땅덩어리에 와서 TV 도 출연하고 대단한 듯 칭하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의 오해였다. 그는 그러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의 책 속에서 읽혀지는 그는 나에게 깨달음을 주었다기 보다는 스님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했다. 사뭇 다르다. 우리 나라 불교에.. 풍림화산 다케다 신겐의 일대기 <야망패자> (전 7권) 야망패자 - 전7권 이자와 모토히코 지음, 양억관 옮김/들녘(코기토) 이 책은 개정되어 현재는 '무사'라는 제목으로 개정판이 나와 있는 상태다. 참고로 '무사' 책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무사 1 이자와 모토히코 지음, 양억관 옮김/들녘(코기토) 1. 대망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물들 -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 '대망'이라는 소설(한국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32권이 나와 있음)에서 엿볼 수 없었던 두 명의 인물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바로 가이의 호랑이 다케다 신겐과 에치고의 용 우에스기 겐신이 그들이다. '대망'이라는 소설에서 조금은 등한시 되었지만 당시의 배경 속에서는 이 두 인물을 빼고는 얘기를 할 수 없는 시대였던 만큼 '대망'이 보여주지 못한 부분들을 보여줌으로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슈퍼스타 감사용 슈퍼스타 감사용 포토 감독 김종현 개봉일 2004,한국 별점 date : Feb 14, 2005 / film count : 2,147 내가 휴먼 드라마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다. 그러나 동생이 괜찮다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다만 한가지 씁쓸한 점은 이런 영화 속에서는 멋지게 보이는 이러한 일화가 일상 생활에서는 많이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멋지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영화에서 보이는 미화가 현실 속에선 씁쓸할 수 밖에 없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영화를 보는 많은 이들이 이러한 삶.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고 내가 열심히 하는 속에서 의미를 찾는 그런 삶에 대해서 영화를 본 그 순간에는 느낄지 몰라도 인.. Mr. 히치 -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Mr. 히치 -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포토 감독 앤디 테넌트 개봉일 2005,미국 별점 date : Apr 19, 2005 / film count : 2,167 유쾌한 영화다. 어느 누가 봐도 유쾌하고 재밌게 볼 영화다. 사랑이라는 주제의 로맨틱 코미디들은 대부분이 어떠한 일정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는 어느 정도 볼만하다. 특히나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는 것들은... 그러나 대부분이 뻔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한계가 있었지만 Mr. 히치는 다르다. 내용 자체의 설정도 독특하지만 윌 스미스의 연기도 나무랄 데가 없고, 내용 전개 또한 아주 재밌게 전개했기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도 있고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기도 한다. 원래 러브 스토리는 항상 권선징악적인 .. 모토싸이클 다이어리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포토 감독 월터 셀러스 개봉일 2004,미국,독일,영국 별점 date : Aug 14, 2005 / film count : 2,247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체게바라가 쿠바 혁명에 참여하게 된 배경이 되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상은 공평치 않다. 혁명은 총 없이는 안 된다. 좋은 집안에 의학도가 총을 들게 된 이유... 그 자신의 내면에 자신도 모르는 기질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이것이 공평치 않다는 것을 알아도 그것을 적극적 의지로 바꾸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드물고 그 중에서도 급진적이고 좌파적인 경향을 가진 사람도 드물고 그 중에서도 총을 드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 사람의 생각이 달라졌다고 해도 타고난 기질이 없으면 .. 이전 1 ··· 245 246 247 248 249 250 251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