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2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촌손만두 @ 홍대: 이제 프랜차이즈로 돌아섰구나 야식으로 뭘 먹을까 싶어서 홍대까지 갔다. 늦은 시각이라도 홍대는 장사하는 데 많으니까. 이리 저리 둘러보는데 북촌손만두 발견. 인사동에서 맛봤던 그 만두를 홍대에서 맛볼 수 있다니 바로 주차하고 들어갔다. 보니까 이제 프랜차이즈로 완전히 돌아섰더라는. 차림표. 일손을 줄이기 위해 셋팅된 것들. 프랜차이즈라 인사동에서 맛보았던 그 맛이 아닐 수도 있다는 우려감을 불식시킨 맛. 인사동의 그 맛과 동일. Edward Lee(@artofwar)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4월 6 오전 10:57 PDT 이건 튀김만두.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근데 튀김만두만 먹으면 좀 아쉽다 싶어서 시킨 것. Edward Lee(@artofwar)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4월 6 오전 11:04 PDT 비빔국수. 개인.. 금호생태탕 @ 부산 온천장: 생태탕 맛집이라며 친구가 데려간 곳 지금까지 내가 부산 내려갔을 때, 친구들이 맛집이라면서 데려가준 곳의 공통점이 있다. ①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음식점② 오래된 허름한 음식점 따져보니 종택이, 장훈이, 재석이, 태원이 등 맛집이라고 데려간 데 대부분이 이런 공통점이 있더라는 것. 신기. 이런 곳은 네이버에서 OOO 맛집으로 검색해도 안 나오는 집이다. 굳이 그렇게 돈 써가면서 홍보할 필요가 없고(사람이 많으니) 그런 거에 신경 안 쓰고 오직 맛으로 승부하기 때문일 터. 여기는 동래 온천장에서 생태탕으로 유명한 음식점.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술을 못 마시는 나도 좀 마셨다.) 점심 먹으러 간 곳이다. 태원: 승건아, 뭐 먹을래? 나: 아무거나태원: 이거?나: 아니태원: 저거?나: 아니 내가 입이 좀 까다롭다. ㅋㅋ 아무거나 잘 먹고 맛있.. 차노네 전빵 @ 부산 하단: 명지에서만 난다는 갈미조개 쵝오~! 여기 내 동창이 운영하는 데다. 지난 번에 부산에 내려갔을 때, 동창이 운영하는 병원에 들렀다가(내 몸에 문제가 있어서 들린 건 아니고 여행가자고 윤장훈 대표가 가는 거 따라갔을 뿐) 만난 찬호라는 동창인데, 그때 처음 봤다가... 아 글 적다가 생각났다. 찬호라는 친구의 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이. 그 때는 얼굴도 희고 지금처럼 뚱뚱하지 않았을 건데. 가끔씩 부산 내려가서 동창이라고 보면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서야 기억을 나서 고등학교 시절 떠올려보면 그때와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다른. 근데 공통적인 건, 얼굴이 많이 까매졌다는 것과 살이 많이 쪘다는 것. 보면 술을 좋아해서 그래. ㅋㅋ 여튼 여행가자고 윤장훈 대표와 지나가다가 가게 이름 웃기다고 했는데 목적지가 여기였다는 것. 전빵이라고 하.. 아! 이맛이야 @ 행주산성: 고기 구울 필요 없고 가성비 좋은 음식점. 추천 가족들이랑 외식하러 간 곳이다. 허름하게 보이는데 여기만의 독특한 무엇인가가 있어서 찾아갔다는. 보통 가족들이랑 외식하러 자주 가는 데가 일산 풍동 애니골 쪽인데, 이번에는 행주산성에 왔다. 상호명은 '아! 이맛이야' 삼겹살 시켜놓고 보니 오리도 팔더라. 근데 난 삼겹살을 좋아하다 보니 삼겹살 시켰지. 가격은 이렇다. 삼겹살 200g에 10,000원. 비싸거나 하지는 않아. 근데 여기가 좋은 점은 손님이 구울 필요 없다는 점. 이렇게 큰 철판에다가 고기를 구워준다. 철판이 크다 보니 몇 인분을 시켜도 한 번에 고기를 구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그걸 지켜보는 재미는 덤. 아버지, 어머니, 동생, 나, 아들 이렇게 5명이 가서 5인분 시켰다. 보통 고기를 시킬 때는 부족함이 없게 먹어야 하지만 어찌될.. 철든놈 @ 강남역: 이색 구이점, 비쥬얼 때문에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곳 타업체와의 회식. 엄밀히 말하면 오랫동안 봐왔으면서 우리 편하게 식사 한 번 못했다는 얘기에 그럼 날 잡고 함 먹읍시다 해서 가게 된 곳 철든놈. 내가 잡은 거 아님. 난 찍어주는 주소를 찾아갔을 뿐이다. 근데 여기 주차 안 되서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해야 한다는. 역시! 강남역 인근의 음식점은 다 이렇다. 정말 불편. 근데 여기 좀 독특하다. 음식이 와~ 진짜 맛있다 뭐 그런 걸로 소개하는 게 아니라 좀 특이해. 이색 맛집? 뭐 이런 표현이 어울릴 만한 곳. 음식? 음식도 맛있긴 하다. 근데 음식 맛보다는 비쥬얼적인 요소가 더 강해서 그게 더 강조될 수 밖에 없다는 거. 실내다. 우리가 나올 때 즈음에 찍은 거라 사람 없다. 내가 들어갈 때 즈음에는 테이블 다 차 있었고, 밖에는 대기 인원까지 있었을 .. 전창걸식당 삼촌 @ 일산: 간장새우, 한우육전 정말 맛나는 집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창걸이형. 동네 형이다. ^^ 나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사무실이 있고, 인근에 또 창걸이형도 있고 해서 가끔씩 만나서 커피 마시거나, 당구 치거나 그런다는. 창걸이형이 하는 삼촌이란 식당. 이미 이 주변에 알 만한 사람은 아는데, 일산의 번화가라 하는 라페스타나 웨스턴돔이 아닌 백석동이기도 하거니와 백석동에서도 변두리 지역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가는 그 곳. 여기 간장새우, 한우육전이 일품이다. 나도 먹어보고 반했다는. 특히 간장새우 먹고 난 다음에 간장에 밥 비벼주는데 이거 정말 너어~무 맛난다. 마치 어린 애가 이유식 먹는 그런 느낌이랄까? 여기는 입구. 입구에 보면 잘 생긴 청년의 사진이 있는데 그 옆에 창걸이형 사진도 있다. 잘 생긴 청년은 창걸이형 제자라고 들었던 거 같다... 제주도 여행 DAY 2: 섭지코지에 있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 @ 민트 레스토랑 전날 저녁엔 말고기, 이틀째 아침은 몸국. 다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을 맛보았는데, 이틀째 점심은 섭지코지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 2층의 민트 레스토랑에서 했다. 여기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진강이 좋아하는 파스타나 먹으려고 간 거였다. 제주도 여행 조사하면서 보니까 여기 뷰가 참 좋더라고. 그럴 만한 게, 섭지코지 뷰가 참 좋다. 거기에 명당 자리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글라스 하우스였고, 글라스 하우스 2층에 전면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좋을 수 밖에. 섭지코지 가게 된다면 여기서 식사 추천하는 바다. 연인들끼리 여행할 때 이용하면 더욱 좋을 듯. 글라스 하우스 섭지코지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 2층에 통유리로 된 게 민트 레스토랑이다. 입구는 왼쪽편에 있다. 여기가 입구. 들어가면 저너머에 성산일.. 제주도 여행 DAY 1: 말고기! 맛있을까? @ 제주마원 원래는 ATV를 타고 있어야 했다. 근데 6시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5시 40분 즈음엔가 도착하니 오늘 마감이라는 거다. 헐~ 그래서 다음 코스였던 제주마원으로 이동했다. 제주도 말고기 유명하다 해서 나름 찾아보고 결정한 곳인데 가보니 신라호텔 바로 앞에 있더만. 사실 아들이랑 제주도여행하려고 전날 밤샘해서 많이 피곤한 상태였는데 잘 됐다 싶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찍은 모습. 멋지네. 신사동에 있는 삼원가든이 생각나더라. 그러나! 나는 삼원가든 싫어하지. 왜냐? 거기 수입산을 한우로 속여 팔아서 적발된 데거든. 그 유명한 프로 골퍼 누구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데라지? 난 그런 데는 안 가. 일단 사람을 속이면서 장사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인간 없어. 물론 그렇다고 꼭 그게 돈 못 번다는 얘기는 아니..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