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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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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송성테마파크 2편: 풍원 미인 - 그 당시의 유흥 #0 공포 여인숙을 나와서 길 따라 걷다가 풍원 미인 들어가기 전에 들린 곳. 뭐 안내도에도 표시가 안 되어 있는 거 보면 그리 중요한 데는 아닌 거 같으니 패스해도 되지만 그냥 찍은 사진이 있길래. 중국인들이 즐겼던 마작과 같은 도박 류의 물품들이 전시된 곳이었다.1층에는 관우상이 모셔져 있더라. 2층. 2층 올라갈 때 보면 도박 관련 영화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던 걸로 기억. 도신 뭐 그런 거. 뭐 이런 게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더란 얘기지. 영문 설명 보면 청나라 말기 대나무로 만든 마작. 정말 작은 주사위도 있던데(사진에 있는 거 보다 더 작은) 귀엽더라. #1거리 느낌은 뭐 이렇다. 보면 전시해둔 데도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데도 있지만 대부분 상가다. 그런데 상가 내에 직원들도 당시의 옷을 입고 ..
중국 항저우 송성테마파크 1편: 공포 여인숙 - 색다른 공포 체험 #0 사진이 많아서 한 번에 다 올리기는 그렇고 해서 여러 편으로 나눠서 올린다. 중국 항저우에 있을 때, 하루 시간 내어 오전에 가서 오후에 나왔으니 반나절 이상을 둘러본 송성테마파크. 가 볼 만하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 유적지를 좋아하는 나라 항저우라 하면 우리나라 임시정부도 있는데 왜 여기를 갔느냐? 임시정부는 상하이에서 가봤기도 했지만 의미를 떠나 사실 볼 게 너무 없어.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들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되어 지나치기만 했다. #1 송성테마파크는 남송 시대의 모습을 구현한 테마파크다. 처음에는 한국민속촌 같은 곳인가 보다 싶었지만 아님. 전혀 분위기 틀림. 송성그룹이라는 데서 만들었는데, 들어가보면 뭐 구경할 거나 즐길 게 없는 건 아니다만 너무 돈벌려고 하는 티가 나긴 하더라고...
중국 난징 HUIWEI: 난징난짠에서 점심 #0 중국에서 낮에 기차역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기차역에서 점심을 먹는 경우가 많다. 비행기는 보통 2시간 전에 도착해서 티켓팅부터 하지만 기차는 1시간 전에 도착해서 티켓팅한다. 이유는 보안 검색을 하기 때문인데, 사실 보안 검색이 그리 시간이 걸리지는 않아. 그러나 사람이 많으면 얘기가 틀려지니 어떻게 될 지 몰라서 그러는 거다. 실제로 어디였더라? 항저우에서 난징갈 때였나? 여튼 보안 검사하러 줄 서 있는데 늦었다고 새치기하는 중국인이 있었지. 이런 경우에는 이해할 수 있다고 봐. 근데 내 앞에 있는 중국인은 안 된다는 거야. 뒤로 가라는 거지. 오~ 중국에도 개념있는 중국인이 있었군. 그래서 내 앞에 섰는데, 그 사람더러 뭐라 뭐라 하면서 궁시렁 대더라. 사실 이런 경우는 좀 이해해줘야 하지 않겠냐..
중국 난징 난징난짠(난징 남부역): 항저우 가기 위해 이용한 기차역 #0 난징난짠(난징 남부역)은 난징에서 항저우갈 때 기차를 타기 위해서 갔던 역이다.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의 교차하는 지점이고,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서 지하철타면 종착점이 바로 난징난짠. 난징난짠도 지금까지 이용해본 중국의 기차역답게 크다.#1 이건 난징난짠 앞의 광장.일단 티켓부터 사야지. 그나마 영어로 표기되어 있고, 알아보기 쉬운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찾는 건 어렵지 않다.매표소. #2 난징난짠이 다른 기차역과 달랐던 두 가지중국 여러 도시의 기차역을 이용해보면서 다른 기차역과 난징난짠이 달랐던 건 두 가지 정도다. 첫째는 기차 타려면 2층으로 가야 된다. 원래 서울역도 출발하는 사람들은 2층에 가야했고, 도착한 사람들은 1층으로 나왔었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아니잖아. 땅도 넓고 기차역..
중국 난징에서 차이나 유니콤 유심 충전하기 #0 나는 혼자 다니기 때문에 포켓 와이파이가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로밍을 하지도 않는다. 현지 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상하이에서 샀던 유심이 다 소모된 거다. 여러 명이 간다면야 포켓 와이파이가 낫겠지만 그렇지 않은지라 나는 유심을 사용하는데, 충전 방식이다. 내가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니까 나는 이런 게 더 낫다. 일일 무제한? 나는 그런 거 별로. 내가 한국 들어와서 내 스마트폰 어떻게 사용하나 확인을 해봤더니, 한 달에 데이터 2GB, 통화 1시간 정도 밖에 안 쓰더라. 물론 요즈음에는 일적인 전화가 없으니까 그런 거일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적게 쓰는 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야 대부분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정액 요금제를 쓰는 거지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정액 요금제를 쓸 필..
중국 난징 1912 거리에 있는 태국 음식점에서 저녁 #0 라오먼동 구경하고 다시 찾은 1912 거리. 라오먼동에도 음식점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거기서 먹을까 1912 거리에서 먹을까 하다가 1912 거리로 돌아온 이유는 1912 거리에 태국 음식점을 봐서다. 간만에 태국 음식 먹으려고. 태국 음식은 태국에서 먹어야지 왜 중국에서 먹냐. 중국 음식이 나랑 그리 잘 맞지가 않더라고. 대만 음식, 홍콩 음식은 그래도 잘 맞는 편인데. 일본 음식은 뭐 입에 너무 잘 맞고. 중국 여러 도시 다니다가 태국 음식점은 못 봐서 보이길래 이 참에 가자 해서 간 거.#1음식점은 찾기 쉽다. 1912 거리 시작점(지하철 역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는 스타벅스 근처에 있다. 한국 음식점 바로 옆에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2셋팅은 이렇게 되어 있다.이거 뭐 튀긴 거더라. 여..
중국 난징 옛거리 라오먼동 #0 라오먼동은 난징의 옛거리다. 우리나라의 인사동 생각하면 되겠다. 지하철역으로는 3호선 Wudingmen 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680m 정도 떨어져 있다. 바이두 맵에서 거리 측정해보니 그렇더라. 나는 부자묘 구경 다 하고 간 거라 지하철로는 1코스 밖에 안 되서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여기도 너무 늦지는 않게 저녁 즈음에 가보기 좋은 거리인 듯.#1라오먼동 입구다. 입구 문에 라오먼동이라 적혀 있다. 우리나라 훈음으로 읽자면, 노문동(老門東).입구를 지나서 메인 거리를 걷다 보면 양 옆에 상가가 즐비하다. 나야 뭐 이런 거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 지라 그냥 지나치면서 보는 정도.옛거리라 하여 건물 자체가 옛건물인 건 아닌 듯 하고, 아마도 옛건물 느낌으로 만든 듯 싶다.#2메인 거리는 넓지만 ..
중국 난징 택시 기본 요금에 추가 부담금 있다 #0 중국 도시마다 택시 기본 요금은 틀린데, 난징이 좀 특이한 게 하나 더 있다. 우선 난징 기본 택시 요금.9위안이다. 9위안부터 시작한다. 그러나.#12위안 추가 부담금이 있다. 내가 앉았던 앞 보조석 자리에 보면 설명이 나와 있다. 게다가 톨비 같은 게 있으면 모두 승객 부담이라는 설명도 함께. 고로 기본 요금은 11위안이 되겠다. 보니까 이런 설명도 있네. 3km에 기본 요금은 9위안이고, 1km 늘어날수록 2.4위안씩 늘어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