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에서 자주 가는 포장마차 '푼수마을' 일산 블로거 모임 때문에 인연이 된 한방블르스님의 단골집이다. 일산 블로거 모임은 원래 라페스타에서 시작되었으나 화정역 근처 분들이 많아 화정역으로 옮겨서 일산 블로거 모임 때는 여기 오지 않는다. 그냥 한방블르스님이 퇴근하시다가 전화오면 항상 만나기로 하는 '거기'가 바로 이 집이다. 근데 오늘 이 집 가게명을 처음 알았다. 푼.수.마.을. 왜 푼수마을인가 했더니 한방블르스이 그러신다. "누나(주인 아주머니)가 푼수끼가 있잖아." 한방블르스이 누님이라고 하니 나도 누님이라고 부른다. 누님 미인이시다. 고생을 많이 하신 흔적이 있긴 하지만 미인이시다. 한방블르스님은 누님의 딸도 봤다는데 이쁘단다. 탤런트 급이란다. 그러나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 어쨌든 이 집에 가면 항상 고정적으로 시키는 메뉴가 .. 한국 증시와 세계 증시 비교 이거 보고 엄청 웃었네~ 그것도 오밤중에 소리 내면서 말이다. 애 표정 정말 죽인다~ 각국의 아이 모델이 정말 그 나라를 대표하는 듯하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영국 아이 모델이 맘에 든다. 벌써 어린 나이에 성숙해~ ^^ 요즈음 당구를 치면 지지를 않는다 추석 때 부산에서 친구들이랑 죽빵을 치면서 돈을 잃었었는데(홀라당~) 그 때 많이 배웠는지 그 날 이후로 당구를 치면 지지를 않는다. 나보다 다마는 낮지만 아주 꽉찬 150의 지인한테도 이기고(비등비등했는데 말이다.) 내가 항상 져서 내게는 천적이었던 의동생한테도 벌써 3연승째다. 이제 슬슬 복수전을 해야겠다. 복수전하니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일산 블로거 모임에서 겐뻬이로 해서 졌으니 똑같은 팀 구성으로 꼭 이겨야겠고, 하나는 가장 친한 친구인 희원이한테서인데, 이 녀석이 80이다. 80인데 아주 꽉꽉 찬 80이라 조심해야 하기도 하지만 이 녀석의 후루꾸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아무리 80이라도 쿠션이 있는데 이 쿠션을 거의 후루꾸 또는 쫑으로 끝낸다니... 어쨌든 올해 다 가기 전에 다 복수.. 요즈음 포스팅할 때마다 씹는 '숏다리' 나는 오징어를 무척 좋아한다. 어쩌다 마시는 맥주 안주로도 첫번째가 과일, 두번째가 소세지, 세번째가 오징어다. 사실 소세지를 좋아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약간 덜 말린 오징어는 싫어한다. 물렁 물렁한 것보다는 난 딱딱한 마른 오징어가 좋다. 복숭아도 물컹한 것보다는 딱딱한 게 좋고, 감도 홍시는 싫어하지만 단감은 먹는다. 며칠 전에 동생이 나한테 보라고 다운을 받아준 드라마가 있다. 바로 인데, 거기서 어떤 장면에 꽂힌 적이 있다. 손예진의 동생역으로 나온 이하나가 입에 뭔가를 물고 있는데 갑자기 예전에 성남 살 때 즐겨먹던 숏다리가 생각나는 거였다. 오징어 치고는 까무잡잡해서 저거 숏다린데 바로 알아차렸다. 바로 집 앞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찾아봤더니 있더라는... 두 개 사들고 와서 .. 부산 친구들의 욕. 욕. 욕. 추석 때 부산에 내려갔을 때의 일이다. 어찌나 말 끝마다 욕이던지... 새끼라는 새끼는 다 나오고, 임마는 추임새더라~ 어떻게 된 게 고등학교 때는 욕 안 하던 녀석들이 그렇게 욕을 해대는지... 어쨌든 치킨집에서 호프를 마실 때 있었던 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웃긴다. 치킨집에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치킨집을 이리 저리 다니다 고양이를 보면서 한 친구 이렇게 얘기한다. "어, 고양이. 개새끼~" 고양이가 뭔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곘으나... 어쨌든. 그 옆에 있는 친구 녀석이 그 말을 듣고 이렇게 얘기한다. "야이 개새끼야. 고양이가 어찌 개새끼고 개새끼야." 서울에서 동창 모임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서울에서 동창 모임은 대부분 문과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고 다들 그래도 공부 잘 하고 착하던 애.. 쪽팔려야 할 일인가? 자랑해야 할 일인가? 현금 찾을 일이 있어서 은행에 들렸다. 한쪽 벽에 붙은 내용을 보았더니... 이 내용이 과연... 쪽팔려야 할 일일지, 아니면 자랑해야 할 일일지... 자랑할 일이라서 현금입출금기 옆에 붙여놓았겠지? 싸게 했다 생각해라 친구의 일화를 전해들은 것이다. 이 얘기를 듣고는 사실 너무 웃겨서 배꼽까지 잡으면서 뒹굴었다. 물론 얘기 자체가 재밌기도 했지만, 나는 그 친구를 아니까(그 친구의 표정을 생각하니) 더 그랬던 듯. 몇 년 전, 나이 30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 둘이서 여자를 꼬셨단다. 어디서? 롯데리아에서. 롯! 데! 리! 아!? 하도 배고파서 햄버거나 먹으려고 간 거란다. 그런데 옆에 아가씨들이 둘이 있길래 꼬셨단다. 혹시 고등학생 아냐? 조금 미심쩍은데... 마음이 잘 맞아 같이 술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재밌게 놀았단다. 그리고 모텔에 갔단다. 헐~ 아무리 꾼이라도 이런 경우는 쉽지 않은데... 자고 일어나니 여자애가 없더란다. 씻고 나가려고 했는데 지갑도 없더란다. 집에 갈 차비가 없어서 택시타고 집에 갔단다.. 아울렛이 맞나? 아웃렛 아닌가? 추석 때 부산에 내려가서 친구 만나려고 기다리던 NewCore Outlet 앞에서다. 그냥 둘러보다가 문득 궁금했던 것이 'Outlet 이 왜 아울렛일까?'였다. 내가 발음을 잘못 알고 있었나? 아웃렛으로 표기해야 맞는 거 아닌가? 그래서 발음을 찾아봤더니 아웃렛이 맞다. 그런데 왜 아울렛으로 표기를 했을꼬? 이리저리 뒤적거려봤더니 아웃렛으로 하는 게 맞단다. 외래어표기법으로도 아웃렛이 맞다는 거다. 다만 고유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어떻게 써도 상관없다는 거다. 고유명사니까. 그것 자체가 상표명이나 상호명이 되는 경우에는 상관없다는 거다.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