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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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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 낫고 나니 목감기 걸리네 요즈음 감기 정말 독하네요. 감기는 어지간해서 걸리지 않는 저인데 코감기 걸려서 휴지를 옆에 달고 살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약까지 먹었는데 3차례나 먹어서 겨우 나았지요. 예전에는 한 번만 먹어도 바로 뚝 떨어지던데... 코감기가 낫고 나니 다시 목감기가 걸리네요. 계속 되는 기침에 가래가 끓습니다. 기침이 한 번 나면 계속해서 나오는데 거 환장하겠네요.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이라 환절기인가 본데 감기 조심하시길... 오늘은 버스 기다리면서 책을 읽는데 어두워져서 책읽기가 불편할 정도였으니 이제 겨울이 오는가 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이 스쳐가듯 지나가네요.
포스팅에 너무 경어체를 쓴 듯 요즈음 포스팅하는 글들을 가만히 보면 경어체가 많다. 그만큼 남들을 의식한다는 소리라는 것인데, 예전에는 경어체를 전혀 쓰지 않았는데 말이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는 관점에서 너무 남을 의식한다는 듯 하여 앞으로는 경어체를 쓰지 않을 생각이다. 경어체를 쓰지 않는다고 건방지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경어체를 쓰는게 너무 남을 의식한다는 생각에 할 말 제대로 못하는 듯 느껴진다. 이것은 남들이 쓰는 경어체가 아니라 나 자신만 놓고 보았을 때 얘기다. 그래서 남에게 하는 말이 아닌 이상 경어체는 안 쓸 생각이다.
쓰고 싶은 것은 많고 시간은 적다 쓰고 싶은 글, 하고 싶은 얘기, 새롭게 시도할 것들 너무나 많은 요즈음이다. 그래서 요즈음은 내가 여러 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사실 일이라고 한다면 함께 하는 사람들의 최적화 시킬텐데. 나름 팀을 이끌면, 각각의 사람들 장점 살리면서 최적화 시키는 데 능한데... 물론 그럴려면 내가 우선적으로 모범을 보이고 힘든 일을 해야하는 것이 전제지만 그러나 일이 아니니... 물론 일도 있긴 하지만 그건 일부이고 혼자서 움직이는 거라 마찬가지다. 과거를 돌아보건대 이런 생각을 가질 때가 가장 많은 결과를 내는 때다. 이유는 그만큼 의식적으로 빠른 실행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의 조급함 같은 것은 없지만 이러다 보면 잠이 부족해서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거다. 마음의 여유를 가진다는 것이 어차..
짜증나는군 10월달에 추가로 읽을 책이었던 를 다 읽고 리뷰을 적고 있는데 티스토리 자동 저장이 되는 순간, 인터넷 익스플로러 다운된다. 도대체 지금 몇 번째인지... 짜증 이빠이다. 저장 안 되고 다운된 경우도 몇 번 있어서... 아무래도 컴퓨터를 빨리 바꾸라는 소리인 듯 하다. 요즈음에는 더더욱 느려져서 조금 답답한 감도 없지 않았는데... 그래서 읽고서 바로 정리하고 리뷰하려다가 좀 쉬고 적어야겠다. 운동이나 가야겠다. 짜증 날 때는 담배 피우고 열받는 거보다는 운동하면서 해소하는 게 나로서는 이득이니... 짜증날 때 운동하면 좀 빡세게 하는 경향이 강한디... 무게도 보통보다 좀 오버해서 들기도 하고... 빡세게 운동하고 돌아와서 샤워하고 리뷰 적어야겠다. 근데 지금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니라서 그 때도 다운..
컴퓨터를 바꿀 때가 된 듯... 제가 '한 템포 느리게 사는 법'에서도 언급했지만 디지털 기기는 거의 최신형을 사지 않습니다. 디캠도 절판된 거 샀구요. 디카도 중고 샀습니다. 컴퓨터는 절대 최신형 사지 않지요. 옷 같은 경우도 하도 충동구매로 고등학교 이후에 사고 버린 옷이 많아 (그거 옷값 다 합치면 엄청날 껍니다. 좀 비싼 메이커들이 많아서) 옷도 요즈음에는 충동구매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제가 옷을 사는 방법은 조만간 포스팅으로... 그런데 컴퓨터는 이제 바꿀 때가 된 듯 합니다. 왜냐? LCD 화면에 1픽셀 정도 나간 듯 하네요. 많이 느린 거야 뭐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가끔씩 어떤 영화는 CPU가 딸려서 Sync가 안 되는... 이제는 바꿀 때가 된 겁니다. 타이밍이 된 거지요. 그럼 물건을 보고 기다렸다가 사야한다는 겁..
점점 바빠지는군요. 사실 제가 출판인이라고 얘기를 했던 것은 출판을 일부 한다는 데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새로운 시도의 뭔가를 해보기 이전에 출판의 전과정을 경험한다는 의미에서 하나의 책을 두고 교정,교열부터 시작해서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또다른 주문들이 들어오는군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그것도 두 개나... 원래 지금까지 제가 보여줬던 모습이 하나의 일만 하는 것보다는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제가 Performance 를 낼 수 있을 만큼의 여러 개의 일들을 주시는군요. 간만에 머리에 땀날 듯. 뭐 사실 출판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단지 제가 출판인이라고 얘기를 했던 것은 출판도 한다는 의미에서였지요. 그리고 적어도 블로거들 중에서는 책 적고 싶어하는 ..
10시간을 몰아서 자고 어제 뉴스를 보다가 도무지 잠이 와서 그냥 자버렸다. 8시 뉴스였으니 9시경부터 자서 오늘 아침 7시 30분 정도에 깨어났으니 10시간 30분은 내리 잠만 잔 것이다. 한 번도 깨지않고 그냥 달콤하게 잠에 취했다. 이렇게 자고 나면 개운해야할 텐데 또 자고 싶다. T.T 아무래도 요즈음 코감기 때문에 약을 먹어서 그런 듯 하다. 요즈음 감기 무섭네. 약 한 번으로 치료가 안 되니... 벌써 약 세 번 정도 먹으니 감기가 떨어진 듯. 보통 감기약에는 수면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예전에 약을 지을 때는 수면제는 빼고 넣어달라고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어머니께서 약을 사오셔서 그냥 주는대로 먹었더니 약 먹고 누우면 그냥 겔겔 대는... 그래도 푹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머리는 상쾌하고 정신이 매우 맑은 ..
현재 내가 있는 회사 북이십일 전경 이 글을 올리고 있는 현재 내가 몸담고 있는 북이십일이라는 출판사의 전경이다. 파주출판단지에 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건물 다 이런 식이다. 꼭 외국에 온 느낌... 대부분이 3~4층의 건물에 건축물 자체도 특이하거니와 건물들간의 간격도 널찍하여 처음오면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러나 있어보면 일하기는 최적이나 일끝나고 회식이나 술잔 기울이려면 일산이나 합정동으로 빠져야 하기에 사람들끼리 쉽게 뭉치기가 힘들다. 쉽게 얘기하면, 회사 퇴근하면서 서로 눈마주치면 손으로 술잔 들이키는 흉내내며 "어때?" 이게 안 되는 곳이라는 얘기다. 파주출판단지는 촬영이 많다. 특히나 CF 촬영을 많이하는데 외국과 같은 배경이다 하면 유심히 살펴보면 출판단지 내의 어떤 특정 장소인 것을 종종 찾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