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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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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가치'라는 것 #0나에 대해 오해할 수도 있어서 내가 좀 쉽게 가치라는 거에 대해서 언급한다. 예를 들어서 얘기하는 게 쉽겠지. #1가치 투자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가치라는 건 내가 보는 관점에서의 가치와는 좀 다르다. 재무지표 상의 수치를 갖고 가치를 운운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는 게 쓸데없는 일이다, 가치없는 일이다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라는 거와 다르다는 걸 쉽게 얘기하기 위해서 드는 것일 뿐. 국내 대기업 중에서 화장품으로 유명한 대기업이 있다. 가치 투자하는 이들은 재무지표를 보고 가치있다고 평가하고 투자하겠지만 나는 이미 별 가치없는, 대단하지 않은 기업이라 본다. 물론 마케팅은 잘 하지. 그러나 마케팅이라는 거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질텐데, 나는 기본적으..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0나는 오전에 미팅을 잡지 않는다. 왜냐면 아침에 자서 점심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전에 미팅이 있으면 그날 정말 녹초가 된다. 왜냐면 밤새고 가기 때문. 그래서 어제 일찍 잤다. 보통 일찍 자면 내가 일어나는 시각이 새벽 1-2시거든. 그때부터 안 잔다. #1오늘은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취재 가야 한다. 9시 30분까지 용산 가려면, 일산에서는 8시 즈음에 출발해야 한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같이 가는 직원이 운전을 할 수 있다는 거. 졸리면 운전 맡기고 옆에서 자면 되겠다. ㅋㅋ 그나마 다행인 거다. #2오후에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취재 때문에 예술의 전당으로 넘어가야 한다. 살짝 맛보기만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대로 보기 위해서 가는 거다. 결..
어이없다. 정말 나란 놈. #0스티코 매거진 사이트 등록을 이제서야 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미쳐버리겠네. 사이트 오픈한 지가 언젠데, 검색 엔진에 사이트 등록도 안 해둬.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비유우~~~~~~~~~~~~~웅신 정말 어이가 없다. 내가 마케팅하는 사람인데, 콘텐츠에만 신경을 쓰고 다른 건 전혀 신경을 안 썼던 탓이겠지. 병신이네 진짜. #1나란 놈이 그렇다. 내 거를 보여주는 거에는 인색하고, 남의 거 보여주는 거에는 관대하다. 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남의 돈은 귀하게 여기지만 내 돈은 좀 함부로 대한다. 그건 나를 겪어보면 안다. 내가 말로만 그러는 사람인지 언행일치가 되는 사람인지. 나는 어떤 판단을 내릴 때, 내 이익이나 내 입장보다는 무엇이 더 나은지, 3자의 입장에서 ..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사전 맛보기 #0이제 전시 시즌이다. 성수기란 얘기. 전시에 주목은 하고 있었지만 비성수기 시즌이라 움직임이 별로 없었는데, 요즈음 성수기라 아주 죽겄다. 이리 저리 할 게 너무 많네. ㅠㅠ 여기 저기서 요청도 오고 말이다. 여튼 전시하면 스티코 매거진이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준비중이다. 오늘은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 맛보기. #1 안토니 가우디전을 했던 그 장소. 바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이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오픈하는데, 나는 12월 18일 프레스 데이 때 들어간다. 근데 너무 바빠서 작품을 좀 진득하니 공부하고 그럴 시간이 별로 없다. 미치겠다. 여튼 살짝 둘러보고 왔는데, 느낀 점. ① 인상주의 작품은 확실히 직접 봐야 제 맛: 왜냐? 유화거든. 덧칠한 부분의 질감을 느끼는 거 뿐만..
한 클라이언트 대표님의 남다른 마인드 #0일을 하다보면 별의별 사람들 만나게 된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의 범위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 경우에는 나는 상종 자체를 안 한다. 매우 이기적이고 자기 돈 버는 거에만 관심 가지는 이들이 많은데, 그런 경우는 그래도 다 그러니까 이해라도 하지만 제품이나 서비스 개선할 생각은 안 하고 오직 포장해서 돈 벌려고 하는 데는 아예 상종을 안 한다. 본질이 중요한데 말이지. 근본이 잘못된 거여 그런데는. #1내 마케팅하면서 잘 안 하려고 하는 데가 있다. 대기업이다. 다른 데는 대기업 꺼 따서 포트폴리오를 그럴싸하게 만들면서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고 싶어하겠지만, 나는 해보면서 느끼는 게 별로 하고 싶지 않다는 거다. 갑과 을의 관계. 나는 파트너로서 일하고 싶지 ..
앤디 워홀 라이브 부산 전시 VIP 행사 #0VIP 행사라면 오픈했을 때인데, 이제서야 적는다. 뭐 사진 별로 없다. 요즈음은 내 블로그에 그닥 신경을 많이 안 쓰다 보니 이렇다. 블로그, 인스타, 페북에 관리할 것만 해도 많고, 나는 스티코 매거진에 신경 쓸 게 한 두개가 아니다 보니 그렇다. 그래도 나는 사진이 주가 되는 인스타나 짧은 글의 페북보다 블로그가 좋다. 블로그에 사진만 올리면 인스타 대신할 수 있고, 짧게 글을 적으면 페북 대신할 수 있다. 그냥 사람들이 많이 쓰니까 나도 쓰는 거지 내 메인은 블로그. 난 블로그가 좋아. 근데 티스토리가 카카오 소속이라 여기다가 뭐같은 것들 비판하는 글 적으면 또 제재 당하는 게 흠. 다 좋은데 그게 맘에 안 들어. #1 부산시립미술관 1층에 마련된 오픈식 행사장이다. 뭐 나는 안 봤다. 모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기자 아니 기레기들한테 추천하는 영화 #0나의 3,54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평점이 좋은 이유는, 일단 박보영 귀엽다. 정재영의 이런 연기 좋아라한다. 생각해볼만한 여지가 있다. 관심있는 현실 문제에 대한 반영이 되어 있다.재밌다.해피엔딩이다. 때문이다. #1기자들이(기자라고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잘 쓰는 표현대로 리뷰를 작성하자면 리뷰 말미에 이렇게 적어야 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정말 재밌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진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대박"과 같은 반응이었다. 그네들이 이렇게 적는 이유는 노출을 위함이다. 노출에 따라 트래픽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언론사가 네이버라는 국내 최대 포탈에 종속되면서 생긴 현상. 이에 대해서는 뭐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많다보니 ..
론다 로우지 최근 소식 #0언론이라는 게 그렇다. 잘 할 때는 그냥 똥구녕 핥듯이 칭찬 일색이다가도 못 할 때는 이제는 완전히 한물 간 것인 양 취급하는. 그런 와중에도 변하지 않는 이들은 바로 팬이다. #1홀리 홈과 경기를 마친 론다 로우지는 전치 6개월의 부상이 생긴 모양이다. 스포츠 경기니까 고소도 못하고 참. 24주면 돈 많이 받을 수 있는뎁.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72445767 #2파파라치에게 찍힌 영상 같은데 설명이 더 웃기다. 풀이 죽은 모습이란다. 저게 풀이 죽은 모습인가? 워낙 알려진 스포츠 스타다 보니 편하게 입은 옷차림으로는 사람들 눈에 띄기 싫어서 그런 거라 생각하는데. 여튼 기자들의 이런 수준 낮은 멘트들은 정말.http://tvpot.d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