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슬픔보다는 아름다움으로 기억되는 영화 2011년 KBS 인간극장을 통해 보았던(TV를 안 보는 나지만 유투브 영상은 많이 찾아보는지라 유투브 영상을 통해 봤던) 강계열 할머니와 조병만 할아버지의 다큐. 나는 처음에 KBS 인간극장 방영분을 편집해서 극장판으로 만든 줄 알았다. 눈물 흘리게 만드는 영화, 수건을 준비해야만 하는 영화라는 얘기를 하도 들었는데 내가 예전에 봤던 KBS 인간극장은 그런 다큐가 아니었는데 싶었지. 를 보고 나니 이유를 알겠더라. KBS 인간극장에 나온 일부도 있지만 그 이후의 얘기들 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조병만 할아버지의 죽음까지를 다룬 다큐다. 인간이기에 누구나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죽음. 그것을 나는 꼭 슬프게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순리다. 지극히 당연한. 그래도 살면서 이런 삶을 살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 본.. UFC Fight Night 61: 프랭크 미어 vs 안토니오 실바 사실 나는 안토니오 실바가 잘 하는 선수라는 생각은 예전부터 들지 않았었다. 이제는 전설이 되어 버린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의 경기에서 효도르의 얼굴을 완전 떡으로 만들어놓았던 게 인상 깊어서 그렇지 그 이후로도 잘 한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 체형, 스피드 등을 봤을 때, 한계가 있다고 봤다. 물론 정상급 선수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선에 머물거라고 생각했던 거다. 탑 파이터는 아니란 얘기. 반면 프랭크 미어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파이터인데,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다. 4연패. 주니어 도스 산토스, 다니엘 코미어 정도야 이해가 간다. 아니 조쉬 바넷까지도 이해해줄 수 있다. 그런데 알리스타 오브레임한테! 오분의 힘한테 지다니. 그래서 나름 프랭크 미어도 퇴출의 위기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단단히.. UFC on Fox 14: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vs 앤소니 존슨 2015년 5월 23일 차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대가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보다 알게 된 건데,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도전자 결정전에서 이긴 선수였다는 것. 오호. 그것도 1라운드에 TKO로 이겼다니. 존 존스와 비등한 경기를 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말이다. UFC on Fox 14에서 열렸던 경기로 영상은 아래에 있다. 앤소니 존슨 경기 전적을 살펴보니, 23전 19승 4패. 패가 좀 있는 듯 보이나, 2012년 UFC 142에서 비토 벨포트와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로는 패배가 없다.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다 해야 하나? 무르익었다 해야 하나? 근데 뭐 상대가 존 존스다 보니 뭐 경기 예상은 안 하겠다. 지난 번 너무나 기대했던 코미어 전 예상도 어김없이 빗나갔기에. 할.. 데어데블: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를 넷플릭스 미드로 이번주에 공개될 미드 의 넷플릭스에서 4월 10일 같은 방식(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를 하루만에 다 공개하는 방식)으로 선보이는 미드 이다. 아무래도 마블 코믹스의 여러 캐릭터들 중에서 현재 영화로 제작되고 있지 않은 캐릭터 중에서 살릴 만한 캐릭터가 뭐가 있을까 해서 고른 게 아닌가 싶은데, 내가 마블 코믹스 작품들을 본 적이 없다 보니 만화책에 있는 캐릭터에 얼마나 충실한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2003년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 주연의 이란 영화가 있었는데, 이 영화는 그닥 재밌지는 않았었다는. 그래서 속편이 제작되지도 않았었는데, 과연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은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근데 난 이상하게 이 미드는 안 땡기네.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안투라지: 종영된 미드를 영화로 난 보지 못했던 미드인 를 영화로 만들었다. 오호~ 찾아보니 시즌8로 종료된 미드더라는. 난 왜 몰랐지? 영화는 내가 찾아서 보지만 미드는 추천받거나 많이 가려서 보는 편이라 그런 듯. 이게 어느 정도 흥행한 미드인지는 모르겠지만 CJ에서 판권을 수입해서 한국판 안투라지를 만든다고 하니 꽤나 재미있는 미드였던 모양이다. 그러니까 또 영화로 만든 거 아니겠냐고. 이렇게 흥행한 미드를 영화로 만들게 되면 기존 미드 팬들이 관객으로 흡수가 되니까 조금은 리스크가 줄어들지 않겠냐는 생각인데, 이런 사례가 있었나? 종영된 미드를 영화로 만든 사례 말이다. 아... 있을 수는 있겠구나. 예전부터 TV 시리즈물이 없었던 건 아니니까. 여튼 최근 미드를 이렇게 만든 건 처음 보는 듯 해서 말이다. 주연 배우들을 보니 .. 천혜향 vs 레드향 제주도 갔다 와서 레드향 맛있다고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설에 천혜향을 사다 놓으셨다. 제주도에 가서도 천혜향은 먹어보지 않았던 지라 레드향과 비슷하려니 해서 먹어봤는데, 레드향이 훨씬 더 낫다. 제주올레농장에서 한라봉이랑 레드향 살 때, 아주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맞네 그려. "지금은 레드향이 대세!" 껍질만 봐도 다름을 쉽게 알 수 있다. 천혜향은 귤에 가깝고, 레드향은 한라봉에 가깝고. 어머니께 천혜향보다는 레드향이 더 낫다고 그랬더니, 레드향 살라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그거 사왔다며 다음날 레드향을 사오신다. 둘의 식감도 다르다. 뭐랄까. 레드향이 좀 더 좋다고 해야하나? 알갱이가 달라. 달콤함도 훨씬 더하고. 그래도 확실히 서울에서 산 레드향이랑 제주도에서 먹은 레드향이랑은 차이가 나더라. 식감은 비.. 김경률 사망 소식, 안타깝다 아침에 접한 소식 하나. 김경률 선수 사망 소식. 충!격! 어떻게 사망했는지 보니 아파트에서 추락사했다는 것. 근데 자살로 현재로서는 보고 있다는데 과연 왜?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스폰서쉽이 미약해서 그랬던 걸까? 최근에 메이저 업체와 스폰서쉽 체결했다는데 말이다. 게다가 그 전에도 억대 연봉 정도는 됐던 걸로 아는데. 도통 이해할 수가 없는 구석이 많지만 사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나이도 나보다는 어린데. 부산 출신에 같은 일산에 살아서 서로 얼굴을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지만서도 친근감이 생기는 선수였는데... 최근에 최성원 선수가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세계 당구 랭킹으로 가장 높이 올라갔던 선수는 김경률이다.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라갔으니. 현재는 9위로 떨어졌는데,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냥 볼 만한 첩보 액션 코믹 영화 ^^ 1차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재밌겠다 생각해서 개봉되기를 기다렸지만 개봉일에 맞춰서 보진 못했고, 극장 갔을 때는 이미 이 개봉된 상태였고 해서 그래도 영화관에서 보려면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를 봐야지 하는 생각에 을 먼저 봤더랬지. 아무리 재미있을 거 같아도 나는 영화관에서 볼 때는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 우선순위를 두고 본다는. 그래도 설 연휴가 길어서 며칠 뒤에 보게 됐다는. 가 개봉되었다면 그걸 봤겠지만서도. 근데 이거 예고편 정말 잘 만든 듯 싶다. 예고편을 봤을 때 들었던 느낌은 '음. 스타일리쉬 첩보 액션 영화군'이었는데, 실제로 보면 조금 황당한 면들이 보이더라고. 뭐랄까? 코믹스럽게 보이려고 했다고 해도 너무 과했다는 생각? 그래서 나는 오히려 예고편보고 했던 기대보다는 덜 재미있었다.. 이전 1 ··· 198 199 200 201 202 203 204 ··· 7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