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소품편 #0이번엔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소품들이다. #1 철제 밥그릇. 나도 어렸을 적에 이 밥그릇에 밥을 먹었다. 당시를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면 다 알 듯. 밥을 퍼서 넣으면 밥그릇이 뜨거워진다. 불편했지. 그러나 그 때는 그런 게 불편인지도 몰랐던 시절. 그런 불편함이 당연하다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여기 나오는 부엌 구조. 나도 그런 집에 살았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되어서야 집을 사서 이사하게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부모님이랑 나, 동생 모두 한 방에서 잤었지. 이사가게 되던 날, 내 방이 생긴다는 기쁨을 아직까지도 잊지 못한다. 이것도 기억난다. 당시에는 보온밥솥이 없었다. 그래서 밥을 해서 보온을 하기 위해서는 철제 밥그릇에 넣고 이불 속에 저렇게 놔둬서 보온을 했다는 거. #2 1화 마지막에 연탄..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 以夷制夷, 추천하는 범죄 스릴러 #0나의 3,55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괜찮은 영화인데, 스크린 확보나 상영 회수가 턱없이 부족한 듯. 내가 보기에는 이 재밌다면, 또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이 국내 정치-언론-재벌의 커넥션이라면, 는 경찰-마약 카르텔의 커넥션. 에서도 반전이 있듯, 도 반전이 있다. #1글 제목을 외국판 以夷制夷라 했다. 이이제이. 오랑캐는 오랑캐로 무찌른다. 리뷰에도 以夷制夷라는 말을 썼는데, 어찌보면 以夷制夷란 말은 에 더 적합한 4자 성어가 아닌가 싶다. 딱 들어맞는다. 더 얘기하고 싶으나 스포일러 같아서 더이상 얘기는 못하겠다. #2나는 베네치오 델 토로가 분한 알레한드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다.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도 그랬을 듯. #3에밀리 브런트. 에서 맷 데이먼의 연인으로 나왔..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유행어편 #0김성균의 장난끼 섞인 대사들은 당시 개그 프로그램에 나와서 유행했던 말들이다. 다 기억난다는. #1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 "쑉~ 쑉~ 들여다보는 부채도사 댁이 맞나요~~~?""맞어~ 맞어~ 마아저~ 어떻게 알고 와쪄~~어?" KBS2에서 방영된 의 부채도사 코너. 부채도사는 장두석. 물론 당시 유행어라고 해서 많은 이들이 즐겨 쓰는 유행어가 있었다면, 그렇지 않은 것도 섞여 있지만 여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고 하면 다 기억나는 유행어들이다. 또 기억나는 거, "그렇~~다~!" 영상 보면 알 듯. ^^ #2"척보면 앱니다." 이건 영상을 찾을 수가 없네. 황기순 유행어다. 내 기억하기로 아내가 미인인 걸로 안다. 당시 저 얼굴에 저런 여자를? 뭐 그런 생각이 들었었던 걸로. ..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CF편 #0은 TV CF가 눈에 띈다. 화면 속에 나오는 TV 속에는 의도적으로 TV CF 중심으로 구성한 듯 싶은. 여튼 그러다 보니 한 회에만도 여러 CF가 나오는데, 이번엔 1화에 나오는 CF들이다. #1 해태 부라보콘. 당시 200원. 비싼 아이스크림이었다. 빨간 딸기 쭈쭈바가 50원이었는데. 이 CF는 아마 마이클 잭슨의 'We are the world'을 유명 가수들 여럿이서 부른 1985년 영상 때문에 이걸 모방해서 만든 게 아닌가 한다. 바로 다음 영상이다. #2 '그 언제나 상쾌한 맛~ 난 느껴요~' 코카콜라 선전이다. 같은 CM송으로 시리즈 CF로 나온 것 중에 하나. 여기 등장하는 CF 모델이 심혜진이다. 심혜진의 데뷔 CF는 아니지만 원래 심혜진이 연기자가 아니라 CF 모델 출신이다. #3.. 내부자들: 以夷制夷, 대리만족 #0.나의 3,55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재밌다길래 보고 싶었는데 작년 말에서야 봤다. 뭐 요즈음에는 그리 영화를 챙겨보지를 않아서 말이다. 보고 난 소감. 역시 한국에서는 이럴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작년 말에 심적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던 때에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와중에 본 여서 그랬는지 대리만족을 한 느낌(?)이었다. 원래 양아치한테는 양아치처럼 대해줘야 해볼 만하다. 그렇지 않으면 게임이 안 되는 법. 내가 지금껏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걸 을 보면서도 느낀다. #1이병헌. 아직도 이병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나는 예전부터 이병헌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인간으로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기는 참 잘 해.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배..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영화편 #01화에 나오는 영화는 1편 밖에 없다. 바로 홍콩 느와르 하면 떠오르는 영화다. #1 에 나오는 장면은 장국영이 죽는 신. 공중 전화 너머로 갓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죽는다. 캬~ 설정봐라. 당시 홍콩 느와르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목숨과도 바꾸는 사나이들의 끈끈한 의리가 멋지기도 했지만 미국 영화와 달리 주인공이 죽는다는 것. 미국 히어로물은 주인공이 절대 안 죽어. 근데 홍콩 느와르는 그렇지 않거든. 그런 게 확실한 차별화가 되었던 게지. 는 1988년 나왔지만 나는 당시 집에 비디오가 없어서 몇 년 뒤에서야 봤다. 사실 지금 보면 리얼하지 않은 총격신이 눈에 거슬릴 법도 하지만, 당시에 모든 영화가 그러했기에 요즈음 애들은 이해 못 하겠지. 내가 홍콩 영화에 빠지게 된 작품은 사실 가 ..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노래편 #0요즈음 보고 있는데(나는 이제서야 뒤늦게 보고 있다.) 그냥 보고 즐기는 것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아 정리한다. 내 옛 추억을 되새기며. 1화부터. 이건 노래편. #1 시작하면서 나온 곡. 변집섭의 '새들처럼'(1988). 1집에 수록된 곡인데, 사실 변진섭 1집이 히트쳐서 그렇지 변진섭 1집하면 타이틀 곡인 '홀로 된다는 것',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너무 늦었잖아요'가 아닌가 한다. 당시에는 카세트 테이프였으니까 1집 앞면 1, 2, 3번 곡. 최근에 에 변진섭 편 봤다면, 신세대라고 해도 변진섭이 누군지, 변진섭의 히트곡 정도는 알 듯. #2 4인조 혼성 그룹 코리아나의 노래로 88 서울올림픽 주제가. 아마 '코리아나'하면 코리아나 화장품을 먼저 떠올릴 수 있을 거 같은데, 사실 .. 인턴: 나는 이런 영화 너무 좋아, 강추 #0나의 3,55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이런 영화 너무 좋아라 한다.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전개되면서도 감동도 있고, 뭔가 메시지도 담긴. 산드라 블록의 실화 영화 를 보고 났을 때의 느낌과 비슷. 가 더 감동적이긴 하지. #1이거 보고 나이 든, 정년 퇴임한, 은퇴한 이들의 인턴 제도 만들면 괜찮겠다는 생각 많이 들었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다 옳은 건 아니지만 조언을 새겨 들을 필요는 있으니 여러 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2영화 보고 나서야 이해했지만 아마 영화관에 상영할 때는 입소문이 많이 났던 모양이다. 300만을 훌쩍 넘은 관객 동원. 오호~ 다소 놀라운 기록이다. #3르네 루소도 많이 늙었다 싶어서 출생년도를 찾아봤더니 54년 생이다. 62살. 헐. 환갑이 넘었어. 내가.. 이전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