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하: 식상한 액션 영화
나의 4,10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영화 거의 안 보는 요즈음에 어쩌다 하루에 3편의 액션 영화를 내리 보다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인데, 이 날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가 없었다.(나머지 두 영화는 '익스트랙션 2', '그레이 맨') 물론 내리 영화를 보다 보면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덕분에 점점 재미가 없어질 수도 있다만, 확실하게 나머지 두 영화에 비해서 재미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긴장감도 덜하고, 박진감도 덜하고. 제라드 버틀러는 '300', '모범시민', '머신건 프리처'까지는 괜찮았는데, '백악관 최후의 날', '지오스톰', '크리미널 스쿼드', '지오스톰', 그리고 '칸다하'까지 그저 그런 배우가 된 듯한 느낌이다. 액션 배우들의 숙명과도 같은. 한 때 주목 받았을 때 많은 영화..
10,000mAh 컴팩트 보조 배터리 @ 알리 익스프레스
나는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본 적이 거의 없다. 배터리가 모자라는 경우가 드물게 있긴 했지만, 언제든지 충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차에서, 사무실에서, 집에서. 그러다 보니 보조 배터리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꼈었는데, 오즈모 포켓 3 때문에 필요할 듯해서(나는 콤보로 산 게 아니라 포켓 3 단품을 사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광군제할 때 구매한 거다. 근데 이 보조 배터리 문제 있다. 파워뱅크 10,000mAh PowerBank 10,000mAh 이렇게 생겼다. 조그맣고. 제품에는 파워뱅크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브랜드명은 아닌 거 같고. 살 때 조금 의심은 했었다. 이 작은 게 10,000mAh라고? 그러나 이리 저리 검색해보면 요즈음에는 기술이 발달해서 이 정도에 10,000mAh는 충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