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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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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오피스텔에서 제공하는 나만의 전용 창고 내가 사는 오피스텔의 특징 중에 하나는 각 세대마다 전용 창고를 준다는 거다. 2평 정도 되는 듯.위치는 지하 6층. 요즈음에는 이런 창고 임대해주는 것만으로도 비용 받던데, 이런 걸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니까 진짜 편하긴 하더라. 어떤 사람은 자동차 범퍼나 타이어 보관해두고 있고, 대부분은 계절이 지난 제품들 보관하고 있고.지하다 보니 습도 그런 거 때문에 곰팡이 생기지 않을까 싶지만, 내려가보면 온도가 항상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물론 안내문에는 보관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 책임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래도 서늘하니 그렇더라고. 항상.이게 내 창고다.여행용 캐리어, 안 쓰는 카본 전기 히터(이거 당근에 내놔서 팔아야겠다. 필요없어. 쓸 일이 없으니.), 안 쓰는 이케아 서랍장(이것도 팔아야겠다...
와플 패턴 베개 @ 테무 베개 두 개나 있다. 원래 쓰던 거 이외에 테무에서 산 실크 깃털 베개까지. 그런데 또 샀다. 점점 과소비(?)하게 되는 느낌? 근데 사실은 무료로 주는 제품 고르라고 해서 저렴한 거 말고 그래도 가격 좀 되는 거 고르다 보니 사게 된 거다.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실크 깃털 베개는 두툼해서 푹신하긴 하지만 낮은 베개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안 맞거든. 그래서 이거 사두면 혹시나 또 쓸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픽한 거다. 평소에는 테이블 겸 식탁으로 사용하는 2인용 의자에 등받이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도 사두면 쓸 데가 있긴 하더라. 다만 이제는 좀 자제 모드로.3/30사용해보니 보풀이 잘 일어난다. 아마도 오래 쓰지는 못할 듯 싶다. 비추.
캐쥬얼 후드 재킷 @ 테무 원래 테무에서 옷은 잘 안 사는데(옷은 테무말고 쉬인을 이용해라.) 할인 더 받으려고 뭐 하나 추가하려고 산 거다. 이거 하나 삼으로 인해서 5,000원 할인이 20,000원 할인이 됨. 그러니까 이건 공짜가 되는 셈. 할인이 적용되는 구간이 있어서 그렇다.집에 있다가 분리수거하거나, 지하 창고에 가거나, 편의점 가거나 할 때 입으려고 산 거다. 물론 나중에는 출근할 때도 입겠지. ㅎ 출근할 때 미팅이나 특별한 일 없으면 츄리닝 입고 출근하니까. ㅎ안감도 없다. 재질은 100% 폴리에스테르. ㅎ 캐쥬얼이고 집에서 입는 옷이니까 이런 거 사는 거지. 그래도 난 정장은 졸 좋은 원단으로 만든 거 많아. 100 사이즈(M)에 가격은 12,756원.근데 옆에 이런 게 달려있네. 이거 왜 달아놨지? 패션인가? 이..
설에 어머니께서 싸주신 것들 이번 설에 부모님 뵈고 느낀 게, 부모님도 많이 늙으셨구나 하는 거다. 물론 설이 아닌 1월에도 부모님 뵈었었는데, 밖에서 뵐 때랑 집에서 뵐 때랑 또 느낌이 다르네. 특히 아버지는 음... 그렇게 오래 남지 않으셨다는 생각도 들고. 동생이 그런 얘기를 하던데 나는 못 느꼈었거든. 근데 와닿더라. 어머니도 많이 노쇠하신 거 같고 말이다. 근데 예전과 달리 집에 갔는데, 할 게 없고, 심심하고, 오래 있고 싶지 않고 그런 느낌. 게다가 지금까지는 내가 집에서 뭘 해먹고 그러지 않는데, 집에서 뭐 해먹는다니까 이것 저것 싸주시네. 이건 이마트 가서 사오셨다. 굳이 왜? 내가 파주시민으로 생활안정지원금 받은 파주 페이 드려서 그런가? 여튼 동생이랑 내 꺼 하나씩 싸두셨더라. 밥 먹을 때는 김치 있어야 된다고 ..
방수 인조 가죽 차량용 쓰레기통 @ 테무 지난 번에 자동차 쓰레기통 구매하고 실패했다. 제품을 버리진 않았지만 4,000원 돈 버린 셈. 필요는 한데, 내 맘에 드는 차량용 쓰레기통이 없어서 잊고 지내다가 이거 괜찮을 거 같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찾았다. 내가 원하던 그런 차량용 쓰레기통. 디자인 괜찮고, 공간 차지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용량이 넉넉한. 없을 줄 알았는데 현재까지로서는 이게 제일 좋은 듯. 가격은 10,720원. 그런데 가격 안 아깝다. 정말 맘에 들어서.구성품은 이렇다. 쓰레기통, 속 비닐, 매뉴얼, 장착 고리 스티커.포개져 있다가 열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게다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닫으면 착 달라붙고.뒤에 후크가 있어서 차 시트 뒤의 주머니에 걸 수 있다. 그래서 후크 스티커 필요 없을 거 같았는데 사용하게 되더라. ..
위스키 잔 세트 w/ 위스키 스톤 @ 테무 실리콘 얼음 틀과 함께 구매한 거다. 가격은 9,209원. 이 가격에 퀄리티를 논할 수는 없을 거 같으나, 만원 한장으로 일단 써보면서 나중에 좋은 거 사지 하는 마음으로 샀다. 나름 목재로 이렇게 오던데, 목재 별로 안 좋은 목재다. 어떻게 아느냐? 가벼워. 그만큼 가성템이지 고급스러운 템은 아니다. 좋은 목재를 사용하면 묵직하고 목재에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오는데, 이건 그렇진 않아. 뭘 더 바래. 1만원 짜린데.안에 매뉴얼? 있고, 스폰지랑 컵받침. 구리다. 특히 컵받침은. 그래서 컵받침은 따로 사든가 해야할 듯. 버려야지. ㅎ위스키 잔은 뭐 쓸 만하다. 그리고 위스키 스톤. 얼음이 있는데 굳이 스톤? 만원이잖아~ 그냥 사보고 써봤다가 아니다 싶으면 버리면 되지~ 위스키 스톤은 이렇게 담아서 얼리란다..
실리콘 얼음 틀 @ 테무 최근 들어서 위스키를 마셔보겠다 해서(술은 정말 못하지만 어쩌다 한 잔 하는 거면 그래도 좋은 술 마시자 해서. 그래도 양주는 마시는 편이라) 필요한 거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ㅎ 그 중에 하나로 아이스 볼 할 때 얼음 모양 내주는 실리콘 틀. 가격은 3,824원.원형이랑 정육면체랑 두 종류 있던데, 정육면체 샀다. 근데 사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번에는 그냥 생수 넣었다. 그렇게 얼리면 투명 얼음 안 되는데. 다음 번에 다시 해봐야할 듯. 실리콘 재질이라 말랑 말랑하고 부드럽다.물 넣는 게 좀 불편하던데, 나는 오일 스프레이 살 때, 보관해둔 깔때기(정작 오일 스프레이에 오일 채울 때는 사용하지도 않았다.) 하나 활용해서 물을 채웠다. 쓸데없다고 다 버리려다가 하나는 남겨두자 해서 남겨둔 건데..
남성용 트리머 @ 테무 기존에 트리머가 없는 건 아니다. 파나소닉 트리머가 있다. 이거 얼마 썼는지 확인해보니 11년 됐다. ㅎ 난 제품 하나 사면 이렇게 오래 써서 뽕을 뽑는 편. 오래되기도 했지만 잘 쓰긴 했다. 그거 교체하려고 한 건 아니고, 그건 수염 트리머다 보니까 폭도 좁고 AAA 건전지 2개로 사용하는 거다 보니 건전이 배터리가 좀 약해지면 그만큼 트리머 회전수가 줄어들어서 보다 조금 나은 트리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그러나 굳이 교체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지. 뭐 엄청 불편하다 그런 게 아니었으니.그러다 테무에서 보고 무료라고 해서 득템한 거다. 테무에서 제품 많이 사다 보면 무료로 제품 선택하라고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할인은 어느 정도 되지만 무료는 아니다. 왜냐면 무료로 받으려면 최소 얼마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