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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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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보컬 트레이닝 취미 생활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주말에 집에서 푹 쉬거나 카페 가는 거 말고 뭔가 새로운 걸 해봐야겠다 싶어서. 무얼 할까 하면서 일단 뭘 정하기 보다는 하나 둘씩 체크해보면서 찾아보자는 생각에 보컬 트레이닝을 떠올렸다. 왜 보컬 트레이닝? 태어나서 노래 못한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다. 물론 나보다 잘 부르는 사람이야 많지. 그러나 내가 못 부르지는 않는다. 다만 나는 나대로 아쉬움이 있다. 내가 원하는 정도의 고음이 안 된다. 이것도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내가 알고 있기로 남자 진성 최고음은 2옥타브 라다. 그래도 진성 최고음은 올라간다. 그러나 그 이상은 쉽지가 않다. 물론 어쩌다 하나의 음이 높게 올라가는 경우는 가능하다. 그러나 2옥타브 라 이상의 음이 연거푸 나오면 힘들어..
어남선생표 진미채 볶음 한 번 만들어서 반찬 용기에 담아두고 밥 먹을 때마다 꺼내서 먹을 수 있는 밑반찬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진미채 볶음. 나도 좋아라하는 반찬이라 레시피를 찾다가 어남선생 류수영의 레시피가 독특해서 그대로 따라 만들어봤다.뭔가 독특한 듯 하기도 하지만, 만들기도 어려지 않아서 영상에 나온 그대로 따라 만들어 봄.진미채는 주문진어시장건어물 백진미 오징어채로 400g에 18,890원. 확실히 다른 거에 비해서 비싸긴 하네. 그래서 밑반찬 사면 양이 적었던 듯. 일단 반은 프라이팬 위에 올려준다.설탕 한 스푼, 간장 한 스푼(영상 다시 보니 어남선생은 진간장 사용했네. 나는 양조간장 사용했다. 진간장도 있긴 했는데.), 다진 마늘은 냉동을 사용해서 반칸만 사용했다.고추장은 없어서 쿠팡에서 사조 순창 태양초 골드..
코멧 내열유리 계량컵 500ml @ 쿠팡 요즈음 요리해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계량컵이나 스푼 이런 게 사실 음식 좀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는 거 같다. 하다 보면 감으로 이 정도 넣으면 되겠다 하는 게 생길 듯. 그래서 계량 스푼이 굳이 필요할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스푼으로 해도 충분할 거라 생각해서. 그러나 계량컵이 필요한 경우는 있을 듯 해서 샀다. 꼭 계량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도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가격은 6,030원.코멧 제품인데, 계량컵은 다 이렇게 생긴 듯. 유투브에서 레시피 찾아보다 보면 이런 컵 나오는  경우도 봤고. 귀엽다. 유리 두꺼워서 좋네. 게다가 전자렌지나 오븐에도 사용 가능하고. 500ml 인데, 혼자 사는 나는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어서 이걸로 샀다.100ml 부터 50ml 단위로 눈금이 있..
코멧 다용도 실리콘 뚜껑 그레이 @ 쿠팡 요즈음 반찬 만들려고 유투브에서 레시피 찾아보곤 한다. 그런데 다음에 할 반찬에 프라이팬 뚜껑이 필요한데 없어. 그래서 구매. 가격은 7,790원. 총 3개의 사이즈에 사용할 수 있다. 26cm, 28cm, 30cm. 그래서 활용도가 높겠다 싶어서 이걸로 픽한 것. 처음에 보니 손잡이 부분이 반대로 달려 있더라. 배송을 위해서 부피를 줄이기 위함이었던 듯. 볼트 풀어서 반대로 달아주면 된다.사기 전에 프라이팬 치수 재보고 28cm인 거 확인하고 샀으니 잘 맞을 수 밖에. 자. 이제 또 새로운 반찬 만들자. 요즈음에는 주방용품만 사는 거 같은 느낌?
내 맘대로 잘라먹는 통파인 @ 롯데마트 원래 과일도 쿠팡에서 다 주문한다. 다음날이면 도착하는 로켓 프레쉬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는 롯데마트 간 김에 이것 저것 사오다가 파인애플 있길래 사왔다. 내 맘대로 잘라먹는 통파인. 가격은 6,990원. 파인애플 팔기도 하고 그거 사는 게 더 저렴하지만 까기 귀찮아. 이건 그냥 포장 뜯고 잘라서 먹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지. 맛있네. 한 번에 다 잘라서 다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 못 먹어서 이틀에 걸쳐서 먹었다. 달고 맛있더라.
오랜만에 친동생이랑 집에서 삼겹살 친동생이 같이 일하기 때문에 같이 살지는 않지만 친동생도  수원역 인근에 있다. 같이 살면 서로 불편해. 내 공간이라는 느낌도 안 들고. 정리하는 거나, 물건 사는 거나 그런 취향도 다르다 보니. 그래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가끔씩 밥 같이 먹곤 하는데, 이번에 쿠팡에서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600g 짜리를 두 개나 주문해서 삼겹살 먹자고 해서 집으로 초대했다. 삼겹살도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 않아서 있을 때 빨리 먹어치워야 돼. 600g은 동생이랑 먹고, 나머지 600g은 300g 씩 두 번 나눠서 혼자 먹어야할 듯. 아들 오라고 했는데, 바쁘고 멀어서 담에 온단다. ㅎ이번에 산 에버홈 전기그릴 인덕션 위에 올려두고 삼겹살 구웠다. 삼겹살 냄새 때문에 인덕션 위에 후드가 있어서. 그리고 잔여 냄새 나지 않..
수원 행궁동 한옥 카페 @ 카페 도화 요즈음에 어느 지역이든 좀 핫한 플레이스 모여 있는 곳을 찾으려면 ~길을 찾으면 된다. 수원에도 화성행궁 주변으로 행리단길이 있는데, 오랜만에 갔다가 인근에 괜찮은 카페 많은 걸로 알고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카페 도화다. 여길 가려고 했던 건 한옥 카페이기 때문. 같이 간 사람이 외국인이었던 지라 좀 한국적인 카페가 낫지 않겠냐 해서 여기를 픽.행리단길 쪽은 주차가 불편하다. 주차장 찾기 보다는 자리나면 그냥 길에다가(CCTV가 없는) 주차하고 다니는 게 속편한 듯. 가서 보니까 카페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한옥 건물들이 여러 개 모여 있더라. 그 중에 하나가 카페 도화였고. 바깥에서는 사진찍기 좋음.카페 도화는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부분 2층에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더라. 바깥은 뭔가 느낌 있었..
도드람 한돈 @ 쿠팡 에버홈 밀리그릴 전기그릴 산 게 고기 구워먹으려고 산 거다 보니 삼겹살 샀다. 원래 내가 잘 먹는 삼겹살이 목우촌 삼겹살인데, 혼자서 먹을 거라 적당한 무게의 삼겹살을 고르다 보니 도드람한돈으로 골랐다. 1등급 이상 국내산이라고 하니 괜찮겠지 해서. 내가 산 건 600g. 두 번 정도 먹을 수 있다. 600g을 한 번에 먹기에는 좀 부담되지. 그런데 600g짜리 두 개를 주문해버렸네. 알리 같은 경우는 같은 물건 장바구니에 담아도 개수가 늘어나지 않는데, 쿠팡은 늘어나더라. 전기그릴 사고 난 다음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그걸 깜빡하고 또 장바구니에 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거다. 지난 번에 설탕도 그렇게 해서 두 개를 사버렸는데. 매일 이거 삼겹살 먹을 수도 없고. 근처에 사는 친동생이나 불러서 삼겹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