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3)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이즈 초콜릿 웨하스(ROYCE Chocolate Wafers): 지인이 사다 준 초콜릿 지인이 일본에서 사다 준 초콜릿이다. 로이즈(ROYCE)란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데 찾아보니 일본에 본사가 있다. 국내에도 매장이 있는 거 같던데 여튼 일본 브랜드. Chocolate Wafers라고 적힌 걸 보니 초콜릿 웨하스란 얘기. 포장을 뜯고 개봉하니 이렇다. 3열 4개씩 들어있으니 총 12개가 들어 있다는. 근데 녹차 초콜릿인 모양이다. 어쩐지 포장지 색도 녹색이더라니. 나 녹차 별로 안 좋아라하는데. 그래도 일단 하나 뜯어봤다. 웨하스 둘레에 녹차 초콜릿이 묻어 있는. 한 입 베어 먹었는데, 오우~ 맛나. 12개라는 게 아쉬울 정도. 사실 12개 중에서 8개만 먹고 나머지는 내가 먹은 게 아니긴 하지만.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거 보니까 12개 들어 있는 로이즈 초콜릿 웨하스가 18,000원. 헐..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 2월 27일부터 방영 요즈음 보는 미드도 없고 해서 시간 되면 고전을 챙겨보곤 하는데 이달 27일에 시즌3 방영된다. 정치 세계의 이면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미드인지라 이런 게 정치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배우는 이들이 있을까 하는 우려도 생기는 미드지만 재미는 있다. 그러나 를 본 이후에 나는 보다는 를 위에 두고 싶다는. 여튼 곧 방영하면 한동안은 에 푹 빠질 듯. 참고로 시즌3는 13부작이다. 예고편 제주도 여행 DAY 2: 섭지코지 인근의 망고 전문 카페 @ 필리핀 디저트 카페 배는 안 고팠지만 저녁 때라 뭔가 맛나는 거 없을까 해서 쿠폰북 뒤적거려서 들린 카페가 바로 필리핀 디저트 카페다. 어라. 그러고 보니까 필리핀 디저트 카페 쿠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거 사용하지 않았던 듯. ㅠㅠ 여기는 그냥 한산한 도로 가에 위치하고 있더라. 보니까 세 개의 지점이 있는데 여긴 섭지코지점인 듯.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거 보니 유사 업체가 있는 거 같다. 원래 이런 건 카피하기가 쉽지. 필리핀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근데 겨울인지라 왠지 모르게 언밸런스한 느낌. 뭐가 그리 좋으냐. 아직도 놀 게 많다고 생각하는 듯. 담날이면 가는데. 카운터에는 필리핀 과자도 판다. 근데 필리핀에서 이런 거 얼마하지? 엄청 싸지 않나? 내가 여기 오려고 했던 건 망고가 먹고 싶어서였다.. 폭스캐처: 존 듀폰의 살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1차 예고편이 나올 때부터 예고편을 통해서 접해왔던 다. 존 듀폰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데이비드 슐츠를 살해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영화다. 1차 예고편이 나올 때 이미 다 뒤적거려서 실화에 대해서는 알게 되었지만 예고편이 그리 재밌지는 않아서 땡기지는 않았던 영화. 막상 보고나니 그래도 재미는 있더라. 게다가 지금까지 채닝 테이텀 연기 좋은 줄 몰랐는데, 에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운동 선수의 이미지 그대로를 잘 보여줬던 듯. 극장가에서 흥행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평은 충분히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영화다. 명문가 듀폰? 듀퐁 라이터 말하는 거? 결론적으로 아니다. 우리가 듀폰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건 듀퐁 라이터. 듀퐁 라이터의 브랜드는 에스티 듀퐁(S.T... 상의원: 조선시대의 스타일리스트 극장에서 빨리 내려왔길래 흥행은 못했나 보다 싶었다. 그래서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더라고. 왕 역의 유연석, 왕비 역의 박신혜보단 한석규와 고수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보면 참 이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여러 한복들을 많이 볼 수 있어 눈이 다소 즐겁다. 요즈음은 한국 영화 개봉할 때 시대적 배경을 잘 설명해주는 영상도 함께 제작되는 추세라 굳이 이에 대해서는 얘기할 필요 없이 영상 올려서 설명 대신한다. 상의원 설민석 특강 난 이런 거 참 좋다고 봐. 그게 영화 홍보를 위한다고 하더라도 뭔가 정보를 제공해주잖아? 바람직한 듯. 상의원 족집게 영상 이건 설민석 강사 외에 두 명을 더 인터뷰해서 만든 영상. 그래도 이번에는 설민석 강사의 별도 제작 영상은 안 만들었네. 그거 괜찮던데... 제주도 여행 DAY 2: 일정이 비어서 메꾸기 위해 들렀던 곳 @ 세화해수욕장 만장굴을 보고 나서 어디로 갈 지 애매했다. 원래는 성산일출봉을 보러 가는 일정이었는데 날씨 때문에 포기했고. 그래서 해안도로가 멋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해안도로나 타야겠다 했다. 섭지코지에서 만장굴 올 때 보니까 해안도로 표지판이 있길래 대충의 방향 감각으로 해안도로를 탔지. 글쎄.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영 뷰가 안 나오던데. 동해가 더 나은 듯 싶더라고.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풍력발전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제주도에 특이했던 거 하나. 많은 구간의 최고 속도가 50km/h라는. 차도 별로 안 다니던데 이렇게 최고 속도를 제한한 이유가 뭘까 싶더라고. 나중에 중문관광단지로 올 때는 신나게 달렸지. 61km나 되는 거리인지라 어영부영하다가는 제 시간 내에 도착 못 할 거 같아서. 신나게 달렸었다. LPG .. 맵 투 더 스타: 헐리우드 스타의 적나라한 이면까지는 괜찮았는데 극장에서 볼 생각은 안 했던 영화다. 게다가 깐느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라고 하면 말 다 했지. 분명 나랑은 코드가 안 맞는 영화라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였다. 라는 제목만 들으면 스타가 되기 위한 지도(가이드) 뭐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실제 내용은 스타가 되기 위한 이들이 아니라 스타들의 뒷얘기다. 그것도 꼭지점을 찍고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스타들의 얘기. 그렇다고 해서 실제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한 건 아니고 가상의 스타들이 등장하지만 대사를 보면 실제 영화배우들이 많이 언급되곤 한다. 그런 캐릭터를 통해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하고 싶은 얘기는 스타라는 화려함 이면에 그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치열함과 비열함, 인간미 상실이 아닐까? 이 정도야 뭐 영화를 보는 누구든 그렇게 생각하지.. 아놀드 안드레 클럽마스터 미니: 제주도 섭지코지에 있는 지포 뮤지엄에서 산 미니 시가릴로 제주도 섭지코지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Glass House) 1층 지포 뮤지엄(Zippo Museum)에서 사온 거다. 브랜드명은 아놀드 안드레(Arnold Andre). 제품명은 클럽 마스터(Club Master). 브라질산 시가릴로(Cigarillo)다. 시가릴로란 얇고 짧은 시가를 말한다. 이건 지포 뮤지엄에서 샀을 때 준 가방. 이쁘긴 한데 제주신라호텔 휴지통에 버렸다는.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다. 포장지 뜯고서 개봉하려면 오른쪽에 있는 스티커 제거하면 된다. 개봉. 20개가 들어 있다. 필터? 없다. 지금까지 딱 한 대 태웠다. 시가는 알겠지만 입담배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는 담배는 속담배. 폐까지 연기를 빨아들여서 내뱉는 속담배지만 시가는 그렇게 하면 독해서 못 핀다. 입에 물고 입에서 뻐금.. 이전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