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4)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여행 DAY 1: 아들의 첫 승마 체험 @ 제주승마공원 제주공항에서 신라호텔로 가는 길에 가장 먼저 들렀던 곳이 제주승마공원이다. 왜 하필 제주승마공원을 선택했느냐 하면, 진강이한테 말 태워주려고. 원래 계획으로는 나도 말을 타려고 했으나 아들만 태워줬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진강이 챙겨야 되서 말이다. 근데 제주도에는 승마를 할 수 있는 데가 많더라는 거. 굳이 제주승마공원이 아니라 하더라도 말 타는 거는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거다. 고로, 계획을 세울 때 승마, ATV, 카트 이런 거는 일정에 넣지 않는 게 좋을 듯. 왜? 어디든 가는 데에서 쉽게 볼 수 있으니까. 그러니 시간 남으면 이용하면 그만인 거다. 제주승마공원 홈페이지를 보니 초원에서 승마를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나는 여기를 선택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런 느낌은 전혀 안 들더라는... 탑드리프트 @ 헤이리: 리얼한 레이싱 게임 헤이리에 갈 때, 매번 지나치다가 작년 여름에 갔을 때는 한 번 해보리라 마음 먹고 했던 레이싱 게임이다. 이게 왜 특별나냐? 일반 레이싱 게임과 달리 리얼하기 때문. 이렇다. 내가 핸들을 돌리는 것에 따라, 또 레이싱 게임 내의 지면 상태에 따라 의자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왼쪽으로 돌아갔다 한다. 상당히 재밌다. 유투브에 소개영상 있어서 가져왔는데 보면 알 거다. 무슨 말인지는. 나중에 이거 주인 아저씨한테 기계 얼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작년 여름에 해봤던 거라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몇천만원했던 걸로 안다. 그리고 주문 제작이라고. 이런 거 집에 있으면 참 재미날 듯. 그러나! 이거 살 바에는 차 한 대 사는 걸로. ㅋㅋ 물론 고급차는 못 사겠지만 말이다. 스티어링 휠은 로지텍 .. 애니 홀: 우디 앨런이 말하는 사랑 (1977) 개인적으로 우디 앨런 식의 코메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좋아하는 이들도 있겠지. 취향의 문제겠거니. 그래서 난 우디 앨런의 영화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내가 본 몇 편 안 되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중에서 제일 괜찮았던 건 다. - 미드나잇 인 파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생각해볼 만한 얘기 그래도 요즈음은 최신작보다는 고전을 종종 보는 지라 우디 앨런 감독 작품 중에 최고라고 손꼽히는 을 봤다. 근데 이 영화는 괜찮다. 물론 우디 앨런 식의 코믹적인 요소가 다분히 들어가 있지만 나처럼 우디 앨런 감독 영화가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꽤 괜찮다고 느낄 만 하다는 얘기. 영화 제목인 은 영화 속 여주인공이 맡은 배역의 이름이다. 그러니까 우디 앨런이 남주인공 역을 맡았.. 슈피겐 씬 핏 케이스(SPIGEN Thin Fit Case) SGP11170: 내 아이폰 6 케이스 나는 좀 그런 경향이 있다. 어떤 제품이 맘에 들면 해당 제품의 브랜드를 선호하고 그 브랜드 중심으로 제품을 구매한다. 그러다 내 맘에 안 드는 제품이 나오거나 하면 또 다른 브랜드를 찾곤 하고 말이다. 예전부터 그랬었다. 그래서 소니 엑스페리아 Z2를 산 것도 그 전에 산 소니 A7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그랬던 거고. 그 때 구매했던 엑스페리아 Z2 케이스도 슈피겐 제품이다. 케이스는 슈피겐 제품이 좋은 거 같다는. - 슈피겐 울트라 핏 케이스(SPIGEN Ultra Fit Case): 내가 산 소니 엑스페리아 Z2 케이스 그래서 슈피겐 제품을 사려고 했던 건 아니다. 아이폰 6 구매할 때 들린 올레 대리점에서 내가 색상 비교해보려는데 골드랑 실버는 있어도 스페이스 그레이가 없던 거였다. 그래서 인근 .. 존 윅: 조금 아쉬움이 있는 타임 킬러 영화 흔한 설정이 평이한 영화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토리 좋아한다. 왜? 뻔한 스토리 전개지만 주인공에 나를 대입해서 꼭 이기길 바라거든. 최근에 본 영화 중에 덴젤 워싱턴 주연의 도 과 설정은 비슷하지. 조용히 사는데 사람 잘못 건드렸다는 뭐 그런. ㅋㅋ 근데 는 그렇지 않았는데 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주연 배우가 달라서 캐릭터 이미지가 다른 건 뭐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은 주인공이 뭐 레전드급 킬러인 것처럼 나오는데 뭔가 좀 허술해. 총질은 정말 정확하고 잘 하는데 아무리 자신이 있다 하더라도 너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하거든. 영화라서 그렇지 내가 만약 러시아 보스였다면 여러번 죽일 수 있었을 듯. 그래서 보다는 의 재미가 좀 덜했다. 그냥 타임 킬.. 인톨러런스: 100년 전의 블록버스터 (1916) 는 D.W.그리피스 감독이 (1914) 다음의 작품으로 을 내놓은 지 2년 뒤에 내놓은 작품이다. 란 영화가 인종차별주의적이란 비판을 받고 나 그런 뜻으로 만든 거 아니거든? 나 그런 사람 아니거든? 뭐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영화사적 의미가 큰 작품인 듯 하지만 재미는 보장 못해~ 는 내가 관리하는 영화 리스트 중에 다음의 세 리스트에 언급된 영화다. -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53/100)-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72/1001)- 사이트 앤 사운드 2012년 선정 세계 100대 영화 (37/100) 그리고 이 글에는 의 내용이 어느 정도 담겨 있으니 영화 보고 나서 보길 바란다. 그렇다고 주저리 주저리 내용을 읊어대는 건 아니나, 내용이 어느.. 폭력 탈옥: 아메리칸 마초란 이런 것, 폴 뉴먼의 남성미를 맛볼 수 있는 영화 (1967) 이미 내가 영화를 즐겨 보기 시작할 때 즈음에는 나이가 들었던 배우 폴 뉴먼의 젊은 시절의 영화다. 폴 뉴먼의 젊은 시절 영화를 안 봤던 건 아니다. 1970년작 , 1973년작 이 있다. 그러고 보니 이 두 영화 공동 주연한 배우가 로버트 레드포드다.(게다가 감독 또한 두 작품 모두 같다.) 그러나 에서만큼 폴 뉴먼만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두 작품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영화가 별로라는 얘기가 아니라 공동 주연으로 폴 뉴먼만의 매력이 희석되었다는 얘기. 을 보면서 지금은 얼굴에 주름이 많고 백발이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1964년작 를 보는 듯 했다. 그만큼 아메리칸 마초의 느낌을 주더란 얘기. 이 영화는 내가 관리하는 다음 리스트에 있어서 보게 됐다. -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6..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 for 소니 엑스페리아 Z2: 2개월만에 탈착 지금은 내 손을 떠난 소니 엑스페리아 Z2지만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포스팅한다.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를 부착한 게 2014년 5월 31일. 그리고 탈착한 게 2014년 7월 24일. 2달 정도 사용했던 거 같다.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는 제품명에서도 나오듯이 유리다. 강화유리. 처음에 부착하고서는 좋았는데 나처럼 좀 디지털 기기 험하게 쓰는 사람들은 오래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벗기기 전의 상태다. 중간에 금이 가 있다. 뭐 스마트폰 험하게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르겠는데 내가 좀 험하게 쓰는 편이다. 저 스크래치 눈에 걸리적거리더라고. 탈착할까? 말까? 했는데 결국 탈착한 거지. 아무리 강화 유리라고 해도 모서리 부분은 좀 약한 편이다. 그래서 모서리 부분만 다소 홈집이 났다는.. 이전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