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3) 썸네일형 리스트형 탑드리프트 @ 헤이리: 리얼한 레이싱 게임 헤이리에 갈 때, 매번 지나치다가 작년 여름에 갔을 때는 한 번 해보리라 마음 먹고 했던 레이싱 게임이다. 이게 왜 특별나냐? 일반 레이싱 게임과 달리 리얼하기 때문. 이렇다. 내가 핸들을 돌리는 것에 따라, 또 레이싱 게임 내의 지면 상태에 따라 의자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왼쪽으로 돌아갔다 한다. 상당히 재밌다. 유투브에 소개영상 있어서 가져왔는데 보면 알 거다. 무슨 말인지는. 나중에 이거 주인 아저씨한테 기계 얼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작년 여름에 해봤던 거라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몇천만원했던 걸로 안다. 그리고 주문 제작이라고. 이런 거 집에 있으면 참 재미날 듯. 그러나! 이거 살 바에는 차 한 대 사는 걸로. ㅋㅋ 물론 고급차는 못 사겠지만 말이다. 스티어링 휠은 로지텍 .. 애니 홀: 우디 앨런이 말하는 사랑 (1977) 개인적으로 우디 앨런 식의 코메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좋아하는 이들도 있겠지. 취향의 문제겠거니. 그래서 난 우디 앨런의 영화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내가 본 몇 편 안 되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중에서 제일 괜찮았던 건 다. - 미드나잇 인 파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생각해볼 만한 얘기 그래도 요즈음은 최신작보다는 고전을 종종 보는 지라 우디 앨런 감독 작품 중에 최고라고 손꼽히는 을 봤다. 근데 이 영화는 괜찮다. 물론 우디 앨런 식의 코믹적인 요소가 다분히 들어가 있지만 나처럼 우디 앨런 감독 영화가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꽤 괜찮다고 느낄 만 하다는 얘기. 영화 제목인 은 영화 속 여주인공이 맡은 배역의 이름이다. 그러니까 우디 앨런이 남주인공 역을 맡았.. 슈피겐 씬 핏 케이스(SPIGEN Thin Fit Case) SGP11170: 내 아이폰 6 케이스 나는 좀 그런 경향이 있다. 어떤 제품이 맘에 들면 해당 제품의 브랜드를 선호하고 그 브랜드 중심으로 제품을 구매한다. 그러다 내 맘에 안 드는 제품이 나오거나 하면 또 다른 브랜드를 찾곤 하고 말이다. 예전부터 그랬었다. 그래서 소니 엑스페리아 Z2를 산 것도 그 전에 산 소니 A7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그랬던 거고. 그 때 구매했던 엑스페리아 Z2 케이스도 슈피겐 제품이다. 케이스는 슈피겐 제품이 좋은 거 같다는. - 슈피겐 울트라 핏 케이스(SPIGEN Ultra Fit Case): 내가 산 소니 엑스페리아 Z2 케이스 그래서 슈피겐 제품을 사려고 했던 건 아니다. 아이폰 6 구매할 때 들린 올레 대리점에서 내가 색상 비교해보려는데 골드랑 실버는 있어도 스페이스 그레이가 없던 거였다. 그래서 인근 .. 존 윅: 조금 아쉬움이 있는 타임 킬러 영화 흔한 설정이 평이한 영화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토리 좋아한다. 왜? 뻔한 스토리 전개지만 주인공에 나를 대입해서 꼭 이기길 바라거든. 최근에 본 영화 중에 덴젤 워싱턴 주연의 도 과 설정은 비슷하지. 조용히 사는데 사람 잘못 건드렸다는 뭐 그런. ㅋㅋ 근데 는 그렇지 않았는데 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주연 배우가 달라서 캐릭터 이미지가 다른 건 뭐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은 주인공이 뭐 레전드급 킬러인 것처럼 나오는데 뭔가 좀 허술해. 총질은 정말 정확하고 잘 하는데 아무리 자신이 있다 하더라도 너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하거든. 영화라서 그렇지 내가 만약 러시아 보스였다면 여러번 죽일 수 있었을 듯. 그래서 보다는 의 재미가 좀 덜했다. 그냥 타임 킬.. 인톨러런스: 100년 전의 블록버스터 (1916) 는 D.W.그리피스 감독이 (1914) 다음의 작품으로 을 내놓은 지 2년 뒤에 내놓은 작품이다. 란 영화가 인종차별주의적이란 비판을 받고 나 그런 뜻으로 만든 거 아니거든? 나 그런 사람 아니거든? 뭐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영화사적 의미가 큰 작품인 듯 하지만 재미는 보장 못해~ 는 내가 관리하는 영화 리스트 중에 다음의 세 리스트에 언급된 영화다. -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53/100)-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72/1001)- 사이트 앤 사운드 2012년 선정 세계 100대 영화 (37/100) 그리고 이 글에는 의 내용이 어느 정도 담겨 있으니 영화 보고 나서 보길 바란다. 그렇다고 주저리 주저리 내용을 읊어대는 건 아니나, 내용이 어느.. 폭력 탈옥: 아메리칸 마초란 이런 것, 폴 뉴먼의 남성미를 맛볼 수 있는 영화 (1967) 이미 내가 영화를 즐겨 보기 시작할 때 즈음에는 나이가 들었던 배우 폴 뉴먼의 젊은 시절의 영화다. 폴 뉴먼의 젊은 시절 영화를 안 봤던 건 아니다. 1970년작 , 1973년작 이 있다. 그러고 보니 이 두 영화 공동 주연한 배우가 로버트 레드포드다.(게다가 감독 또한 두 작품 모두 같다.) 그러나 에서만큼 폴 뉴먼만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두 작품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영화가 별로라는 얘기가 아니라 공동 주연으로 폴 뉴먼만의 매력이 희석되었다는 얘기. 을 보면서 지금은 얼굴에 주름이 많고 백발이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1964년작 를 보는 듯 했다. 그만큼 아메리칸 마초의 느낌을 주더란 얘기. 이 영화는 내가 관리하는 다음 리스트에 있어서 보게 됐다. -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6..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 for 소니 엑스페리아 Z2: 2개월만에 탈착 지금은 내 손을 떠난 소니 엑스페리아 Z2지만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포스팅한다.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를 부착한 게 2014년 5월 31일. 그리고 탈착한 게 2014년 7월 24일. 2달 정도 사용했던 거 같다.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는 제품명에서도 나오듯이 유리다. 강화유리. 처음에 부착하고서는 좋았는데 나처럼 좀 디지털 기기 험하게 쓰는 사람들은 오래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벗기기 전의 상태다. 중간에 금이 가 있다. 뭐 스마트폰 험하게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르겠는데 내가 좀 험하게 쓰는 편이다. 저 스크래치 눈에 걸리적거리더라고. 탈착할까? 말까? 했는데 결국 탈착한 거지. 아무리 강화 유리라고 해도 모서리 부분은 좀 약한 편이다. 그래서 모서리 부분만 다소 홈집이 났다는.. 우드잡: 뼌한 스토리라도 잔잔한 울림이 있는 일본 영화 재밌을 거라 기대했고, 기대만큼 재밌었다. 가끔씩 일본 영화를 골라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 영화에는 일본 영화만의 맛이 있다. 뻔한 스토리지만 재밌다는 거. 뻔한 메시지지만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거. 한 번 보길 권한다. 직업에 임하는 자세 나는 일본의 장인 정신을 매우 높게 산다. 장인 정신의 기본은 직업에 임하는 자세다. 우리나라와 같이 공부 잘 하고 이과생이면 의대를 가라는 그런 교육 시스템에서는 얻기가 힘든 정신이다. 왜 의대를 가라고 하는가? 의술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라고? 아니다. 돈 많이 벌어라고 가라는 거 아닌가? 이런 교육 시스템에서 직업 정신을 강조해봤자 그게 제대로 전달이나 되겠냔 말이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사람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드물어서 하는 소리지. 말로는 .. 이전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