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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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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에 맞게 업무 시간 조정 다른 사람들은 내가 부지런한 줄 안다만, 가끔씩 집중력을 높이는 때가 있는 거지 항상 부지런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는 이유는 뭘 해도 난 그냥 허송세월을 보내지는 않는다는 거.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문제는 그러한 게 너무나 많다는 게지.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단계에 이르기 전에는 거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아니면 다른 거에 관심을 더 갖게 되거나. 그래서 나는 내 비즈니스 또한 그걸 최대한 활용하는 식으로 해왔다. 뭐 이번에 신설한 법인의 경우는 내가 대표이사가 아니다. 왜? 어차피 내가 그거 평생할 건 아니니까. 그래도 평생 신경은 써야겠지만 그것만 올인해서 신경써야할 사람이 대표이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래서 나는 이사로 되어 있다. 지금은 내..
지금 자도 몇 시간 못 자는군 자야지. 요즈음에는 참 시간이 빨리도 간다. 지금 자도 몇 시간 못 자겠네. 이번 주부터는 수요일에 쉬려고 하는데, 이미 잡힌 스케쥴 때문에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나야된다. 그래도 오늘은 당구동호회 모임인지라, 당구는 꽤나 치겄다. 아마도 오늘은 일찍 잘 수 밖에 없을 듯.
F5 프로젝트를 위해 직원들과 사진 촬영 @ 홍대 스탠다드 아이덴티티 아직 내 블로그에는 공개를 안 한 F5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이번주 내에 공개할 생각이다. 이게 무슨 프로젝트이고 F5라는 게 뭘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는 그 때 얘기하도록 하고, F5 프로젝트에 올릴 사진 촬영을 위해 홍대 샬롬 헤어에서 머리하고 나서 들린 곳이 바로 홍대 STANDARD Identity란 카페다. 여기 다소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다. 특색 있는 곳, 분위기 있는 곳을 찾는 이들이라면 한 번 가보길 권한다. 연예인들 잡지 사진 촬영하러 오기도 하는 곳이니 말 다했지 뭐. 협찬 받은 의류들 명대표(F5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한 회사의 대표)가 패션 잡지 에디터 출신인지라 인맥을 통하여 협찬 받은 옷들. 나름 우리 회사 직원들 개개인의 캐릭터를 보고, 콘셉트를 잡아서 준비한 옷들이다. 난..
행오버3: 이건 기존 행오버와는 전혀 다른데? 나의 3,238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코미디물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리즈는 1편도 보지 않고 술 먹고 필름 끊겨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재밌다는 얘기만 듣고 를 봤었다. 나름 괜찮더라고. 그래도 내가 코미디물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지라 굳이 1편까지 챙겨보려고 하지는 않았던 거다. 근데 왜 는 봤냐고? 최신작이라서~ 근데 왜 국내에서는 개봉조차 안 했을까? 안 한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만약 영화관에서 봤다면 평점은 더 내려갔을 듯. ^^: 이유는 는 기존 와는 좀 다르기 때문이다. 행오버(hangover)의 사전적 의미는 숙취다. 그래서 지금까지 시리즈는 그에 충실한 스토리 라인을 갖춘 반면, 는 술 마시고 벌어지는 해프닝이 전혀 아니거든. 게다가 그리 재밌다고 할 수도 없고 말이다. 물론 자흐..
브로큰 시티: 마크 월버그 빼고는 캐릭터랑 배우가 안 어울려 나의 3,241번째 영화. 마크 월버그는 에서 맡은 배역과 비스무리한 배역을 종종 맡으니까 잘 어룰리더만, 나머진 두 배우(러셀 크로우, 캐서린 제타-존스)는 배역에 그닥 어울리지 않더라고. 미드 에서 케빈 스페이시는 정말 정말 잘 어울리는데 말이지. 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지 정치하니까 와 비교할 수 밖에 없게 되네. 뭐 뻔한 얘기다. 그닥 재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유명 배우 나오니까 타임 킬러용으로 즐기면 적당할 듯. 개인 평점은 6점 준다. 러셀 크로우, 점점 맡는 배역 안 어울린다 러셀 크로우가 등장한 최신작들을 역순으로 살펴보면 우선 이 영화인 에서는 시장역으로 나오는데 악역이다. 악역이다 아니다를 떠나 러셀 크로우는 이런 배역 안 어울린다. 그 다음은 인데 이건 뭐 그렇다치고 그 다음이..
이블 데드: 고전 공포 영화의 리메이크작 나의 3,240번째 영화. 고전 호러물인 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내가 기억하는 시리즈는 다소 컬트적인 영화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좋아했던 작품으로 안다. 나는 내가 정리한 파일 뒤적거려보니 와 를 봤고 1편은 보지 않았더라고. 리메이크작이니 기존과 내용은 비슷하리라 보는데 나는 안 봐서 비슷한 지는 모르겠다. 내가 공포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공포스럽지 않아서인데, 는 공포스럽지는 않아도 내가 보기에 좀 꺼려지는 장면들이 좀 있는 편이다. ^^;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잔인한 장면 자신의 혀를 커터로 가르는 장면이 있다. 우리가 사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터라는 도구와 혀라는 신체 부위가 만나서 막 상상이 되더라니까. 뭐 그런 거 있잖아. 총 맞는 장면을 보면 우리는 총을 안 맞아봤으니 공감대가..
백악관 최후의 날: 딱 미국 영화네 나의 3,239번째 영화. 기대하고 본 건 아니지만 뭐 딱 미국 영화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단지 영화의 주된 배경이 백악관이라는 점 외에는 별 신선한 게 없었다. 보통의 액션 영화들이 보여주는 평이한 내러티브와 세상의 중심은 미국이라는 사상이 짙게 깔려 있어 타임 킬러용으로는 적당하나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영화다. 개인 평점 6점. 참 이런 영화는 리뷰랍시고 적을라고 해도 적을 게 별로 읍네. 애슐리 쥬드는 정말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서 봤는데 뭐 잠깐만 나오더라고. 네이버 영화 정보에는 배우 이름에도 올라가 있지 않다는. 예고편
꼭두각시: 구지성 노출 때문에 보려고 한 사람들 실망할껴~ 나의 3,142번째 영화. 요즈음 영화 잘 안 보는데 최근에 좀 기분이 안 좋아서 타임 킬러용으로 여러 편을 보다가 본 영화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이건 공포물, 스릴러물이라고 해도 C급 정도 수준? 느낌이 어떠냐면 그냥 영화 찍는답시고 카메라 들고 일반인이 찍은 거 같은 그런 느낌이다. 장소는 대부분 일산이더만. 제작비도 얼마 안 든 거 같고. 그래도 스토리라도 좀 괜찮았다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고. 비전문가인 내가 보기에도 뭔가 영화가 허술해~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도 이 영화 관객들을 많이 동원하지는 못하겠지만 볼려고 하는 이들은 꽤 있을 거다. 구지성 때문에 말이다. 당연 노출 수위가 궁금하겠지? 노출 수위 엄청 낮다. 그러니 기대하지 말라고. 그 때문에 오히려 평점이 더 안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