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4)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조 보고서: 소설가 김진명씨가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소재로 다룬 <황태자비 시해사건>의 기초가 된 보고서? 간만에 역사 얘기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 책을 읽어도 소설은 거의 안 읽는다는 얘기. 거기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여기서 굳이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소설을 주로 읽는 이들 중에 척 하는(지식인인 척 하는) 류를 아주 수준 낮게 보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블로그에 글로도 적은 적이 있다. ▶︎ 소설을 많이 읽는 이들 중에 이런 이들이 있더라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지만 이 글을 읽다 보면 또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여튼 소설을 잘 안 보는 나지만 소설을 본다면 역사 소설을 주로 선택하곤 한다. 그 이유 또한 위의 링크된 글에 잘 나와 있다. 여튼 에조 보고서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인터.. 견자단 vs 이소룡: 잘 만들었네 애니메이션인데 참 잘 만들었다. 견자단과 이소룡의 얼굴 표정과 그들이 잘 사용하는 권법까지. 게다가 그럴 듯 하게 만든 듯.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소룡의 팬이 만든 게 아닐까 싶네. 더 퍼지: 설정이 맘에 안 드는 영화 나의 3,289번째 영화. 처음에는 설정이 참신한 듯 보였다. 1년 중에 하루는 어떠한 범죄를 해도 정부에서 가만히 놔두는 날이라. 사이렌이 울리고 그 다음 사이렌이 울리기 전까지는 사람을 죽여도 괜찮다. 그게 범죄율을 떨어뜨리는 이유이고, 인간의 내재된 파괴 본능을 잠재울 수 있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참. 어이가 없다. 사이렌이 울렸다고 해도 죽이고 나서 사이렌 울리기 전에 죽였다고 하면 되지. 만약 그 날에 살았다면 날 죽이려고 했던 녀석 복수하려고 하겠지. 절대 그런 걸로 범죄율을 떨어뜨리기는 커녕 범죄를 잉태하게 만들고, 파괴 본능을 잠재우기는 커녕 더 부추키게 만드는 꼴이라 본다. 말이 안 되는 설정이지만 얼핏 봤을 때는 참신하다 착각했을 뿐. 근데 내용 보면 뭐랄까 좀 짜증난다. 부모 말 안.. 팔씨름의 달인 홍지승: 한 편의 동영상을 보고 급 관심을 갖게 된 선수 우연히 한 편의 동영상을 봤다. 76kg으로 체구가 작은 사람과 키 191cm에 몸무게 135kg의 거구와의 팔씨름 동영상을. 물론 동영상을 보다 보면 이건 팔씨름이 아니라 몸을 쓴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딱 봐도 체격 차이가 너무 나서 이길 수가 없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 근데 동영상에 달린 덧글을 보니 둘 다 팔씨름 선수라는 거다. 체구가 작은 선수가 홍지승, 체구가 큰 선수가 노석. 우리나라에도 팔씨름 선수들이 있는지 몰랐다. 종합 격투기 Pride FC를 한창 즐겨보던 시절에 게리 굿리지라는 선수가 있었다.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에게 죽도록 얻어 터지는 선수. 팔뚝만큼은 정말 우람했던 선수. 그러나 종합격투기에서는 탑 랭크에 속하지 않았던 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가 팔씨름 세계 대.. 자동차 소리 성대모사: 정말 잘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 같은데 함 들어봐라. 얼마나 연습해서 저 정도로 성대모사를 할 수 있을 지 궁금할 정도로 잘 한다. 참 세상에 별의별 재주 가진 사람들 많다. 나는 성대모사 같은 건 엄두를 못 내다 보니 이런 거 보면 정말 신기하다는.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 나랑은 안 맞는 판타지물 나의 3,287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이런 판타지물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배우가 괜찮아서 봤다. 여배우의 이름은 릴리 콜린스. 에서 산드라 블록의 딸로 데뷔를 했다.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3부작 판타지물로 가 첫 번째 영화다. 내년에는 재의 도시, 내후년에는 유리의 도시가 나온단다. 단언컨대 나는 안 볼 생각이다. 나랑 안 맞는 듯. 한 가지 눈에 띄는 배우 하나 있었다. 레나 헤디. 미드 에서 세르세이 라니스터로 나오는. 미드에서 보던 배우들이 영화에 보이면 왠지 반갑다는. 근데 미드에서 분장한 모습이 나은 경우가 대부분인 듯. 개인 평점은 6점. 베스트 셀러는 전세계적으로 2,200만부 팔렸단다. 인세가 얼마야~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논-스톱: 리암 니슨 주연의 비행 액션 스릴러물 리암 니슨 주연의 과 비슷한 느낌의 영화다. 또한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액션물 중에 리암 니슨이 주연인 영화는 리암 니슨만의 액션 연기가 꽤나 잘 어울린다. 예고편을 보면 꽤나 흥미 진진한 액션 스릴러물일 듯 싶은데 대부분 보면 결말은 허무해도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어떠냐에 따라 영화의 재미는 달라질 듯. 예고편을 보면 재밌을 법한데, 이런 류의 영화가 예고편은 참 흥미를 돋우도록 만드는 지라 개봉 후 평점을 보고 판단해야할 듯 싶다. 미국 개봉일은 내년 2월말이고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예고편 그래비티: 영상만 볼 만했던 영화는 아니다, 예고편은 영화의 시작일 뿐 나의 3,286번째 영화. 오래 전부터 예고편을 봤었다. 예고편이 올라오는 족족 하루에 한 번씩 점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라왔던 예고편은 다 봤었다. 보통 티저 예고편이 나오고 나서 영화 개봉하기 전까지 몇 차례 예고편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오~ 이거 재밌겠네 싶었다. 일단 호기심을 끌었던 건 무엇보다도 실감나는 장면들 때문이었다. 마치 우주에서 찍은 것처럼 보였던 장면. 지금까지 그 어떤 영화에서도 이렇게 실감나게 보여준 적은 없었으니까. 그러나 새로운 예고편이 나와도 우주에서 벌어지는 어떤 상황만 예고편에서 보여주다 보니까 이게 다 아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도 만들었다. 왜 그런 거 있잖아. 예고편만 임팩트 있고 실제로 보면 별 내용이 없는. 게다가 러닝 타임이 90분인지라 요즈음 제작되는 영화.. 이전 1 ··· 345 346 347 348 349 350 351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