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5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 전통 영국식 브런치 @ 진저앤트리클 일산 밤리단길 브런치하면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진저앤트리클. 항상 가던 밤리단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긴 하던데,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고 겉에 나무로 가려져 있어서 지나치기 쉽다. 쉐프가 영국 사람이라 전통 영국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맛이 어떨까 싶어서 방문. 옥스퍼드 스무디 Oxford Smoothie 일단 자리는 야외에 자리잡았다. 나무가 마치 벽인 것처럼 되어 있으니 외부 시선을 차단 시킬 수 있고 그런 부분은 좋더라. 가을의 선선한 날씨라 안보다는 밖에서 음식 먹기 좋았던 날씨. 그래도 햇볕이 아직은 뜨거운데, 나무로 가려줘서 좋았고. 주문한 메뉴 중에 제일 먼저 나온 건 옥스퍼드 스무디. 딸기와 블루베리 스무디다. 맛나. 빨대가 스테인리드 스틸인 게 특이. 음식 Food 시킨 음식은 .. 사우디의 개혁 by 빈 살만 사우디, 아랍에리미트. 중동에 대해서 요즈음 좀 느끼는 게 있어서 관심 있게 봤다. 빈 살만이 어떤 사람인지 왜 빈 살만은 사우디를 개혁하려고 하는지 빈 살만의 비전 2030 우리가 중동하면 두바이 떠올릴텐데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도시다. 근데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에 비해 큰 국가가 아니다. 인구수, 국토면적, GDP 어느 면을 봐도. 그런데 정작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가 어딘지나 알고 있나?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일 거다. 리야드다. 첨 들어본 사람 많을 듯. 그만큼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에 그리 친숙한 국가가 아니다. 국기에도 칼이 그려져 있고, 아랍어가 있다 보니 마치 무장 단체의 깃발과 같은 느낌도 주고. 그러나 중동의 맹주는 사우디아라비아고, 그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빈 살만의 움.. 일산 스키야키 전문점 @ 옥소반 원래 닭목살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지나가다가 새로운 음식점이 생겨서 들렀다. 스키야키랑 샤브샤브 전문점인데, 프랜차이즈인 듯. 근데 요즈음에는 메뉴도 메뉴지만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어야 발길을 옮기게 만드는 듯 싶다. 로고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모던한 느낌. 메인 칼라를 무슨 색깔이라고 하지. 맘에 들어. 스키야키 Sukiyaki 스키야키. 뭐 쉽게 얘기하면 일본식 샤브샤브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샤브샤브랑은 좀 다른 게 샤브샤브는 국물에 소고기를 데쳐 먹는 식이면, 스키야키는 간장 육수에 익혀 먹는 식이라 샤브샤브 소고기보단 두껍다. 소고기는 미국산이고, 전각이랑 부채살 있던데, 우린 전각으로 시켰다. 우선 버터를 프라이팬에 두르고, 각종 야채를 빙 둘러서 프라이팬 주변부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소.. 꿈의 비밀 by 박문호 박사 렘수면(REM)은 Rapid Eye Movement로 눈을 빨리 움직일 때 하는 수면으로 꿈을 꾸는 수면이다. 꿈은 비논리적이다. 전전두엽이 작용하지 않는다. 예)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꿈에 등장해도 놀라지 않는다. 꿈은 창의적 발상이다. 우리의 단편적인 경험들이 연결되어 이뤄진다. 그래서 황당할수록 좋다. 대뇌피질에는 약 140억 개 정도의 신경 세포가 있다. 신경 세포 하나당 스파인(1미크론 정도, 신경 세포의 수상돌기)이 1만 개 정도 된다. 신경 세포가 자극을 받으면 스파인 1개가 2개로 분화된다. 시각, 촉각, 미각, 후각 등의 감각은 결국 전압 펄스로 전환된다. 시각이 약하면 다른 감각이 강해져서 이를 대체하려고 하는 것도 뇌에서는 전압 펄스로만 인식되기 때문이다. 수면 단계: 1단계 약 10분.. 일산 전 맛집 @ 뚝방슈퍼 일산에 이런 데가 있는 줄 몰랐다. 시골 어느 한 구석의 슈퍼마켓인데(슈퍼마켓이라 해서 도심지의 편의점 또는 emart everyday 이런 거 생각하면 안 된다. 진짜 옛날 슈퍼마켓) 여기서 음식을 팔더라. 가서 보니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여기 들러서 막걸리 한 잔 마시고 가는 그런 곳.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통해서 입소문이 나고 유명해진 거 같더라. 마치 등산 갔다 내려올 때 항상 들리는 곳과 같이 말이다. 뚝방슈퍼 강매동. 일산에 살고 있어도 강매동은 처음 들어봤다. 엄밀히 얘기하면 일산은 아니지. 일산은 일산동구, 일산서구를 말하는 거고, 덕양구에 있으니 고양시라고 해야겠지. 그래도 일산 사는 사람이라면 입에 오르내릴만 할 건데, 십수년을 일산에 살면서 여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는. 전이 5,000.. 강남 논현동 부대찌개 맛집 @ 부찌식당 평일 저녁이 되면 보통 CFO님과 CFO 산하 조직 직원들과 저녁을 요즈음 먹긴 하지만 원래는 혼자 먹었다. 내 산하 조직은 보통 6시 정도 되면 퇴근하다 보니. 그래서 같이 일하기 전부터 인연이 있어서 내가 데리고 온 최부장이랑 같이 저녁 먹으러 다니곤 하는데, 최부장이 생각보다 여기 저기 잘 쑤시고 다녀서 그런지 회사 인근에 많이 알더라. 그렇게 해서 간 데가 부찌식당.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부찌식당 부대찌개 전문점치고는 뭐랄까 분위기가 좀 영하다. 그리고 난 여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더라. 전국 단위에서 유명하다는 부대찌개 전문점을 가보긴 했는데, 사실 부대찌개라는 게 맛이 거기서 거기다. 다만 육수가 얼마나 맛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듯한 느낌? 원래 최부장이랑 부대찌개 먹는다고 하면 송탄.. 성수동 서울숲 솥밥 맛집 @ 쵸리상경 지난 번 서울숲 근처 성수동에 방문하여 맛집 많은 걸 알게 되어 재방문. 지난 번에 갔었던 난포 윗층의 쵸리상경을 방문했다. 원래는 인근에 있는 유명한 갈비집을 가려고 했으나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비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궁금. 그 갈비집 주변에도 갈비집 여러 개가 있는데 유독 거기만 그래. 담에 꼭 가야지. 쵸리상경 사실 어떤 메뉴가 주메뉴인지 모르고 갔다. 웨이팅이 별로 없는 거 같길래. 보니까 솥밥 전문이더라. 일산에도 솥밥 전문 프랜차이즈, 모랑이라고 있는데 괜찮거든. 적어도 실패하진 않겠단 생각이 들었지. 쵸리상경이 뭔 뜻인고 했는데,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다는 뜻과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뜻의 중의적인 표현 그러니까 두 가지로 해석된다는 의미다. 뜻.. 오랜만의 세차 @ JY블링존 정말 오랜만에 세차했다. 지난 번에 이용했던 JY블링존에서. 지난 번 이용할 때 충전해둔 카드로. 세차용품 가져와서 구석구석 세차했다. 지난 번에는 자동세차 모드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모두 다 수동으로 각 단계 단계 설정하면서 했다는. 근데 일산 풍성한 교회에 세차가 취미인 동갑내기 집사님이 계신데, 마침 내가 세차하러 간 날 마주쳤다는. 정말 세차 자주 하시는 듯. 한동안 휠 닦아주지 못해서 철분 가루 때문에 엄청 더러웠는데, 닦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 비록 몸은 더워서 땀 흘리면서 세차했지만. 확실히 세차는 이 맛에 하는 거 같다. 더 내 차에 애착을 갖게 되는 듯. 다음 날 햇볕 쨍쨍한 때에 보니 새 차 같다. 아 뿌듯.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