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테의 취향

(5572)
벤츠 AMG GLA25 4matic+ 냉각수 보충 며칠 전부터 냉각수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뜬다. 냉각수 확인해보니 아직 충분히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뜨네. 그러다 저점 이하라고 중앙 계기판에도 냉각수 수위가 낮다고 경고등이 뜨길래 안 되겠다 해서 셀프로 보충했다. 이 정도 갖고 A/S 센터 가기에는 좀 그래서. 물론 어차피 A/S 센터 갈 일이 있긴 하다. 보조석 아무도 안 탔는데 안전 벨트 착용해라는 경고등 계속 떠서 이거 점검 받으러 가보긴 해야 돼. 냉각수 Coolant 냉각수가 뭐하는 거냐? 냉각 시키는 물이다. 뭘 냉각시키냐?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이다. 엔진을 식혀준 냉각수는 뜨거워지고, 이 뜨거워진 냉각수는 차량 앞부분의 라디에이터를 순환하면서 다시 식히는 식이다. 근데 냉각수라 해서 순수한 물로만 구성된 건 아니다. 왜냐면 ..
나의 새 노트북, 맥북 에어 m2 15인치 실버(MacBook Air m2 15'') 오래 된 맥북 프로를 쓰고 있었다. 2014년 7월에 개봉기 올렸으니, 9년 정도 썼었네. 당시에는 그래도 CPU나 RAM 업글해서 CTO 버전으로 주문해서 300만원 가까이 들여서 구매했었다. 당시에 3년 정도 쓸 거 생각하고 1년에 100만원이면 됐다 해서 구매했는데, 9년을 썼으니 뽕은 뽑은 듯 싶네. 최근엔 하드 용량이 거의 다 차서(아무래도 두 가지 일을 병행하다 보니 그렇게 되네), 용량 큰 키노트나 PDF는 안 열리는 현상까지 종종 발생해서 조만간 바꾸긴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지. 회사 노트북 엄밀하게 얘기하면 내 노트북 아니다. 회사에서 보안 소프트웨어로 엑소스피어를 설치했는데, 내 맥북 프로 OS 버전이 낮은 거 보고, 회사에서 노트북 지급하겠다고 CFO님이 그러시더라. 맥북으로 지급하겠..
강원도 원주 맛집 @ 대추나무 막국수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을 최근에 다녀왔을 때, 원주 맛집 찾다가 선택하고 들린 곳. 뮤지엄 산에서는 좀 거리가 되지만 언제 또 원주 와보겠냐며, 찾아갔던 곳이다. 뭐랄까. 시골 마을에 있는 허름만 음식점인데, 보통 이런 데가 음식이 맛있다. 인터넷에 잘 알려진 맛집은 타지역 사람들이 잘 아는 맛집이고, 이런 데는 해당 지역 사람들에게 유명한 그런 느낌. 물막국수와 감자전. 가격 착하더라. 맛? 좋다. 서울에서는 이 가격에 이런 맛은 찾기 힘들 듯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나는 냉면을 먹어도 비빔냉면을 먹는데, 비빔막국수가 아니라 물막국수를 시킨 건 더워서 시원하게 먹으려고. 근데 맛있더라고. 시골이라 주차장이 따로 있어도 인근 어디에 대놔도 누구 하나 뭐랄 사람이 없는 그런 곳. 평일 낮에 갔음에도 사람..
미팅 때문에 첨 가본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 지나가다 본 적은 있어도 한 번도 방문한 적은 없다. 그런데 마침 업체가 입주해 있길래, 방문 겸 들렀. 천장고 엄청 높은데, 에어컨을 얼마나 틀어놨는지 시원. 느낌 상 21-22도 정도인 듯 하던데, 비용 엄청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30층에 가려니까 방문객 출입증 받아 가야 된다. 물론 나중에 카드는 반납해야 되고. 예전에는 방명록 작성하고 카드 받곤 했는데, 요즈음은 이런 것도 무인으로 가능하네. 물론 옆에 안내원이 있긴 하지만. 30층은 공용 오피스에 입주한 사람들이 활용하는 미팅룸 공간이더라. 미팅한다고 뭐 별도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롯데월드타워에도 공용 오피스가 있구나. 워크플렉스 Workflex. 얼마나 할라나? 궁금.
내 새로운 안경, 크롬하츠 모닝 쉐이크 MBK-MBK-P 예전에 크롬하츠 착용하다가 잃어버리고 난 다음에는 크롬하츠는 다시는 안 사려고 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1. 안경이 무겁다. 그래서 착용하다 벗으면 콧등에 안경자국이 오래 남는다. 2. 가격이 너무 비싸다. 비싼 안경 중에 좋은 거 많다. 그런데 이건 너무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크롬하츠를 다시 산 이유는 최근에 미니쉬 테크놀로지에서 운영하는 미니쉬 라운지 청담에서 딥 포커스 검안을 받고서다. 딥 포커스는 미니쉬 라운지 청담에 입주해 있는 관계사지 미니쉬 테크놀로지 소속은 아냐. 검안을 받고 기능성 렌즈를 착용해서 눈이 더 나빠지지는 않게(현재 잘 보긴 한다. 검안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알기 전에는 그래서 알 없는 안경 썼고) 하려고 하다 보니 갖고 있던 안경들 렌즈를 모두 바꿔야 하나?..
니뽄 st 카페 @ 강남 정월 지나다 보면 뭔가 좀 특이한 카페 같아서 눈에 담아뒀던 카페인데, 이번에 지나가다 들렀다. 카페명 정월. 집을 개조한 듯 보이는데, 집 밖에 대나무 숲길과 같은 곳에 테이블을 둬서 여기서 커피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 날 비가 오는 바람에 안으로. 입구나 실내나 니뽄st이다. 그리 크지 않은데, 여기는 1층은 9시 30분 마감, 2층은 10시 마감이란다. 아마도 1층 청소하고 나서, 2층 청소해 귀가 시간을 30분이라도 앞당기려고 그런 듯. 내가 항상 카페에서 마시는 카라멜 마끼아또는 없고, 카페라떼는 있던데, 요즈음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거 마시고 싶어서 복숭아 에이드 시켰다. 맛있네. 아래쪽에 과육 알갱이 맛나. 다만 양이 별로 안 된다는 게 아쉽. 여름 음료는 얼음이 많이 들어 있어서 생..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 어워드, 미니쉬테크놀로지 이런 거 첨 받아보는데, 사실 내가 받을 게 아니라 대표님이 받아야할 건데, 바빠서 내가 대리 수상한 거다. 지난 주 금요일에 시상이 있어서 중구에 있는 프레스 센터를 갔는데, 비도 오고, 광화문 쪽에서 데모를 하는 바람에 프레스 센터로 가는 길이 통제되어 두어 바퀴 돌다 들어갔네. 뭔 데모인지는 모르겠으나, 글쎄... 말이 좋아 민주적이지 집단 이기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노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튼 시상을 하신 분들 몇 분 돌아가면서 시상하시던데, 나는 을지대학교병원 교수님이신 오한진 박사님한테 상패를 받았다. 저 꽃다발은 하나 있는 거 계속 재사용해가면서 사진 찍은 거라는 거. ㅎ 포토존에서도 사진 한 장 찍고. 동행한 수퍼쎤(https://blog.naver.com/supersun_seo..
일산 사람들 다 아는 맛집, 블루리본 1개 @ 어랑 생선구이 일산에 산 지도 꽤 오래된 듯 하다. 내 고향 부산 다음으로 오래 살았던 듯. 보통 누군가 찾아오면 그래도 맛집 데리고 가는데, 워낙 자주 가봐서 맛집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곳 중에 하나인 어랑 생선구이. 잘 구운 생선과 맛있는 밥 먹고 싶은 이들이라면 추천하는 곳이다. 오랜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맛있네. 잘 지은 돌솥밥(이거 돌솥밥 맞나 모르겠네)에 기본 반찬. 이 중에서 식감이 아삭한 상추대 강추. 항상 오면 맛있게 먹던 건데 뭔지 몰라서 이번에 물어보니 상추 아래 줄기란다. 한 번 먹어보길. 아삭하고 맛있. 내가 여기 가면 꼭 시키는 게 있다. 삼치구이다. 바다의 살코기. 삼치구이. 살 많고 맛있다. 대학 시절에 먹던 그 삼치구이 맛을 잊을 수 없었는데(삼치구이라기 보다는 삼치를 튀긴. 그래서 겉바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