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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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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신파가 가미된 재난 영화 롯데월드몰점. 아주 오래 전에 가봤지 최근에는 가본 적이 없다. 오래 전에 아들이랑 아쿠아리움 간다고 가봤는데, 그 때 이후로 많이 변했겠지만 아쿠아리움이 있는 지하 1층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 그래도 이런 중정을 보다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거 보면서 만약 여기가 외국이었다면 확실히 외국은 다르다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몰이다 보니 그런 느낌이 안 드는 듯. ㅎ 그래서 외국 나가면 사람들은 유명하다는 곳, 사진 찍어 남길만한 곳만 돌아다니는 게 아닐까 싶다.티파니 팝업 스토어. 부스 잘 꾸며놨더라. 멋지게.롯데시네마 가면서 내려다 보니 대형 스크린이 두 개 있던데, 그 높은 천장에서 줄 8개에 매달려 있더라. 롯데월드몰점 사람 정말 많대. 추워서 그런지..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난 소금붕어빵 롯데월드몰점 구경하다가 만난 소금붕어빵. 차일디쉬가 원조인데 따라하는 건가 했더니 차일디쉬에서 직접하는 팝업인 듯. 팝업인지 계속하는 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차일디쉬에서 먹은 포스팅 찾아봤더니 없네. 영상으로만 찍어서 유투브에만 올렸는 모양이다.지나가다 보면 서게 되어 있다. 고소한 냄새가 나서. 지인은 안 먹어봤다고 해서 그래?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해서 줄 섰는데 이런. 여기 좀 바꿔야할 게 있다. 차일디쉬에서 소금붕어빵 이외에 디저트도 팔고 있는데, 디저트 앞쪽은 결제 줄이고, 소금붕어빵 앞쪽은 대기줄이다. 이렇게 나눠놓은 이유가 뭘까? 나는 소금붕어빵 대기줄에 서 있다가 여기는 결제를 하고 난 사람들이 서 있는 줄이었다. 즉 결제를 하고 난 사람은 줄을 설 필요가 없어요. 왜냐면 소금붕어빵 나오면 ..
잠실 롯데월드몰점 카페 @ 베질루르 선셋 애비뉴 롯데월드몰점을 돌아다니다가 만석장에서 저녁을 먹고, 원래는 커피를 마셔야 하나, 커피 대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더라. 밖은 추울 지 몰라도 여기는 실내라서 그런지 코트 입고 돌아다니는데 더워. 가뜩이나 몸에 열이 많아 추위 잘 안 타는 나는 답답하더라. 그래서 저녁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간 데가 카페 베질루르 선셋 애비뉴다. 롯데월드몰점 가보면 푸드 코너 쪽에 눈에 띄는 입구가 하나 있는데 거기라고 보면 됨.튀지? 뭔가 성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내부는 이렇다. 천장에 LED로 뭔가를 보여주고 그랬으면 더 좋았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래도 잘 꾸며놓은. 좀 이국적으로 말이지.아이스크림 파는 줄 몰랐는데, 팔겠지 해서 가봤더니 팔긴 하더라. 먹어보면 음... 밀크 쉐이크 맛? 음... ..
잠실 베이글 맛집 @ 니커버커 베이글 잠실에도 송리단길? 여기에 맛집 많더라. 석촌 호수 옆 라인도 그렇고. 잠실은 내가 잘 다녀보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동네 곳곳이 무슨 길 무슨 길 해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거 보면, 참 놀기 좋은 나라인 듯. 그래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니겠는가? 돈 많으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서울이라고. 그래서 돈에 미쳐서 돈만 쫓는 사람들 또한 많은 데가 서울이다. 특히 강남이 심하지. 월세가 비싸도 어떻게 해서든 강남구 주소지가 필요하다는 골빈 애들도 많고. 여튼 이 주변은 첨 와봤다.베이글 전문점. 회사 근처에도 있긴 하던데, 거긴 내부에 사람들 별로 없더만 여기는 많네. 여러 베이글들이 많긴 하던데, 딱 이거다 싶은 건(초코 들어가야 함) 품절. 그래서 내가 시킨 건 피넛버터 베이글, 지인이 시킨 건..
잠실 롯데월드몰점 맛집 @ 만석장 잠실 롯데월드몰에 갔다가 저녁 먹으러 간 데가 만석장이다. 쭉 둘러보고 선택한 곳. 프랜차이즈였네. 근데 재밌는 건 내가 키오스크에 입력하고 나니까 삽시간에 10팀 정도 몰리더라. 나는 손님을 몰고 다니는 사람. ㅎ 두부 & 쌈밥 전문점이라 그런지 쌈밥을 시켰는데, 순두부 조금 주더라. 간장 넣어서 호로록~시킨 쌈밥은 제육쌈밥이랑 오징어쌈밥. 원래 2인분으로 시켜야 하는데, 제육쌈밥 1인분이랑, 오징어쌈밥 1인분이랑 해서 2인분 안 되냐니까 해주더라. 맛은? 내 입맛에는 좀 밋밋했다. 뭐랄까. 오징어에 양념이 잘 배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오징어맛 따로 양념맛 따로 그런 느낌? 양념도 그 맛이 진하지는 않고. 어찌보면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이게 나랑은 안 맞거든. 제육은 별로였고. 고기 맛은..
잠실 마제소바 맛집, 강추 @ 멘야 하나비 나는 미식가가 아니다. 그래서 음식에 그닥 욕심이 없다. 맛있는 곳이 있다 하더라도 굳이 찾아가거나 하는 그런 스타일도 아니다. 그렇지만 이왕이면 맛있는 곳을 가는 게 좋겠지. 잠실에서 데이트하다가 여기 마제소바 맛집 있다고 해서 그게 먹어보러 가보자 해서 갔던 곳인데, 강추하는 맛집이다.멘야 하나비. 멘야는 국수가게란 뜻이고, 하나비는 불꽃이란 뜻. 히스토리를 읽어보니, 대만 요리사가 개발한 대만 라멘이 나고야의 명물이 되었고, 나이야마라는 요리사가 이걸 배워서 본인만의 라멘집을 창업했는데, 그게 '멘야 하나비'였단다. 본인이 창업한 곳에서 대만 라멘을 만드는 연습을 하던 중에 실패하다 탄생하게 된 마제소바는 국수로 따지면 비빔국수인 셈. 이후 나고야 대표음식으로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각종 상을 타..
수원역 인근의 이색적인 거리 수원으로 이사오고 나서 수원 곳곳을 둘러보다가 좀 이색적이다 싶은 거리를 봤다. 수원 로데오 거리 인근인데(수원역쪽 말고 반대쪽) 보면 마치 중국에 온 듯한 느낌? 중국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중국인들을 위한 간판이 많이 보인다. 지나가다 보면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곳도 보이고. 웃긴 게 베트남 쌀국수를 파는데, 커피도 팔고, 맥주도 팔아. 게다가 여기 노래방은 19세 미만 출입금지 업소인 걸 보면 보도를 부르는 데인 듯 싶고. 미인 상시 대기. ㅎ 가다 보니 KTV도 있네.주차해두고 구석구석 둘러보다 보니 여인숙, 여관도 보인다. 요즈음 모텔은 대부분 호텔이라고 명명하는데, 그게 여인숙, 여관, 모텔급보다는 좋다는 뜻에서 그런 거겠지. 살면서 아직 여인숙에서 자본 적은 없는데, ..
부산에서 시작한 빵집 OPS @ 타임 빌라스 집 가까이에 타임 빌라스가 있어서 타임 빌라스는 가기 편하다.타임 빌라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원래는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를 보려고 했었다. '하얼빈' 근데, 하얼빈 개봉 아직 안 했더라. 헐.부산에서 유명해져서 여기까지 올라온 OPS. 뭐가 그리 유명할까 싶은데 뭐 종류가 많다 정도? 나는 잘 모르겠더라. 게다가 빵 맛이 뭐 색다른 건 없는 거 같고. 게다가 원가에 비해 비싸. 왜 이리 빵이 비싼지 모르겠네.슈크림(2,800원), 갸또쇼콜라 조각케익(4,500원), 르 빠베 로인 샌드위치(7,800원), 잉글리쉬 파운드 반조각(6,500원). 맛은 그냥 쏘쏘. 밥 먹기 싫어서 군것질 용으로 먹은 건데 양이 좀 많긴 하네.음료는 스팀 우유(3,500원)와 패션에이드(5,500원). 근데 확실히 빵엔 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