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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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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정했던 사람 김태창씨 김태창. 나랑 나이는 동갑이다. 프로그래머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타트를 해도 내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사람이라 내가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프로그래밍을 잘 하는 사람 많다. 근데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그건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들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별로 내가 인정할 정도라는 생각 자체는 갖지 않는다. 근데 태창씨는 좀 달랐다. 적어도 프로그래밍 관련되어서는 같이 스타트를 해도 따라잡기 힘들 듯. 머리 좋은 거 같다. 똑똑하기도 하고... KAIST 출신이라 그런가? ㅋㅋㅋ 지금은 IT에 비전을 찾지 못하야 모대학 한의학과를 다니고 있다. 사진은 헤펠레코리아 아르바이트 때 같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 먹으면서 찍은 사진. 둘은 연인이다. 지금은 부부다. KAI..
헤펠레 코리아 아르바이트 곤지암에 있는 헤펠레코리아에 Exchange Server 문제로 주말에 아르바이트 나가서 찍은 사진이다. 당시에 나와 두 명이 더 갔는데, 김태창씨와 김태창씨 여친이랑 갔다. 이 아르바이트는 동호회에 있는 진석이형이 후지쯔코리아에 온 건인데 할 사람이 없어서 나한테 토스해준 것이었다. 헤펠레코리아 회사에 사진찍을 만한 곳이 있었는데 찍지를 못해 아쉽다. 건물 내벽에 물이 내려오는 곳인데, 조경이 괜찮았다. 찍을껄... 후회막급. 김태창씨는 나랑 같이 일하고 있었고 태창씨 여친은 SAP Consultant 로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냥 아르바이트라고 놀러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 물론 일당은 다 챙겨줬다. ^^ 일 끝내고 배고파서 중간에 들려서 찍은 사진들이다. 명함을 찾고 (당시에는 참 명함 많이..
경기도 모 카페에서 경기도의 모 카페에서 2000년 12월 8일 정모때 찍은 사진이다. 12월 6일 번개 하고 2일 만에 다시 만난 것이었는데, 오른쪽부터 KIYO(선영이누나), 십자군(희원이), 아끼(Sunny), 푸하, 그리고 나. 내 기억으로 이 날 내가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아서 그냥 얘기도 안 하고 혼자서 책읽고 있었다. 수근대는 소리가 들렸는데 "승건이 오늘 왜 저러니. 기분 안 좋은가봐. 건드리지 말자." 내 성격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기분 안 좋을 때는 되도록 가만히 두는게 상책. 동호회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일 때문으로 기억한다. 어쨌든 참 행복했던 한 때를 같이 영위했던 사람들이었다.
두 동호회를 같이 활동했던 LAKE 형 LAKE 진석이형은 원래 GDMC 라는 동호회에서 만났고 IT 종사자이기에 서로 얘기를 많이해서 친해진 케이스다. 그래서 내가 만든 동호회에도 같이 활동하자 했고, 나름 동호회 내부에서 누군가와 연결시켜주려고 내딴에는 부단히 노력했었다. ^^ 한국후지쯔에 다니고 있고 성격 좋다. 어느 순간에 연락을 서로 안하게 되어 지금은 연락처를 모르는데 알 만한 사람이 있어 노력하면 만나볼 수 있을 듯... 어쩌다가 그렇게 연락이 끊겼는지... 결혼했단 소식도 들었는데... 다 내 잘못이다. 내가 한동안 칩거하면서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던 시절이라 그래서 그런 거다. 내 잘못이지 누굴 탓하랴~
나의 갈굼을 한 몸에 받았던 토깽이 항상 나한테나 희원이한테 갈굼을 받아야만 했던 토깽이 누나. 뭐랄까 좀... 톡톡 튀는 말에 애교 아닌 애교를 떨었던 누나여서 갈굼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래서 친했다. 분당에서 살았던 누나였는데, 결혼하고 활동을 그만뒀던... 그래도 People 란에 올리는 것은 그만큼 내가 만든 동호회에 초창기 멤버들 중의 하나이고, 사진이 있기에... 동호회 Peak Time 시절이 내 인생의 황금기 시절과도 맞물려서 그 때 추억들이 최근 추억들 중에서는 가장 재밌었던 시절이었다.
직장 동료이자 동호회 멤버였던 여명 내가 사장시절에 찍었던 사진 중에 자주 등장했던 인물이다. 회사 직장 동료이면서 나랑 자주 다녔기에 동호회까지 같이 활동했던 여명(창곤씨) 물론 형이지만 내가 사장시절이라 창곤씨라 부른다. 동호회 시절에는 나보고는 대장이라고 불렀고 나는 여명이라고 불렀고 지금도 이는 비슷하다. 형이라는 소리가 안 나오네... 쩝... 나의 잘못된 점이라 생각하는데 거 쉽지가 않다. 나와 많은 추억을 공유했다고 했던 것은 회사 일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많은 다른 것들도 공유를 했기 때문이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동호회도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들 서로를 아끼고 챙겨줬던 동호회였는데... 위 사진은 2000년 12월 6일 번개 때 파스타 전문점에서 찍은 사진이다.
신데렐라 아끼 닉네임 아끼. 블로그를 뒤지다 보면 신데렐라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왜 신데렐라인고 하니 12시되면 들어가야 되는 엄격한 집안의 자제분이시다. 그러나... 동호회 한 두번 나오면서 시간 개념이 없어졌는데, 그것은 많은 동호회 사람들이 계속 늦게 들어가는 버릇 하다 보면 그런 잔소리 안 한다. 지금 나이가 몇 개냐는 바람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아끼누나는 KIYO 누나랑 친하고 우리 동호회 멤버 중에서 이 두 누나를 빼고는 동호회 얘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동호회 활동 멤버였다. 너무나 서로 친하고 해서 일주일에 2~3번은 만나야 되었던 누나. 나랑 좋은 추억과 나쁜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누나다. 지금은 결혼을 했겠지... 다시 한 번 어떻게 사는지 봤으면 좋겠다. 근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마..
동호회로 끌어들인 희원이 유학 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지낼 때 내가 끌어들였다. 울 동호회로... 워낙 붙임성이 좋은 놈이라 쉽게 친해지고 또 울 동호회 컨셉에도 맞아서 데리고 왔었다. 여기가 무슨 장소인지 모르겠다. 스카이라운지 같기도 한데, 그러면 청담동에 한 군데 아니면 압구정쪽에 한 군데인데... 장소는 기억이 잘 안 난다. 2000년 12월 6일 번개 때 파스타 먹고 맥주 마시러 간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