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5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스커버리 채널 난 다큐멘터리나 휴먼드라마를 좋아한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액션물이나 재미로만 보는 게 아니라 영화를 많이 보다 보면 어느 순간에 볼 게 없어지고 볼 게 없어지면 아쉬워서 뭔가를 찾게 되고 뭔가를 찾다보면서 결국 나는 인간의 삶의 얘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가끔씩 케이블 방송에서 디스커버리 채널을 본다. 원래 나는 TV 를 안 본다. 그래서 혼자 살 때는 TV 를 연결조차 하지도 않았다. 오직 TV 는 비디오 전용이었다. 그러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TV 를 연결하게 되었는데 케이블 방송을 신청한 것은 딱 하나. Pride FC 를 생중계로 보기 위해서였다. 한동안은 Pride FC 를 신나게 1회부터 최근까지 몇 번씩 봤.. 이번 주는 할 일이 많다. 이번 주부터는 처리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처리해야할 듯 하다. 일적인 것들이라면 분석하고 최선책과 차선책을 가리겠지만 인생에서는 그렇게 쉽게 최선책과 차선책이 가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조직에서도 조직 관리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그것은 바로 나랑 다른 여러 사람들 때문이다. 결국 그게 사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인데 나는 오히려 일적인 부분에서의 사람들 문제는 어렵지 않다고 본다. 내가 경영자라면 말이다... 그러나 내 개인적인 부분들에 있어서의 문제들은 여러 복합적인 것들이 얽히고 섥혀서 어떻게 경우의 수를 따진다고 해서 최선책이 나오고 하지는 않는다. 타이밍 적인 부분도 부분이겠거니와 무엇이 먼저냐에 따라 최선책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마음을 비우고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그.. 레드 바이올린 레드 바이올린 포토 감독 Francois Girard 개봉일 1998,캐나다,이탈리아 별점 date : before Dec 15, 2002 / film count : 367 시점이 세 개다. 레드 바이올린을 만드는 시점, 레드 바이올린이 현재까지 떠돌아오게 된 시점, 현재 레드 바이올린을 경매하는 시점. 단순히 음악에 대한 얘기일 줄 알았다. 요즈음은 비됴를 빌려볼 때 항상 최신 꺼 보다는(최신 꺼는 파일로 다 있기에 최신 꺼는 빌려 보지 않는다. 컴터가 느려서 단지 못 볼 뿐이지 한 20편 정도 있는 거 같다. T.T) 옛날 영화를 선택한다. 내 기억에 아 이거 못 봤던 거다 싶고 작품성이 있었던 영화로 기억했던 영화라 선택을 했었다. 단순히 음악에 대한 얘기인 줄 알고 모짜르트나 뭐 그런 류의 영화이.. 워크 투 리멤버 워크 투 리멤버 포토 감독 아담 쉥크만 개봉일 2002,미국 별점 date : before Dec 15, 2002 / film count : 1100 이 또한 있을 법한 이야기의 사랑이지만 극적인 사랑의 요소를 담은 영화다. 망아지처럼 사고만 치는 소위 말하는 양아치(부모님이 이혼한 불우한 가정의)와 곱게 자란 소녀(기독교 집안의 아버지가 목사인)의 사랑이야기다. 관심은 있지만 주위의 시선들 때문에 아는 척도 하지 않았던 양아치 주인공. 허나, 결국 그들은 가까워지는 계기를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주위의 놀림을 받게 되는데 그러한 것에도 불구하지 않고 그들의 사랑은 커지는데 그들의 운명을 가로막은 것은 바로 여자의 병(암)이었다. 이 영화 또한 자막 없이 귀기울이며 봤는데, 생각보다 영어 대화가 어려운 영.. 연애소설 연애소설 포토 감독 이한 개봉일 2002,한국 별점 date : Jan 03, 2003 / film count : 1751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깨끗하다고 말하고 싶다. 보면서 많이 울었다. 운 이유는 내용이 슬프다는 것을 떠나, 나 자신이 순수성을 잃어버렸다는 데에 대한 슬픔도 있었다. 어릴 때의 추억들, 그리고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한 기억 속에 사람이 세상에 물들어감에 의해 순수성이 없어진다는 것이 퍽이나도 가슴 저미어 왔던 영화였다. 순수한 사랑, 그리고 사랑하는 과정에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그런 사랑을 정말 잘 그려낸 영화였던 것 같다. 그리고 나 인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였던 것 같다. 왜 나는 공부를 하고 왜 나는 남들의 위에 서려고 하고 명예를 추구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961)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포토 감독 제롬 로빈스,로버트 와이즈 개봉일 1961,미국 별점 date : Dec 08, 2003 / film count : 1991 1961년도 작품으로 내가 태어나기 전에 상영된 아주 오래된 영화다. 1962년도 아카데미 11개 부분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 3개 부분을 수상했던 아주 아주 유명한 영화다. 이 영화는 최근에 상영된 시카고와 같이 뮤지컬 형식의 영화다. 그러나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예술이니 뭐니 고사하고 짜증나 죽는 줄 알았다. 물론 시대가 1960년대 초반이라는 사실을 감안하고서라도 중요한 것은 말도 안 되는 스토리를 가지고 지랄발광 떠는 게 도무지 꼴사나워서 짜증났다. 한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는 상대측의 남자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줄거리를 연상케한다... 명문대 출신의 배우들 1. 메릴 스트립 : 예일 / Drama 2. 제니퍼 코넬리 : 예일 / Theater & English 3. 발 킬머 : 명문 줄리어드 드라머스쿨에 최연소(17세)로 입학 4.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 위스콘신 대학 경영학과 국제 경영학 5. 토미 리 존스 : 하바드, 엘 고어와 룸메이트 6. 팀 로빈스 : UCLA Theater program 수석 졸업 7. 미라 소르비노 : 하바드 동아시아학과 8. 클레어 데인즈 : 예일 9. 나탈리 포트먼 : 하바드 심리학과 10. 조디 포스터 : 예일 11. 에드워드 노튼 : 예일, 그가 감독한 영화도 있음. Keeping the Faith 12. 로완 엣킨슨 : 옥스포드, 미스터 빈 13. 엘리자베스 슈 : 하바드 14. 맷 데이먼 : 하바드, 그는 각본도 쓴다.. 하얏트 호텔 JJ 바에서 용문사 단풍놀이를 다녀온 후 서울에서 단풍놀이 못 간 사람들이랑 합류하여 뒷풀이 하는 중. 장소는 GRAND HYATT 호텔 JJ 바다. 와인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던 중에 찍은 사진. 뒷풀이에 참석한 젠틀맨이라는 회원이다. 동호회 첫모임 때부터 나와서 항상 빠지지 않고 번개, 정모에 참석했던 형이다. 때때로 쏘기도 했는데, 우리 동호회에서 쏘게 되면 50만원 이상은 일단 잡아야한다. 친하게 잘 지내다가 약간의 물의(?)를 일으켜서 탈퇴했다. 생각보다 조용했던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숨기는 경우가 많았고, 이게 서울 사람들인가 싶은 생각이 갖게 해준 동호회였다. 도대체 이유가 뭐였을까? 궁금하겠지만 밝히지는 않겠다. 이전 1 ··· 677 678 679 680 681 682 683 ··· 6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