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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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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스프레이 @ 테무 집에서 밥을 그리 자주 해먹지는 않지만, 이사온 집은 근처에 밥 먹을 데가 없다. 평일에야 회사에서 사먹으면 되지만, 주말에는 나가기 귀찮으니 배달음식(원래 안 시켜 먹지만 이제는 시켜 먹기도 한다.)을 시켜먹지 않으면 해먹어야 되는 상황. 그래서 테무에서 뭐 살 거 없나(살 게 있을 때 들어가서 둘러보다 보니) 해서 보다가 오일 스프레이 샀다. 용기가 제각각이라 통일감을 주기 위해 구매.그냥 용기에 담아두고 따라서 쓰는 게 아니라 스프레이다 보니 이게 훨씬 더 좋은 듯. 아래 쪽도 스테인레스 스틸로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그걸로 하면 가격을 떠나(어차피 테무에서는 다 싸다.) 안에 내용물이 안 보이니 불편할 거 같아서 유리병으로 선택했다.식용유, 간장, 참기름. 근데 참기름은 스프레이로 해서 이게 뿌..
창틀 청소 브러쉬 @ 테무 창틀 청소할 일은 별로 없지만, 청소하려면 청소하기가 애매해서 구매한 창틀 청소 브러쉬, 스펀지 부착해서 쉽게 닦을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다이소에서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다 해도 1,000원이겠지. 나는 이거 테무에서 583원에 샀고. 이런 거 눈에 띄면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그게 어느 정도 모이면 한 번에 구매한다. 근데 문제는 이게 장바구니에 담아둬도 가격이 조금씩 변한다는 점. 그래서 필요한 게 있으면 이리 저리 둘러보면서 구매한다는. 13,000원인가 이상이 되어야 무료배송으로 구매 가능한 걸로 안다. 13,000원이라고 해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많다 보니 여러 개 살 수 있다는. 이게 테무에서 쇼핑하는 맛이다. ㅎ
메탈 펜 클립 @ 테무 사용하는 노트에 펜 꽂을 데가 없어서 구매한 메탈 펜 클립. 테무에서 검색하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지만 보다 보면 필요한 제품들 보인다. 게다가 저렴하니까 부담없이 구매하고 사용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버리면 되고. 이 제품 1,398원. ㅎ 이제 만년필 사서 끼워야지.
65W 고속 충전기 @ 테무 이건 예전부터 사려고 했던 건데, 이제서야 산다. 65W 짜리 고속 충전기. 과전압 방지 등의 여러 안전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다. 화이트와 블랙 중에 화이트를 샀는데, 블랙으로 살 걸 잘못산 듯. 가만히 보니까 노트북 관련 케이블들 죄다 블랙인데. 개봉해보니 묵직하다. 생각보다 좀 크기가 있고. 이건 불량품이 아닐 듯.이걸 왜 사야만 했느냐? 노트북 전원이 65W인데, 레노보에서는 이렇게 좀 액세서리가 복잡해. 그래서 매번 들고 다니기에는 좀 그래서 좀 간편한 충전기가 필요했던 거지. 그래서 65W 고속 충전기를 산 거였고, 레노보 액세서리는 집에서만 고정적으로 쓰고 이동할 때는 이거 들고 다니려고. 비슷한 제품 다양하게 있는데, 디자인이 이게 괜찮은 거 같아서 픽. 색상 잘못 선택한 건 뭐 내 잘못이지..
여행용 디지털 보관함 @ 테무 내가 항상 들고 다니는 토드백엔 지퍼로 된 수납 공간이 두 개 있는데, 거기에 전선 같은 거 넣고 다니곤 했었다. 근데 좀 지저분하다 해야 하나 깔끔하지 못하다 해야 하나 좀 맘에 안 들어서 그런 자잘한 것들 담아두는 보관함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해서 구매한 제품. 색상은 네이비, 버건디, 블랙, 그레이 중에 그레이 픽. 내가 그레이 홀릭이라.여기에 꽉꽉 채울 정도로 케이블을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토드백 수납 공간에 있는 거 다 넣으면 깔끔하게 정리될 듯.이렇게. 마우스, 고속 충전기(65W), 고속 충전 케이블(100W), 멀티 허브, 줄자(채촌위해), 전담 카트리지, 향수(다니엘 트루스) 이렇게 넣고 지퍼 닫아두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맘에 듬.
우파를 가려내는 법, 우파들의 특징 오늘 헌재 출석한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다만, 일 하느라 집에 돌아와서 저녁 먹으면서 봤다. 나름은 차분하게 조곤조곤하게 얘기하는 거 같지만 많이 쫄았네. 게다가 본인이 인정하면 좆된다는 걸 아니까 확신에 찬 듯 자기가 준 적 없다고 하는 거까지는 내가 이해하겠어. 근데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 국방장관이라면서 자신을 따르다 이제는 수감되어 있는 부하의 잘못으로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는 걸 보면, 이 새끼는 진짜 인간이 아닌 거 같다. 근데 이런 류의 새끼들 강남에 꽤 많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살면서 정치에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우파와 같은 류의 인간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공통점이 있더라. 자기 이익을 우선 어떤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 사람과 내가 친하고 있다고 치자. 우리는 친하다고 하면..
어린 시절 추억의 삼립호빵 어렸을 때, 할머니는 구멍가게를 하셨다. 지금에야 대형 마트들이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지만, 지금의 동네 슈퍼가 당시에는 대형 슈퍼였던 시절. 구멍가게 한켠엔 여름이면 팥빙수나 우뭇가사리 동동 띄운 시원한 콩국을 팔았고, 겨울 되면 호빵을 팔았다. 삼립호빵. 야채호빵 7개와 단팥호빵 7개 들어 있더라. 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지만 크기는 작아졌고,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성은 증대되었으나, 추운 겨울날 뜨거운 호빵 꺼내어 호호 불면서 먹던 그 낭만은 없고나. 야채호빵을 먹고 싶은데, 야채호빵 없어서 단팥호빵을 먹어야 했던(항상 보면 야채호빵이 빨리 나감).언제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풍요로움이 부족함 속에서 먹던 그 시절의 낭만과 비할 바는 아니더라. 그래서 그런지 분명 맛이 바뀌지는 ..
미미미(Mememi) 쿠키 3종 세트 선물 받은 거다. 카페 미미미라는 데가 있는 모양인데, 검색해보니 이태리 밀라노 콘셉트의 카페이고, 뭐 이런 저런 사업을 펼치더라. 근데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냐면, 뭔가 차별화하면서 고급화하려고 애지간히 노력하는데 나랑은 안 맞다는 느낌? 뭐 돈 많아서 본인이 관심 있는 거 하면서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그러는 거긴 하겠지만, 내가 왜 그렇게 느꼈냐면 뭔가 고급화시키려고 노력은 하는데, 내 눈에는 고급스럽지가 않은 어거지 고급화같아서 그래. 거기서 파는 건가본데, 쿠키 삼종 세트다. 램앤 베리 넛트, 쏠티초코 더치비스킷, 라프미치아노 더치비스킷. 말도 어렵다. 이런 게 나는 그래. 뭔가 "나 고급이야~" 이런 느낌을 내려고 막 노력은 하는데 그닥 동의하고 싶지는 않은. 그냥 고급스럽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