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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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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오늘은 처음 마크도 없고 계급장도 없고 이름표도 없는 군복을 입고 갔다. 아는 사람 알겠지만 병역특례병은 군복을 동사무소에서 받는다. 그래서 기존에는 친구꺼 빌려서 입고 갔다. 특전사복으로.. ㅋㅋㅋ 특전사복 입고가면 항상 거기 하사관들이 얘기를 건다. 시범을 보여달라는 둥, 몇년도에 근무했냐는 둥... 그럴 땐 항상 한마디 하곤 한다. "친구껀데요." 기존에 있던 동대에서는 동대장이 아주 유연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라 거의 훈련 없었다. 가서 배정된 장소에 가서 드러눕고 자면 땡이었다. 근데 이사오고 나서 동대가 바뀌자 장소가 동원훈련 받는 장소인 거다. 아... 걱정이... 혹시 빡세게 시키는 거는 아닐까 싶었는데 오히려 쌀쌀한 날씨에 바깥이 아닌 실내에서 그냥 집체 교육받고 말았다. 교육도 뭐 V..
내일도 비가 오길 바란다... 이유는 간단하다. 예비군 훈련이다. T.T 오늘 책을 다 볼 듯 하여 책 한 권 두꺼운 책으로 구해두었다. 피곤하다. 요즈음 입맛도 없는 듯 하다. 왜 이러지? 슬럼프가 찾아오려나? 운동을 안 해서 그러나? 오늘도 운동을 갈까 말까 고민중이다. 저번주 목요일부터 안 갔는데... 오늘 글을 무자비하게 올리려다가 점심 나절에 나가서 이제야 들어왔다. 원래 서울에서 자려고 했었는데 목요일로 미루어 두었다. 확실히 피곤해서 그런지 집안이 엉망이다. 특히 내 책상... 엉망이다. 너저분하다... 하루 밤을 샜다고 이렇게까지 그럴까? 아닌데... 요즈음 운동해서 체력도 꽤나 좋아졌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제 32살인데... 아직 창창한데... 운동이나 가야겠다. 갔다와서 샤워하면 개운하겠지. 내일 예..
12시간을 뻗어 자고서 12시간이나 뻗어서 잤다. 너무나 피곤해서 오후에 시장 보고서 제출하고 회의를 한 다음에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운동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잤다. 누워도 바로 잠은 안 오던데 어느 순간에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자고 일어나니 아침이다. 아침에 모닝벨 소리 듣고 일어났다. 어제는 어떤 행위도 하고 싶지 않았다. 머리도 안 돌아가고, 몽롱한 정신 상태에 자고 싶다는 생각 밖에는... 해야할 일이야 해야하는 거니 그것만 집중하고서는 거의 맥이 풀린 듯.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상쾌하다. 머리도 잘 돌아가는 듯 하고... 어제와는 사뭇 대조되는 듯. 이렇게 생활하면 아무리 먹어도 살도 안 찌고 먹으려고 해도 입맛이 없어져서 잘 먹지도 못하는데... 다시 정상적으로 생활하면서 살 찌워야겠다. 오늘은 글 좀 올려..
밤을 새우고... 오늘 새벽 00:30 버스편을 타고 서울에 도착해서 일산으로 왔다. 오자마자 노트북 연결하고 이렇게 늦은 일기를 쓴다. 사실 어제 PC 방에서 버스편 예약하면서 쓰긴 했는데, PC 방 사장이 잘 아는 동네 형이라 내가 왔다고 옆에 와서 이런 저런 얘기하느라 얼마 적지도 못하고 이내 얘기만 계속했다. 그러다 버스 시간 놓치지 않으려고 얘기를 중단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어두컴컴한 버스에서 계속 생각만 했다. 잠 한 숨 자지 않고... 가져간 책이 한 권 밖에 없어서 한 권을 사려고 했는데 늦은 시간에 책 파는 곳이 없어서 읽을 꺼리가 없었다. 예전 같으면 보통 여유분까지 책을 들고 가는데, 이번에는 오직 한 권만 들고 갔다. 정독에 정독을 할... 그래서 버스를 탈 때 잠이 안 오면 생각만 하자는 ..
적성과 관심을 혼동하지 마라! (기술사 vs 변리사 vs 기술고시 비교) 아래의 글은 내가 네이버 지식iN에 답변한 내용인데, 글이 길고 옮길 만해서 옮겨둔다. 참고로 지금까지 네이버 지식iN에서 26개의 답변을 했고, 26개 모두 답변으로 채택되어 채택률 100%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 홍보하기 위해서 이용은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답변의 질을 떨어뜨리지는 않는다는 기본 원칙은 지켰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지식iN 답변에서 보면 자사의 홍보나 물건을 팔기 위한 것이 많았다. 나 또한 내 사이트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서 답변을 이용했지만 답변 그 자체의 성실성은 지켰기 때문에 채택률이 100%가 아닌가 한다. 아래의 답변은 기술사 vs 변리사 vs 기술고시에 대해서 비교하는 얘기이나 실질적으로는 진로 방향 선택에 대한 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며, 그 핵심은 여기..
몇 십년 만에 본 친구? 어제 오랜만에 청담동에 들렸다. 성오랑 같이 부산에 내려가기 위해서였다. 어떻게 타이밍이 내가 내려갈 때랑 맞아 떨어져서 같이 가기로 했다. 성오가 서면에서 바를 오픈하려고 바 컨셉 잡으려고 청담동 둘러보러 온 거였다. 청담동 정말 오랜만에 가본다. 안 가본지가 꽤 된 듯 하다. 청담동에 살 때는 그 지역에 항상 가는 바도 있었는데... 그 유명한 S bar. 얘기 들어보니 지금은 예전같지 않다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다는... 같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주류업계(Winsor, Dimple 등 수입하는 외국계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도 같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 들은 바이니 확실한 정보인 듯. 오랜만에 가본 고센(goshen) 여전히 물 좋다. 여전히 장사 잘 된다. 지금껏 내가 가본 그 어느 커피숍..
나 참 어이가 없군... PC 방이다. 오늘 적은 글들 올리려고 PC 방에 왔다. 부산 집에서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노트북에 노트패드로 적은 뒤에 글을 핸드폰 내장 메모리에 저장하고 PC 방에 와서 올리려고 한 것이다. 허거걱~ PC 와 핸드폰 연결하는 잭을 안 들고 왔다! 참 어이가 없다. 다시 집에 갈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오~~~ 오늘 왜이리 댓글이 많이 올라온겨~ 블로그 오픈하고 하루에 올라온 댓글이 최다인걸... 댓글에 답글 단다고 시간 보냈다. 원래 댓글에 답글 달기 전에 항상 하는 일이 있다. 블로그 링크되어 있으면 방문하는 거다. 근데 오늘은 댓글이 많아서 그런지 방문은 했지만 둘러보지는 못했다. 집에나 가서 글이나 적어야겠다. 근데 이번 글은 조금 나도 벅차다. 벅찬 이유가 글이 자꾸 꼬이기 때문이다. ..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서 점심 먹고 찾아간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 이다. 이런 곳이 있었다니... 연인들이 오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일산에 살면서 이 쪽으로 올 생각조차 못했으니... 근데 들은 얘기지만 바람 피우는 사람들이 자주 오는 곳이란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에 보면 모텔이나 뭐 그런 것들이 종종 눈에 띄는... 어제 찍은 따끈한 사진인데 점심 나절엔 햇살이 따가워서 사진에서도 미간에 주름이 잡혀져 있다. 하여간 인상은... 별로 좋지 못한 나인 듯...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역시나 화질이 떨어지고 색감이 좋지 못한 듯 하다. 뭐 그래도 나야 사진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 깨끗하게 잘만 나오면 장땡~ 4월 중순 즈음에 여기에서 허브축제한다고 하는데... 뭐 올 일이 있어야 말이지~ 그리고 4월 한 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