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 대형 카페 @ 포랩스 커피 컴퍼니 전주에 있을 때, 가볼만한 카페 없을까 해서 검색해서 찾은 카페.'포랩스 커피 컴퍼니'(4Labs Coffee Company)찾아가는데, 전주가 그리 크지는 않은 듯 싶더라.내가 여기 보면서 느낀 점.여기 주인 '뮤지엄 산' 가서 보고 모티브 얻었을 거라고 봄.굳이 길을 내어 돌아가게 만들 이유는 없거든.나름 잘 만들어놨더라.관리하는 비용 생각하면 돈만 벌려고 하기 보단이런 카페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한 게 아닌가 싶은.요즈음 어딜 가나 베이커리는 기본.원두도 판매하고 있더라.툭 트인 전면 유리창. 저기가 명당인데, 자리가 없길래 다른 데 있다가빈 자리 발견하고 냉큼 앉았다.보통 주말에 경기도 카페 가보면 자리 없는 경우 많은데,여기도 자리가 정말 2자리 정도 외에는 다 찼더라.운 좋게 제일 좋은 명당.. 더 주 몸통 건오징어 건어물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사먹는다.한 번은 쥐포, 한 번은 오징어 이런 식으로.이번에 오징어인데, 특징이작고, 껍질 벗길 필요 없고, 몸통만 있는 거였다.270g에 14,190원.일단 많이 작다. 한 손에 올려질 정도 사이즈.그래서 그런지 안에 많이 들어 있더라. 10미 이상은 되는 듯.가장 중요한 맛?내가 오징어 좋아하잖아. 그래서 많이 먹어봤잖아.다만 이런 건 있겠지. 취향. 개인적으로 말랑한 반건조 별로다.오징어 숙회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반건조는 별로.그래서 대부분 건조한 오징어 그것도 몸통부터 먼저 먹는다.몸통 먹고 먹을 게 없으면 다리 먹고,그래도 먹을 게 없으면 머리 먹는다.근데 이 오징어 맛있다고 할 순 없다.지금껏 먹어서 제일 맛있었던 오징어가울릉도 오징어다. 울릉도 갔을 때 한 축.. 시금치 나물 무침 밑반찬한다고 이것 저것 해보다 보면,나름 내가 해먹고 싶어서 한 거긴 하지만별로 다시 해먹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고,레시피를 바꿔서 해봐야겠다 하는 경우도 있다.그래도 나물 무침은 지금까지 실패없었던 듯. 다 맛있었던 기억만.이번엔 시금치 무침.국내산 시금치 200g 1개.쿠팡 프레쉬로 5,480원에 구입.일단 뿌리 쪽의 흙 제거해주고.십자로 잘라서 준비.소금 한 스푼 넣은 물 끓으면, 집게로 시금치 이리 저리 뒤죽이면서 데쳐준다.데치는 시간은 1분 정도.데친 시금치를 덜어내어 찬물에 씻지 않고털면서 식혀준다.시금치를 꼭 짜서 물기를 없애주고.뭉친 시금치를 풀어준다.국간장으로 하라던데, 국간장이 없어서 양조간장 1스푼.참기름 2스푼 넣어주고.통깨 뿌려준 다음에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되는데,안 넣어도 됐을 ..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나의 4,13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1.5/5점.오컬트 무비치고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없다.요즈음 뜨는 마동석을 앞세워서 마동석 캐릭터를 살리고,서현을 내세워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으나,스토리 자체가 너무 유치하고, 전개 또한 지루했다.악마가 들린 배역을 연기한 배우 찾아보니 정지소란 배우던데,나름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가 흥행 보증 수표 같은 배우와 함께 하니연기 잘 해서 나도 좀 떠보자는 생각에 열연을 했다고 생각한다.근데 문제는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해 그 열연이 묻힌 거 같다는 생각.이런 거 보면, 정말 배우가 유명해질수록 출연하는 영화 잘 골라야할 듯.물론 그런 헐리우드 배우들도 매번 영화 잘 고르는 건 아니라뭐가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별로라 생각해서 출연 안 했.. 아틀라스: AI vs 인간 나의 4,13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3.5점/5점.넷플릭스에서 뜨길래 그냥 봤다.'AI vs 인간' 소재의 영화인데, 이런 류의 영화야 기존에 많았지만,요즈음과 같은 AI 시대에 보는 느낌은 다르긴 하더라.예전에는 그냥 먼 미래의 얘기를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리고 있구나 했는데,이제는 현실에서도 쓰는 용어들(예를 들면, 뉴럴링크)이 나오고,예전에는 'AI=기계=비인간=적'으로 그렸다면,이 영화에서는 그런 면도 있고 아닌 면도 있고.결국에 나는 AI를 다루는 인간이 어떠하냐는 문제로 보는데,영화에서도 그런 부분이 그려진 게 아닌가 싶다.그냥 그렇고 그런 영화라 생각하고 보긴 했는데,생각보다는 괜찮았던 영화. 보드 게임 3종: 우노, 다빈치코드, 로보77 아들은 보드게임을 좋아한다.보드게임보다는 야외활동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낮이 아닌 밤에는 야외활동을 못하니까 보드게임 하자곤 하지.오랜만에 수원에 와서 밤에 보드게임하러 갔다.사실 이것들 집에 구비해놓고 있으면 얼마든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라아무래도 구비해서 갖고 있어야 할 듯.우노. 이건 집에서도 종종 하는 건데,너무 복잡한 게임은 익숙하지 않으면 아들이 싫어해서일단 가볍게 우노로 시작했다.그 다음엔 다빈치 코드인데, 난 처음 해봤다.아들이 가르쳐줘서 해본 건데, 해보다 보니 이거 '지니어스 게임'에나왔던 그 게임이더라. 그래서 나름 전략적으로 해서승률이 좋았는데, 그 전략을 또 아들이 잘 카피하더라.지적 장애인인 아들이지만, 아이큐가 낮은 건 웩슬러 테스트라 그렇다고 본다.즉 공부하기 싫어하고.. 수원 배달 음식 @ 히죽 수원본점 주말에는 최소 한 끼 정도는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게다가 나는 시켜 먹는 집에서만 시켜먹는 편인데,죽은 여기서 시켜먹는다. 히죽 수원본점.왜 죽을 시켰냐? 임플란트 한 날이라 죽 먹어야 해서.그리고 히죽 수원본점이 좋은 점은 최소 주문금액이 저렴하다. 9,900원.내가 이용하는 쿠팡이츠에서는 이런 최소 주문금액 찾기 쉽지 않아.주문한 메뉴는 한우소고기죽(500g, 11,900원)과 갈비 만두 6개(5,000원).경험상 죽 한 그릇으로는 배가 안 차서 만두까지 시켰다.죽만 시켜도 최소주문금액이 되는데 말이지.이건 쿠팡이츠에 후기 남겨주겠다고 하면 주는 미니 누룽지탕이다.물론 먼저 주는 거라 먹고 나서 후기 안 적어도 뭐라 할 수는 없을 듯.그러나 사람이 신뢰가 있어야지. 그래서 후기 작성해서 적어줬다.이런.. 감자조림 집에서 음식을 해먹다 보니 드는 생각. 저렴하면서도 맛있게는 먹을 수 있다.그러나 만드는 시간 등을 생각하면 이게 저렴한 건가 싶다.그래서 결론은... 해먹고 싶을 때 해먹고, 사먹고 싶을 때 사먹자는 거.이번엔 감자조림이다.요즈음엔 감자도 깎을 필요 없게 이렇게 나오더라.물론 깎는 비용까지 추가되었겠지만, 가격 비싸지 않아.6개 450g 2,230원.근데 6개라 양이 많을 거 같지만 한두끼 정도 밖에 안 되더라.감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전자렌지에 5분 돌린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감자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감자를 어느 정도 익혀서 조리하기 때문에 조리 시간 단축과 함께감자가 쉬이 부서지는 걸 방지하면서 양념도 잘 배도록 해주기 때문.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감자를 볶는다.간장 4스푼, 굴소스 .. 이전 1 2 3 4 5 6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