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92)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화가 안 되는 것들 #0 방금 전에 동네에서 고성이 오갔다. 그것도 집 앞에서 윗집과 옆집의 싸움이었는데, 내가 담배 피면서 죽 내막을 들어보니 윗집 아주머니가 말을 잘못한 건 맞는 거 같다. 그래 꺼리를 만들지 말았어야 했는데, 서로 상대를 잘못 만난 거지. 그래서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상대가 어린 애들이고 어른들이 나서서 그러면 정도껏 해야 하는데 어린 것들이 빠락 빠락 대들 듯이 그런다. 틀린 말?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러는 건 아니지. 세상 살다 보면 다 겪는 일인데. 본인들도 겪을테고.#1 대화를 하려고 온 건데 대화가 안 되는 건 지네들이 모르는 모양이다. 이런 애들이 사과 받으러 왔다고 해도 이건 사과 받으러 온 게 아니다. 일종의 시비다. 사과하면 뭐하누. 해봤자 한 마디 하겠지. 진정성이 안 느껴지니 다.. 구아벨로(GUABELLO) F/W 컬렉션 CONNOISSEUR 번치북 간단평 #0 구아벨로(GUABELLO) F/W 컬렉션 CONNOISSEUR 번치북 방금 도착했다.#1 내가 한동안 뜸했던 블로그에다가 이런 거 관련해서 글을 적는 이유는 두 가지다.1. 내 사업에 대한 홍보 측면 (홍보라고 해서 거짓 광고, 과장 광고하는 게 잘못인 거지. 나처럼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서 홍보하는 게 잘못된 건가?) 2. 내 블로그에는 누가 뭐라할 수 없으니 나만의 영역이니까. 나는 원래 눈치 안 보는 스타일이지만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그냥 참고 넘겨야하는 경우도 있다. 나 혼자서 일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다고 해서 외부 업체 눈치는 보지 않아. 내부 사람들의 얘기 때문에 참는다는 거지. 나는 무조건 맞대응하는 스타일인데, 참으라고 하니 원. 상대가 업자든 유저든 어줍잖은 얘기, 단편적인.. 어쩔 수 없구나 나는 #0 요즈음 일에 미쳐서 산다. 아주 즐겁게 일하고 있다. 근데 몸이 이상하다. 하루에 평균 4시간 정도 잔다. 그것도 2시간씩 두 번 나눠서. 그러다 한 번은 골아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예전에 골아떨어졌을 때는 12시간 이상을 자곤 했는데 요즈음은 5시간이 고작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은 하루 종일 멍한 경우도 있다.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는 느낌. 확실히 잠을 잘 자야 머리에 윤활유를 바른 듯 잘 돌아가는데. 근데 요즈음은 잠이 부족하다. 부족하면 자면 되는데 희한하게 오래 자지도 못해. 게다가 주말도 없어.#1 살다가 이런 때가 있다. 게다가 지금은 그래야할 때이고. 원래 나는 순간폭발력이 좋지 지구력이 좋진 않은데 지금과 같은 때는 순간폭발력에 지구력까지 더해져 화력이 쎄다. 이런 경우에는 두려울.. 故 노회찬 의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0 바로 글을 적으려다 이제서야 적는다.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비보를 접했다. 비보를 접하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일이 안 될 거 같아서 평소보다 일찍 점심을 먹으러 나섰더랬다. 답답한 마음, 안타까운 마음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1 선인(善人)은...선인은 자신의 티끌같은 실수에도 자괴감에 빠지고,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한다. 사람이 살다보면 상황에 의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때론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이 드러났다고 해서 그러는 건 그만큼 그는 여느 사람보다는 깨끗하게 살아왔음을 의미하는 반증일 터. #2 악인(惡人)은...악인은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고도 반성을 할 줄 모른다. 그것이 드러났다 하더라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며, 돈으로 무마시키기 위해 이리 저.. 요즈음 내가 미쳤다 #0 요즈음 내 생활을 얘기하자면, 밥 먹고(아니 밥 먹으면서도 생각하긴 한다.) 잠자는 시간(잠도 많이 부족하다. 주말에나 늦잠자지)을 제외하고는 일만 한다. 이제서야 비로소 올인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원래 공부 같은 것도 처음에 하다 보면 로스 타임이 많다가 점점 불이 붙으면 분 단위 시간이 아까울 때가 있듯 지금이 그렇다. 이러한 때의 나는 사실 따라잡기 힘들다. 순간 폭발력은 강해도 끈기는 부족한 내가 순간 폭발력에 지속적으로 밀어부치니까.#1 예전에 벤처하던 시절이 요즈음 많이 떠오른다. 내 인생에서 내가 뭔가에 올인했다고 할 수 있는 몇몇 순간 중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간이니까. 그 시절 이후 내가 자만에 빠져서 지금 이 모양 이 꼴이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 미 비포 유: 그의 선택에 대한 내 생각 #0 나의 3,84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그간 영화를 전혀 안 봤던 건 아니지만, 블로그에 끄적거림이 없었던 건 그냥. 블로그에 끄적거림이 나에게는 큰 의미가 없고, 이제는 주요 순위에서 밀려 있어서. 그러다 오늘은 여유롭게 주말을 집에서 쉬면서 영화를 보는데 이건 좀 리뷰라도 남겨야겠다 해서 적는다. 나는 소설을 안 보고 영화로 봤다. 나는 소설은 영화로 보지 소설 잘 안 읽어. 스포일러 있으니 영화 내용 알고 싶지 않으면 나가길. #1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일단 소설이 원작이니까 이해할 만하다. 원래 소설이라는 게 현실에서 벌어질 법한 일이지만 흔히 벌어지지 않는 일을 만드는 상상력의 산물이니까. 그게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때론 그런 상상력으로 대리 만족을 하기도 하니 단순히 상상력의.. 유명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진 자 드물다 #0 #1 유명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진 자 나는 본 적 없다. 종종 얘기했던 바다. 벤처에도 그런 경우 많다.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유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꽤 많은 거 같다. 원래 실력있는 이들은 그런 거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기 갈 길만 묵묵히 걸어갈 뿐이다. 적어도 내가 그렇게 얘기하는 건 나는 살면서 만나본 이들 중에는 없더라는 거다. 다 고마고마한 실력 갖고 부풀리고 포장해서 유명해진 것일 뿐.#2 TV에 자주 나오는 의사와 같은 경우, 본인이 운영하는 병원 홍보를 위해서 그러는 거라, 이해할 수 있는 일면도 있지. 그러나 그 중에는 그만큼의 실력이 안 되는 의사도 있다. 일반인들이야 모르니까 유명한갑다 잘 하는갑다 해서 가는 거지. 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의사가 하나 있는데, 나는 그 의사.. 한국에서는 드물게 본받을 했던 기업가, 故 구본무 회장 #0 평일에는 열일 주말에는 힐링요즈음 내 생활이 그렇다. 내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다 방금 알았다. LG 구본무 회장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1 나는 삼성을 싫어한다. 기업가 정신이 바르지 못해서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2014년 5월 9일 블로그에 글을 적은 후에(http://lsk.pe.kr/4551) 갖고 있던 삼성 제품 다 처리하고 여지껏 삼성 제품은 불매하고 있다. 아. 아들이랑 에버랜드 다녀온 거 빼고. 에버랜드는 단체로 가는 거라 어쩔 수 없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두 기업이 삼성과 LG가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가전 제품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보니 그런 듯. 그러나 둘은 색깔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2 나는 한..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7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