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 재밌네 #0 나의 3,818번쨰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나는 스타워즈 빠가 아니라 스타워즈 시리즈에 높은 평점을 주고 그러지는 않는데, 이번 는 재밌더라. 나같은 경우는 스타워즈 속편을 보면 캐릭터의 관계도를 잘 몰라. 뭐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도 아닌데 관심을 그닥 두지 않다 보니 그런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편은 재밌더라는. 근데 모르지. 또 스타워즈 빠의 경우에는 너무 많이 알아서 이번 편에서는 뭐가 어떻느니 할 수도 있는 문제니. 나는 그런 빠가 아니다 보니 각 에피소드마다 에피소드에만 충실한 편인데 기존 에피소드와 연관성이 많으면 나는 오히려 더 재미가 없는 편인지라...#1 두 가지 부분은 지적하고 싶은데, 하나는 레아 공주가 우주 공간에서 날아오는 거. 그거 보고 이거 뭐지? 응? ..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의 사랑에 대한 사유 #0 정말 오랜만에 적는 독서 리뷰다. 10년 만에 다시 독서 시작했다. 게다가 내가 있는 코웍 스페이스에 독서 모임이 있어서 그것도 참여하고. 보니까 격주에 한 번 모이던데 내가 참여한 날부터 주에 한 번 모이는 걸로 바뀌었다. 일산에 사는 사람이고 독서모임 관심있다면 덧글 남기길. 언제든지 환영이다. #1 이 책을 읽은 이유독서모임의 지정 도서라서 읽었다. 다른 이유 없다. 근데 정작 독서 모임에는 이 책을 지정하신 교수님 안 나오셨다는. 다음 번 지정 도서는 내가 선정한 건데,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다. 에리히 프롬의 저서는 '소유냐 삶이냐' 정도 읽었다. 아 그리고 이 책은 e북으로 봤다. 알라딘 e북으로. e북은 6,000원 하더라. 그리고 e북이라고 해서 e북 전용 리더기보다는 항상 소.. 크로우즈 익스플로드: 타키야 켄지 없는 크로우즈는 앙꼬 빠진 찐빵 #0 나의 3,81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우리나라에도 학원 폭력물은 많지만, 일본이라 해서 특히 더 낫다 뭐 그런 건 없다. 다만 소위 좀 잘 나가는 고등학생들의 패션이 확실히 우리나라와는 사뭇 틀리다는 정도. 학원 폭력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캠퍼스 블루스'(만화)이고 그 다음이 (영화)다. 가만 보면 '캠퍼스 블루스'나 나 주인공 캐릭터는 비슷한 면이 많네.#1 하면 주인공 타키야 켄지가 떠오른다. 물론 세리자와 타마오도 있긴 하지만. 그러나 워낙 영화 속의 타키야 켄지 캐릭터가 멋스러워서 타키야 켄지를 먼저 언급할 수 밖에 없다. 1, 2편에서 타키야 켄지를 맡은 배우는 오구리 슌. 근데 에서는 그렇게 마초 느낌을 폴폴 풍기더만, 보통 때의 모습을 보면 영 아니더라고. 이렇게 영화.. 뷰티 인사이드: 내적인 면만 보고 사랑할 수 있을까? #0 나의 3,816번쨰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를 본 날 을 먼저 봤었는데,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그래도 보다는 설정이 더 낫긴 하지. 사랑하는 상대가 그래도 같은 종이니까. 적어도 말은 통하니까. 따지고 보면 두 영화 얘기하는 바가 비슷하다. 외적 아름다움보다는 내적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는 지극히 이성적으로 당연한(누구나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얘기니까. 그걸 잘 보여주기 위해 에서는 사랑하는 대상이 인어(인어라고 많이 표현하는 거 같은데 인어라고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고, 에서는 매일 외모가 바뀌는 사람이다.가만히 생각해보면 의 그 기이한 생명체를 인어라고 명명함으로써 그래도 인간의 범주에 포함시키기 쉽다는 생각이 드네. 그러니 영화 속 사랑이 아름답게 보여졌던 게 아닐까 싶.. 주차 테러 당했을 때 (또 주차 테러 당함. ㅠㅠ) #0 지난 번 주차 테러 당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당했다. 남겨놓은 연락처 없다. 그러나 CCTV로 가해차량 찾아냈지. 다행. 이 참에 주차 테러 당하면 가해자는 어떤 처벌은 받는 지까지 내가 아는 선에서 정리해본다. 3달 사이에 두 번 당하면서 경찰 조사계에 진술서 쓰면서 이리 저리 물어보고 알게 된 거라.#1 내 차는 분명 주차 라인에 맞게 세워져 있다. 내 옆에 있는 차량이(사진에는 없지만) 내 차 왼쪽편으로 다소 붙어 있게 주차되어 있길래 일부러 기둥에 바짝 붙여서 주차해둔 거였다. 근데 피부과 치료 받고 나서 와보니 왼쪽 앞 스포일러가 탈착되어 있었던 것. 눈씻고 찾아봐도 연락처 남겨져 있지 않다. 하~ 갑자기 짜증이 확~ 사실 앞 스포일러 이건 플라스틱이라 얼마 하지 않는다. 그래도 .. 월요일이 사라졌다: 누미 라파스의 열연만큼은 인정 #0 나의 3,81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원제는 인데 국내 제목은 다. 먼데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고 하면 이게 뭔말이야 싶어서 그렇게 바꾼 게 아닌가 싶은데, 영화 제목에 나오는 Monday는 월요일이 아니라 사람 이름이다. #1 소재는 신선하다. 산아 제한법이 시행되어 한 가정에 한 명의 자녀 밖에 못 갖게 되는 상황에서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고, 이런 경우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냉동 수면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싫은 아버지는 일곱 쌍둥이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어때? 신선하잖아. 여기서 일곱 쌍둥이 역을 맡은 게 누미 라파스다. 물론 영화가 전개되면서 한 명씩 죽어나가기는 하지만 1인 7역을 해야 했으니 참. 그래서 누미 라파스의 열연만큼은 인정한다는 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광의적 해석이 필요한 사랑 #0 나의 3,81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멕시코를 대표하는 3대 감독하나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이다.(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알폰소 쿠아론과 함께 3대) 기예르모 델 토로는 다소 괴랄한 느낌의 영화를 만드는 걸로 기억한다. 내가 처음 봤던 그의 작품이 란 영화를 통해서였는데 공포 영화지만 다소 괴랄한 느낌이 있거든. 물론 아주 아주 오래 전에 본 영화긴 하지만... 이번 영화도 그런 느낌이 다분히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공감할 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거 같다. 물론 나는 어떤 감독의 영화라고 해서 좋은 평점을 주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지만. 뭐 그런 거 있잖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라고 하면 뭐 대단한 것처럼 얘기하는. 그.. 내가 개발자가 아닌 이유 #0 나는 나를 개발자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단지 개발을 할 줄 아는 사람일 뿐. 그렇다고 개발자를 무시하는 뜻으로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나는 단지 내가 개발자로 비춰지고 싶은 생각 없어서다. #1 내가 왜 그렇게 떳떳이 얘기할 수 있느냐면,나는 개발로 수익을 창출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내 사업을 위해서 개발하지 개발해주고 돈 받는 일은 꺼린다.물론 지인들이 해달라고 해서 해준 적이 있긴 하다. "이거 얼마 정도면 되냐?" 정말 나에게는 제발 묻지 않았으면 하는 질문이다. 왜냐면 내가 볼 때 그건 그냥 이런 거 이용해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가장 싸고 퀄리티 높게 할 수 있겠네 하는 생각이 드니까 이걸 도대체 얼마라고 해야돼 그런 생각에 나는 가격 책정을 잘 못 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7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