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9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진 밤: 반전 나쁘지 않은데? #0 나의 3,82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기대하지 않고 봤다. 왜? 흥행을 못해서 나름 이유가 있겠지 싶었지. 은 아무리 좋아하는 배우(류승룡이 나온다 해도 보고 싶지 않았고) 그래도 은 땡기더라. 그래서 봤는데 괜찮던데.#1 보통 반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객들에게 이 사람이 범인일 거 같은 식으로 몰아가게 만든 다음에 실제 범인은 딴 사람이 되게 만드는 거다. 이게 마술하고 비슷해. 마술사의 손모양에 집중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거든. 이 딱 그렇다. 근데 아무리 그런 걸 안다고 해도 스토리를 매끄럽게 만들기는 쉽지가 않거든. 근데 괜찮아. 근데 왜 다들 별로라고 그러는 거지?#2 아마도 감독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 뭐랄까? 그냥 평론가들이나 기자들이 너는 급이 안 돼.. 세번째 살인: 너무 기대했던 탓인가? #0 나의 3,82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최근에는 나는 네이버 평점은 잘 안 본다. 왓챠 평점을 보지. 아무래도 왓챠에 매니아들이 많아서 그나마 평점을 참조할 만하거든. 왓챠 평점으로 5점 만점에 4점 가까이 육박한다. 이 정도면 뭔가 있다는 소리거든. 그것도 7,280명이나 평점을 매겼는데 말이지. 게다가 매니아들 중에는 평점 안 매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까 1점만 주고 그냥 간단한 리뷰를 올리는 사람도 있단 얘기. 그런 거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평점이란 말이지.#1 너무 기대했던 탓인가? 설마 이렇게 끝나겠어? 뭐 그런 생각에 반전을 기대했건만 그렇지 않아 너무 허무했다고나 할까? 아...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잠깐 멍때리고 있었다. 법정 드라마라 재밌을 ..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 트릴로지의 마지막은 왜 이런가 #0 나의 3,82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1편과 2편을 봤기에 3편을 봤는데, 3편이 제일 재미없다. 요즈음은 코믹스 히어로물이 대세지만 예전에는 트릴로지가 대세였던 때가 있었지. 영화판에서 3부작으로 기획을 해서 시도한다는 게 사실 리스키한 부분이 많다. 원래 콘텐츠 비즈니스가 그래. 그래서 보통은 내놓고 반응 보고서 후속편을 준비하는 게 안정적인데 처음부터 3부작을 기획한다는 건 상당한 자금을 쏟아부어야 가능하고, 그런다 해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1편이 망해봐 그럼 2편이 흥하겠냐고) 여간 부담되는 게 아닐 거다. 그러나 트릴로지의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는 도 좋았고(개인 평점은 1편 7점, 2편 10점, 3편 8점), 도 좋았기에(개인 평점은 1편 8점, 2편 8점, 3편 1.. 고기밥 @ 소싯적 청춘을 요리하다,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여긴 오늘 점심에 올렸던 오후정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이다. 요즈음 웨스턴돔 음식점들 하나씩 가보고 있는 중. 뭔 메뉴가 있나 싶어서 가봤는데 퓨전 짜장면집? 뭐 그런 듯.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있어. 그러나 짜장면집에서 볼 수 없는 메뉴도 있고, 분위기는 짜장면집하고는 너무나 달라.#1인테리어는 신경 좀 썼다.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비싼 재료를 쓴 게 티가 나.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 얘기겠지. 이것도 프랜차이즈인데 다른 지점도 다 이런 식이려나? #2물컵도 이쁘다. 나름 이런 것들까지 다 신경 쓴 듯.#3 내가 시킨 건 고기밥. 얼마였더라? 기억 안 남. 뭐 고기가 많이 들어간 비빔밥이라 생각하면 될 듯한데, 고기 정말 많이 주더라. 근데 고기가 너무 퍽퍽해. 그래서 다 먹느라 .. 일본 가정식 백반 로야르 세트 @ 오후정 일산점,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이 또한 일산 웨스턴돔이라고 할 수는 없고 웨스턴돔이랑 일산문화공원 사이에 있다. 2층에 위치. 요즈음 새로운 음식점 하나씩 탐방하는 게 재미지다. 오후정도 프랜차이즈. 일산점에서 시킨 메뉴는 로야르 세트. 로야르. 로얄을 일본식으로 발음하면 로야르가 된다. 맥도날드. 마끄 도라르도. 이거나 매한가지. 가격은 29,800원. 2인분인데 비싼 편이지. 연인들끼리 분위기 내면서 먹을 때 적당할 듯.#1 로야르 세트소고기는 부채살 스테이크. 개인적으로 부채살 비싼 부위인 건 아는데 별로 좋아하는 부위 아님. 그래도 맛은 괜츈. 갈릭 새우 버터구이. 새우는 사랑입니다~ 연꽃이랑 숙주나물, 구운 마늘, 가지 튀김 등 양은 남자 둘이서 먹기에도 충분한 듯 싶더라. 이건 일본식 파스타란다. 밥은 리필되는데 따로.. 머리에 두 줄 스크래치 @ 펑크샬롬 #0머리 기르고 있다. 요즈음은 블로그보다는 인스타에 일상적인 소식을 더 빨리 올리는 듯. 벌써 이렇게 스크래치 낸 것도 2주가 다 되어 이제는 스크래치 티도 안 난다. 해봤다. 어떤지. 해보고 나니 앞으로 계속할 생각이다. #1 머리 스타일 바꾸려고 기르고 있는 거다. 시리즈에 나왔던 오구리 슌 머리. 그런 식으로. 머리 위쪽에 묶고 다닐 생각인지라 기른다. 그런데 그렇게 기르려면 꽤나 오래 길러야. 그때까지 내가 참을 수 있을까 싶다.#2 펑크샬롬 원장한테 이미 인스타를 통해서 오구리 슌 사진을 보여줬고, 이번에 펑크샬롬 갔을 때, 물어봤었다. 이 머리가 나한테 어울릴 지 어떨 지. 어울릴 거라고 하신다. 펑크샬롬 원장님은 딱 보면 답 나오거든. 그러나 의 겐지와 같은 머리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되지 .. 오리지널 갈릭 비프 함박 @ 갈릭쿡앤스토리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웨스턴돔 2층에 보면 음식점 많다. 오래된 음식점도 있지만 트렌디하게 업종이 자주 바뀌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웨스턴돔 2층에서 오래된 음식점이라고 하면 태국 음식점(심플리 타이), 인도 음식점(아시아 아시아) 정도. #1 오리지널 갈릭 비프 함박이거다. 7,500원. 메뉴 종류는 많던데 함박을 먹어보고 싶었다. 경성함바그에 비해서 어떤가 싶어서. 가격은 경성함바그가 9,900원이니까 더 비싸긴 하지. 함박은 두 개나 나오던데 함박 맛은 경성함바그나 매한가지. 거서 거기. 다만 경성함바그는 이것 저것 먹을 수 있는 게 있는 반면, 갈릭쿡앤스토리는 버섯이랑 당근, 고추(?) 조금 외에는 없어서 아쉽.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나는 경성.. 뚝배기불고기 @ 들향기, 일산 라페스타 맛집 (추천) #0 그나마 라페스타에서 종종 가는 곳이라면 들향기라고 하는 음식점이다. 홈플러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음. 인근 음식점 많이 다녀봤는데 뚝배기 불고기는 여기가 제일 낫다. 물론 가격이 다른 데보다 비싸. 다른 데는 7천원인 반면, 여기는 1만원. 그래도 좋은 고기 쓰고 국물도 진해. 3천원 더 쓰고 맛나는 거 먹는 게 낫지, 3천원 아끼고 기름기 많은 고기에 고기도 별로 없고 국물도 진하지 않은 거 먹는 거 보다는 이게 더 낫다고 본다. 그러나 들향기란 음식점 주메뉴는 정식 메뉴다. 그러나 정식은 먹어본 적 없다. #1원래 나는 뚝불에 들어 있는 당면은 잘 안 먹지만 이 집 거는 먹는다. 당면에 진한 국물이 배어 있어 괜츈하거든. 고기도 좋은 거 쓰는 거 같고, 고기 양도 많고, 국물도 진하고. 게다..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7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