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작 미리보기] 더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도플갱어 소재의 영화 다소 예술적인 삘이 풍기는 영화이긴 하다. 내가 그닥 선호하지 않는 영화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그러나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는 원작이 도스토예프스키의 'The Double'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 도스토예프스키 하면 유명한 작품이 '죄와 벌'. 그게 뭐 대수냐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많잖아. 그건 그렇지. 근데 이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작가는 소설가이기도 하지만 심리학자거든. 그래서 그의 소설들 중에는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이를 소설이라는 장르로 전달하는 게 있단 말이지. 게다가 다루는 게 도플갱어란 말이다. 도플갱어를 간단하게 부르는 말이 '더블'이고. 근데 이 소재가 참 재밌다는 거다. 도플갱어는 분신이란 말이다. 다중 인격 장애와 같이 하나의 육체.. 갤럭시 S3 정품 중고 배터리(EB-L1H2LLK) 구매 푸켓으로 떠나기 전날, 용산에 들러서 내 스마트폰 갤럭시 S3 중고 배터리를 구매했다. 내 배터리 완전 조루거든. 3~4시간 가나? 보통 와이파이는 꺼두고, GPS와 블루투스 등등 다 켜놓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예전과 달리 너무 빨리 닳는다. 그래서 해외 나갈 때는 2개 갖고는 안 되겠다 싶어서 용산 들린 김에 정품이긴 하지만 중고로 배터리 하나 사왔었다. SHV-E210은 배터리 모델명이 아니라 갤럭시 S3 모델명을 말한다. 갤럭시 S3 = SHV-E210. 내가 해외 출장 나갈 때 들고 간 배터리는 세 개. 뒤에 보면 EB-L1H2LLK라고 적혀 있다. 이게 배터리 모델명이다. 2100mAh. 첨에는 오래 가더니 일년 반 넘게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뭐. 내 갤럭시 S3 살 때 받은 정품 배터리는.. [태국여행/푸켓편] DAY 2 ⑤ 피피섬 투어 V. 에메랄드 빛 물 속에서 열대어들을 구경할 수 있는 스노클링, 정말 강추! 아마도 푸켓에 도착하고 나서 처음 내가 즐거웠던 때가 이 때가 아니었나 싶다. 강렬한 햇볕의 열기를 머금은 에메랄드 빛 바다는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적당한 온도였다. 그리고 물 속에는 수많은 열대어들이 사람 무서운 줄 모르고 노다니는데 참 볼 만했다는. 스노클링은 피피섬 투어에 기본 옵션이니 누구든지 피피섬 투어를 가게 된다면 즐겨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노클링만 해도 이런데 스쿠버 다이빙은 또 어떨지. 코사무이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을 해봤지만 푸켓에서는 못 해본 게 많이 아쉽다. 물론 올해는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면서 가을 시즌에는 다이빙 투어를 가기로 예약이 되어 있지만서도. 닻을 내리시오~ 다른 사람들은 스노클링을 즐길 때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 일단 사진 찍고, 담배 한 대 피고. 근데 스노클링.. [태국여행/푸켓편] DAY 2 ④ 피피섬 투어 IV. 바이킹 동굴(Viking Cave), 원숭이 해변(Monkey Beach) 마야 베이에 올 때는 다음에는 배 앞쪽에 자리를 잡아야지 했는데, 가장 늦게 탔음에도 불구하고 맨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내 옆에는 나이 좀 드신 미쿡인(?)이셨던 듯. 보통 외국인들은 눈 마주치고 그러면 아는 척 하고 말도 하고 그러는데 이 아저씨는 생 까더라. 나이가 드신 분이라서 그런가? 쩝. 그래. 나도 생 까. ㅋㅋ 타고 나니 왜 맨 앞자리가 비었는지 알 거 같았다. 햇볕이 따갑고, 스피드 보트가 속도를 낼 때는 바람이 강했고, 파도를 가르면서 나가는 스피드 보트인지라 이리 저리 퉁퉁 거리면서 튀어 뱃멀미 나는 사람은 앞자리 못 앉아 있겠더라고. 아래 쪽에 앞자리에 앉아서 찍은 동영상 있으니 그거 확인해보면 될 듯. 자 출발. 이번엔 좀 어린 태국 애가 닻을 올린다. 이 친구는 치과 치료 좀.. [태국여행/푸켓편] DAY 2 ③ 피피섬 투어 III. 마야 베이(Maya Bay)에서 로 사마 베이(Lo Sama Bay)까지 마야 베이를 둘러본 후에는 로 사마 베이로 향했다. 사실 내가 로 사마 베이가 있는 지 몰랐다. 푸켓으로 출발하기 전날까지 일하고 짐 싸느라 밤새고 출발한 거니 뭘 제대로 조사하고 갔었겠냐고. 다만 현지에 있을 때는 최대한 뭔가를 찾아보려고 최선을 다했다. 여튼 마야 베이의 끝자락에 보니까 스낵 바가 있길래 그 쪽에 가봤다가 숲으로 난 길이 있길래 그 쪽을 들어가봤지. 길 따라 가다보니 이정표가 나오고 로 사마 베이란 곳이 있길래 거기까지 가 본 거였다. 마야 비치에 있던 스낵 바 음료 가격 구름 한 점 없는 날이었던 지라 햇볕이 강렬했다. 그 강렬한 햇볕의 열기를 담은 모래들. 발바닥이 뜨거울 정도였다. 걷고 있으면 그래도 괜찮지만 이렇게 가만히 서 있으면 오래 못 서 있을 정도. 저 쪽으로 스낵 바가.. [태국여행/푸켓편] DAY 2 ② 피피섬 투어 II. <더 비치>의 그 곳, 마야 베이(Maya Bay) 원래 푸켓으로 허니문을 가거나 여행을 가게 되면 섬 투어 일정이 있다. (주)여행가자고의 윤장훈 대표의 말을 빌면, 에 나왔던 마야 비치를 볼 수 있는 피피섬 투어, 라차섬 투어 그리고 산호섬 투어 세 가지 투어가 있단다. 007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 섬은 팡아만 투어로 섬 투어 일정과는 별개의 일정이다. 피피섬은 스피드 보트를 타고 1시간이나 가야하기 때문에 다소 가까운 라차섬이나 산호섬 투어를 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데, (주)여행가자고의 윤장훈 대표의 경우에는 푸켓에 왔으면 피피섬에 가보길 권한다고 한다. 라차섬이나 산호섬 투어가 피피섬 투어보다 원가 면에서는 덜 들어간단다. 일단 피피섬보다 가깝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피섬을 권한다는 게지. 게다가 (주)여행가자고의 경우 피피섬이든 라차섬이든 .. 책도둑: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스토리가 흡입력 있다, 강추 나의 3,340번째 영화.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은 제2차 세계대전 속에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정 곡선의 높낮이가 심하지 않은 잔잔한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자체가 가진 흡입력 덕분에 2시간 10분이라는 러닝 타임이 지루하지 않았고, 주인공인 리젤 역인 소피 넬리스의 연기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본 영화다. 가끔씩 우리나라 아역 배우들과 비교를 하곤 하는데, 우리나라 아역 배우 중에 소피 넬리스만큼 자연스러우면서도 내면 연기 잘 할 수 있는 배우 있나? 없다고 보는데. 배우의 풀이 좁다 보니 어디서 좀 이름 나면 캐스팅 되는 걸 연기 잘 한다고 캐스팅 되는 걸로 착각하진 말자. 여튼 이 영화는 강추한다. 요즈음 하도 SF 영화들이 많다 보니 이런 영화 오랜만에 보.. [태국여행/푸켓편] DAY 2 ① 피피섬 투어 I. 스피드 보트를 타고 마야 베이까지 에트로 풀빌라에서 조식을 먹고 나서 피피섬을 가기 위해 스피드 보트를 타러 갔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내가 손목에 차고 있는 띠를 보니 Nonthasak Marine Company Limited로 되어 있어 구글 맵스에서 검색해 봤는데 두 군데 뜨더라. 그 중에 해변과 인접한 곳인 듯. 왜냐면 가보면 바로 옆에 해변이 있거든. 지도상으로 표시하면 이렇다. 스피드 보트를 타러 이동 출발지인 에트로 풀빌라 위치를 출발점과 도착점을 표시할 수는 없어서 도착점만 표시한다. 출발점은 지도 상에서 Thalang District라고 하는 북부 지역이고, 스피드 보트를 타던 곳은 남동쪽 지역이다. 거리가 꽤 되네. 그래서 차 타고 이동했는데도 시간이 걸렸던 거고. 스피드 보트 출발 시간이 있어서 시간 맞춰 가야.. 이전 1 ··· 257 258 259 260 261 262 263 ··· 7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