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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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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환전 ② 공항에서 환전하면 얼마나 손해일까? 시중은행이 문을 닫고 난 이후의 시간이었던 지라 난 공항에서 환전을 했다. 그 당시만 해도 서울역 환전센터는 10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었기에. 그래서 따져봤다. 공항에서 환전하면 어느 정도 손해가 나는지. 공항에서 환전하면 수수료(엄밀하게 얘기하면 환전 매매이익)가 쎄다는데 어느 정도인지 실제 내 사례를 갖고 얘기해볼까 한다. 공항에서 환전하면 얼마나 손해일까? 3월 11일 아침에 바꾼 환율이다. 환전 우대 혜택 전혀 없이 외환은행에서 바꾼 건데 적용 환율이 $1당 1,105.09원이다. 이 환율로 환전하니 내 손에는 $904와 1,000원이 쥐어지더라는 거. 내 주거래은행인 기업은행에서 70% 환전 우대율 적용해서 계산해보면 $932가 내 손에 쥐어져야 하는데, 28$ 약 3만원 정도 손해보..
[태국여행] 환전 ① 국내에서 원화를 바트화로 바꾸면 정말 불리할까? 원화를 바트화로 바꾸는 것보다는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현지에서 바트로 바꾸는 게 유리하다고 한다. 그렇게 얘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만 얼마나 유리한지 사례를 들어서 따져보자. 100만원을 한국에서 바트로 바꿔서 가져가는 경우와 달러로 가져가서 현지에서 바꾸는 경우를 따져볼텐데, 내가 출국한 날이 3월 11일이었으니 3월 10일 마지막 고시된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해서 따져볼 거다. 3월 10일 마지막 고시된 환율은 기업은행에서 가져왔다. 달러를 현지에서 바트화 vs 국내에서 원화를 바트화 통화 매매기준율 현찰 살 때 환율 우대 적용 미국 달러 1,066.80 1085.46 1072.4 태국 바트 32.99 33.56 33.33 기업은행 환율 우대 쿠폰에 명시된 대로 달러는 70%, 바트는 40% 적용해..
[해외여행] 환전에 대한 기초 상식: 환전 계산법, 환전 우대율, 환전 우대 쿠폰, 서울역 환전센터 환전에 대해서 적다가 환전 계산법은 따로 빼서 적는다. 환전 계산법은 동일하지만 어느 나라의 화폐로 바꾸느냐는 케이스는 다양할 거 같아서 말이다. 이번에는 태국 화폐인 바트(Baht)로 바꾸는 사례를 설명하겠지만 다음 번에는 출장가는 데는 모리셔스기 때문에 모리시안 루피(Mauritian Rupee)로 환전하는 사례를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까 공통적인 내용은 따로 빼서 적는 게 좋겠다 싶어서다. 여기서 사례는 달러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가장 많이 환전해야 하는 사례가 생기기에 이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환전 계산법 현찰 살 때 - (현찰 살 때 - 매매 기준율) * 환전 우대율 우선 용어부터 살펴보면 매매 기준율이라는 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환율을 생각하면 되겠다. 1달러에 얼마다라고 하는 게..
[태국여행/푸켓편] DAY 1 ⓐ 타이항공 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푸켓공항으로 어떻게 적을까를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자료가 너무 많아서 순차적으로 적어야 가장 단시간 내에 적을 수 있겠다 싶어서 날짜별로 적는다. 자료 정리를 전혀 안 한 건 아니지만 자료 정리를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정리해서 적게 되면 시간이 많이 지연되기 때문에 적으면서 정리하는 거다. 적으면서 자료를 디테일하게 정리하게 되니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기초 콘텐츠가 되는 셈이고. 여튼 푸켓으로 내가 출발한 날은 2014년 3월 11일 화요일이고, 아침 8시 15분에 출발하는 타이항공 TG 655편을 이용했다. 혹자는 내가 외국 많이 다녀본 사람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지금껏 나이 먹도록 해외 다녀본 경험 별로 없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건 없건 그랬다. 이유는 나는 놀아도 기껏해야 1박 2일 정도로 ..
[신작 미리보기] 메이즈 러너: 베스트 셀러 원작을 영화화, 꽤나 흡입력 있는 스토리일 듯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제목 또한 영화명과 동일하다. 이런 거 보면 확실히 외국에서는 소설가들이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잘만 만들면 돈 된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일단 영문 소설은 시장 사이즈가 크잖아? 게다가 영화화되면 또 글로벌하게 팔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소설가들 중에 대박 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확실히 시장 자체가 다르다 보니 한계가 있다. 여튼 나는 책을 읽어도 소설은 안 읽는 사람인지라 소설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책소개 내용이나 예고편을 봤을 때 사뭇 기대되는 작품이다. 캐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유명한 배우 아니 말을 잘못했다, 개런티 비싼 배우 나오지 않는다. 오직 스토리의 힘에 의존해서 만든 영화인 듯. 그래서 내가 기대하는 거다. 나는 스토리 중심으로 보니까. 그러나 이런 미스터리 SF의 ..
해외 여행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 몇 마디 푸켓과 코사무이를 시작으로 해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하기 시작할텐데 작성하기에 앞서서 몇 마디 언급해야할 부분이 있을 듯 해서 정리한다. 나는 (주)여행가자고라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부산 지역에서는 탑랭킹에 속하는 여행사고 2014년 상반기에 서울로 진출한다.)의 의뢰로 가게 된 거다. (주)여행가자고의 윤장훈 대표이사는 나랑 고등학교 동창 관계고, 내게 의뢰한 건 콘텐츠 제작과 상품 검증이다. 콘텐츠 제작이라 함은 (주)여행가자고의 웹사이트에 올려질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기초 콘텐츠를 얘기하는 것이고, 상품 검증이라 함은 실제로 내가 둘러보면서 수정, 보완할 부분들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거다.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가장 기초가 되는 콘텐츠가 된다. 이 콘텐츠를 바탕으로 (주)여행가자고의 웹사이..
[신작 미리보기] 더 제로 테오레마: 왠지 모르게 철학적일 듯한 영화 예고편 보고서 난 팀 버튼 영화인데 메시지가 꽤 철학적인 듯? 뭐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팀 버튼 영화가 아니라 테리 길리엄 영화라는.(예고편 초반에 나오는데 테리 길리엄이 감독인 줄 몰랐다. ^^;) 재미? 글쎄. 이런 류의 영화가 어떤 경우에는 영 아니다 할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오~ 괜찮네 그럴 수도 있어서 봐야 알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예고편에 나온 몇몇 문구가 머리 속에 남아 어떤 내용을 담은 영화인지 보고 싶다. 왠지 모르게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 듯 싶어서 말이다. 예고편에서는 안 나오는데 맷 데이먼도 나온다네. 게다가 틸다 스윈튼도 나오고. 틸다 스윈튼은 또 어떻게 분장해서 나올 지 기대. 예고편에서 주로 나오는 배우는 크리스토프 왈츠로 에서 매력적인 치과의사로 나왔던 배우다..
[신작 미리보기] 딜리버 어스 프롬 이블: 2014년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엑소시즘 영화 매해 여름이 되면 항상 공포 영화가 많이 나온다. 그닥 재미도 없는 공포 영화가 여름 시즌을 맞아 많이 나오는 이유는 공포 영화 보면서 소름 돋게 하여 더위를 식혀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고 잘만 만들면 대박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대부분의 공포 영화는 스토리가 정형화가 되어 있어, 조금만 봐도 범인 누구고 어떤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지 미루어 짐작하기 쉽다. 또한 소재도 한정적인지라 보면 식상한 경우도 많고. 그래도 재밌는 경우가 종종 있어 혹시나 싶은 마음에 찾게 되는 게 공포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런 공포 영화 중에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소재는 엑소시즘이다. 실제로 있는 거 같은데 한 번도 본 적은 없고. 그러니 궁금하잖아~(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그닥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