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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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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L PHINEAS PANTALONI: 디젤 네이비 스트라이프 면바지(00CXN7-00EJH-81E)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디젤. 이태리 브랜드인데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나는 디젤은 허리 사이즈 28을 입어야 맞는가 하는 거다. 다른 브랜드는 30 입는데. 디젤이 좀 크게 나와서? 이태리 사람들이 그리 크나? 아메리칸이 더 큰 거 같은데... 이태리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과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거 같은데 왜 디젤에서 바지 사면 28을 입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여튼 디젤 매장 가서 물건들 둘러보다 보면 딱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다. 대부분 디젤 블랙 골드 제품들. 가격 보면 헐~ 소리 나온다. 이번에도 정말 내 맘에 쏙 들어서 지를까 말까 했던 가죽 남방이 있다. 정가 150만원. 남방 하나에 150만원이다. 물론 아울렛이라 50% DC 해서 75만원이었지만. 지를까 말까 정말 심각히 고민했었..
[태국여행/코사무이편] 낭유안섬 투어 ③ 스쿠버 다이빙을 제대로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던 낭유안섬에서의 체험 다이빙 낭유안섬에서 체험 다이빙을 즐기기 위한 코스가 두 개가 있다고 한다. 둘 중에 나는 Japanese Garden이라 불리는 곳에 들어갔는데, 여기는 같은 체험 다이빙이라고 하더라도 조금 더 난이도가 있단다. 대신 뷰는 정말 좋다고.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일본식 정원이란 이름의 Japanese Garden이라고 부를 정도라는 거다. 나를 안내한 PADI 강사가 오늘은 물때가 좋지 않으니 Japanese Garden 말고 다른 데를 들어가겠다는 거다. 실컷 설명해놓고 나서 그러니까 내가 그랬지. Japanese Garden 가자고. ㅋㅋ 비록 바다에서의 경험은 없지만 5m 풀에서 조금 배운 적 있다고. 이퀄라이징도 알고, 수신호도 몇 개 알고 그렇다고. 괜찮으니까 Japanese Garden 가자고 했다. 그..
[태국여행/코사무이편] 낭유안섬 투어 ② 산호로 이루어진 해변을 중심으로 양쪽이 바다인 낭유안섬 늦게 일어나 콜택시 타고 스피드 보트 타고 도착한 낭유안섬. 처음에는 좋은 지 몰랐다. 오히려 피피섬과 같이 멀리서 봤을 때, '아~ 저기구나. 멋지네' 뭐 그런 생각조차 들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왜 그런 거 있잖아. 어떤 사람은 처음에 봤을 때 와 멋지네 해도 지내보면 그냥 그런 사람인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그런 생각 안 드는데 지내보면 정말 멋지네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피피섬과 낭유안섬의 비교가 딱 그 식이다. 피피섬은 정말 많이 실망했거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무슨 도떼기 시장도 아니고 말이지. 이게 중국 관광객들이 몰리게 되면 그렇다고 얘기를 들었던 거 같은데, 여행 다니면서 중국인들 많이 보이잖아? 그러면 거기 이제 한물 간 여행지다 그리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중국..
애플케어 프로텍션 플랜(AppleCare Protection Plan) 증명서 도착 뭐가 날라왔다. 애플에서. 뭔가 했더니 애플케어 프로텍션 플랜 설명서랑 증명서다.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고급형 CTO 주문할 때 애플케어 프로텍션 플랜 같이 구매했더니 맥북 프로 등록하면 자동 등록된다고 그래서 뭐 다른 거는 안 날라오는갑다 했다.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한 거를 굳이 이렇게 보낼 필요 없다 생각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증명서 때문에 보낸 듯 싶다. 날짜 보니 2017년 6월 22일까지로 되어 있네. 그러고 보니 아직 맥북 프로 사용한 지 이제 한달 정도 되네. 이미 익숙해져서 요즈음은 맥이 편해. ^^; 사람의 놀라운 적응력이란. 쩝.
[태국여행/코사무이편] 낭유안섬 투어 ① 매남 비치에서 스피드 보트 타고 낭유안섬으로 코사무이에 놀러 갔다 하면 아마 낭유안섬 투어를 하게 될 것이다. 섬투어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추천할 만하다. 푸켓의 피피섬 투어와 코사무이의 낭유안섬 투어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코사무이의 낭유안섬 투어가 더 나았다. 이건 뭐 사람들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피피섬과 같은 경우는 내가 피피섬 투어 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에서 보고 죽기 전에 꼭 저기 가본다고 생각하고 엄청 기대했는데, 인간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실망했었다. - 푸켓 피피섬 투어 [ 클릭 ] 늦게 일어나 매남 비치까지 콜 택시 타고 코사무이에서 미터 택시 설명하면서 적은 글에 언급했던 콜 택시 타고 매남 비치로 이동했다. 내가 묵었던 노라부리 리조트에서 매남 비치까지는 13km 정도로 차로 ..
대우 클라쎄(Klasse) 냉장고 FR-A121JMB: 사무실에서 쓰기 적합한 118리터 소형 냉장고 산다 산다 했다가 최근에야 산 냉장고. 여름 되기 전에 사무실에 비치하려고 했었는데, 이것 저것 물건 살 때 생각나서 주문했다. 대형 냉장고가 아니라 소형 냉장고를 보던 중에 발견한 대우 클라쎄 FR-A121JMB .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더라는. 단지 대우라는 브랜드가 예전 같지만 못 하다는 거 외에는 괜찮다. 소형 냉장고 대부분은 100리터가 채 안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118리터다. 게다가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 또한 저렴하고. 게다가 보통 이 정도급의 다른 브랜드 소형 냉장고는 열효율 등급이 1등급인 경우가 없던데, 이 제품은 1등급이다. 안 살 수가 없었지. 색상은 블랙이다. 그리고 나도 대학교 다닐 때 자취생활하면서 소형 냉장고(그 때 80리터였나? 삼성 제품으로 기억한다.) 사용해봐..
맥 OS X에서 외장하드 또는 외장메모리 FAT 포맷하기 맥 OS X를 맨 처음에 쓰고 불편했었던 점 중에 하나가 외장하드는 잘 인식이 돼. 파일 잘 읽혀. 근데 파일을 수정, 삭제할 수가 없는 거다. 읽기 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더라는 거. 이렇게 되면 원래 사용하던 Windows PC에서 삭제를 해야 되었던 거다. 뭐 가상머신에서 Windows 설치했으니 이를 통하면 되긴 하겠지만 귀찮잖아~ 근데 이게 왜 그런 건가면, 파일 시스템(File System) 때문에 그런 거거든. 보니까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Windows 7의 경우, 포맷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NTFS(New Technology File System)으로 포맷시킨다는 거. 참. NTFS 오랜만에 보네. 나 Microsoft 공인 강사였잖아. 그것도 Windows NT. NTFS에 대해서 깊이 있..
[태국여행/코사무이편] 코사무이의 미터 택시엔 미터기가 없다 첫째날 밤에 코사무이에 도착하고 나서 이동했던 곳이 차웽의 ARK 바였다. 거기서 저녁 먹으면서 맥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그 때 차웽 시내에서 들었던 얘기다. 나의 경우엔 코사무이 내에서 이동할 때 택시가 아니라 개인 소유의 차량을 이용했기에 겪어본 건 아니지만 들은 바대로 설명한다. 미터 택시가 있지만 미터기는 없어Meter Taxi 이게 미터 택시다. 미터 택시란 미터기가 달려 있어 미터기에 나온 요금대로 받는 택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택시가 미터 택시인 셈. 이렇게 소형차 외에도 SUV 형태도 있다. 색상은 윗부분은 노란색, 아랫 부분은 자주색(?)의 투톤. 근데 웃긴 건 미터기 장착된 택시가 없다는 거다. 그럼 요금은 어떻게 받나? 어디서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거리상 대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