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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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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큰 이모, 나이를 먹는다는 것 최근에 큰 이모께서 집에 오셨다. 어머니의 큰 언니 되신다. 둘째 이모 보러 안양에 올라오셨다가 이 때 아니면 언제 보겠냐며 일산까지 오신 것. 그래서 가족들이랑 다같이 저녁에 외식을 하러 나갔는데, 이가 안 좋다며 맛있는 거 사드리려고 했는데 짜장면 드시겠단다. 제대로 씹지를 못 하신다고. 그래서 동네 인근에 그래도 괜찮은 차이니즈 레스토랑 가서 외식했다. 그 때 내 소니 엑스페리아 Z2로 찍은 사진. 생각보다 내 기대만큼 사진 퀄리티가 안 나와서 다소 실망. 내가 기억하는 큰 이모는 남자로 태어났으면 어울릴 만한 분이다. 화통하시고 남자다우신 분. 그래서 아버지 또한 큰 이모는 깍듯이 대하신다. 그랬던 분인데 나이가 드니 많이 약해지셨다는 게 느껴진다. 그래도 큰 이모가 집에 오신다는 것 덕분에 그리..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V. 아웃리거 리조트 ④ 패밀리 룸과 아웃리거 리조트의 룸 카테고리 아웃리거 리조트에는 총 6개의 객실 카테고리가 있다. 디럭스 객실이 2개인데, 디럭스 객실은 모두 씨뷰고 나머지 객실은 비치프론트 객실이다. 나는 디럭스 씨뷰에 묵었는데, 다른 리조트에서 씨뷰라고 하면 바다는 보이는데 해변 가까이에 있는 객실은 아닌 게 씨뷰였던 반면에 아웃리거 리조트에서는 바로 앞이 해변이라는. 이건 내가 묵었던 디럭스 씨뷰 소개를 할 때 사진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처음에는 나도 긴가 민가 했다. 비슷한 구조의 객실 중에 비치프론트 주니어 스위트가 있거든. 그래서 그걸 내가 착각한 건가 했는데 평면도를 보면 아니다. 내가 묵었던 데는 디럭스 씨뷰라는. 그래서 아웃리거 리조트의 경우에는 씨뷰도 괜찮더라는 거. 게다가 디럭스 씨뷰가 가장 낮은 카테고리의 객실인데 시설 굿~! 아웃리거 리조트..
오큘러스: 거울을 매개체로 한 공포 영화, 아 어지럽고 재미없다 나의 3,366번째 영화. 공포 영화 잘 안 보는 나지만 떡밥에 물렸던 듯. 에혀~ 거울을 매개체로 했기 때문에 불 꺼놓고 영화 본다면 거울을 자꾸 의식했을 듯 싶은. 아마 그걸 노린 거겠지. 에혀~ 공포스러웠다면 그래도 좋은 평점 주겠다만 과거와 현재가 믹싱이 되어 영화 스토리 상당히 지저분하다. 어지러워.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카렌 길런(Karen Gillan)이란 영국 배우를 알았다는 거 정도. 개인 평점은 5점 준다. 카렌 길런(Karen Gillan) 1987년생의 영국 출신이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카렌 길런이 등장하는 영화 중에서 본 영화라고는 가 유일. 영화 보면서 몸매 좋다 해서 찾아봤더니 키가 178cm. 헐~ 모델해도 손색없을 듯. 연기를 못..
재규어 F타입 컨버터블: 일산 공도에서 처음 본다 저녁 먹고 사무실로 다시 들어가는 도중에 본 재규어 F타입. 컨버터블 모델에 뒤에 S가 붙은 거 보니 F타입 S모델인데, V6 3,000cc 엔진인지 V8 5,000cc 엔진인 거까지는 모르겠더라고. 내 관심 차종이 아니었던지라 디테일하게까지는 몰러. 왜 내 관심 차종이 아니냐면 재규어는 XJ를 제외하고는 외관이 내 맘에 드는 게 없다. XJ 같은 경우도 실내는 내 맘에 그리 흡족하지는 않아도 외관이 너무 잘 빠져서 맘에 드니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는 거고. 재규어 F타입을 실제로도 처음 보고 공도에서도 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네. 사진으로만 보던 거랑 실제로 보는 건 이런 차이가 있다. 가만히 보면 사진으로 봤을 때 너무 이쁘다 해서 실제로 보면 실망인 경우가 종종 있듯이 사진으로 봤을 때는 별로인데 실..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V. 아웃리거 리조트 ③ 스파와 부대시설 내게 아웃리거 리조트는 모리셔스 공항에서 바로 이동을 해서 휴식했던 리조트라 '여기가 모리셔스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준 첫 장소로 기억한다. 그 이후에 수많은 리조트를 둘러봤어도 아웃리거 리조트를 좋게 평하는 건 단순히 모리셔스에서 처음 방문했던 리조트였기 때문이라고만 얘기할 순 없다. 그렇다고 최고의 리조트였다고 평할 순 없지만 추천할 만한 리조트로는 손색이 없다고 본다. 이번 글에서는 아웃리거 리조트의 스파와 부대시설을 소개할텐데 여유 시간이 많아 사진을 많이 찍어왔으니 한 번 분위기 살펴보길 바란다. 이 사진들 중에는 나름 신경 써서 찍은 사진도 있어~ 확실히 객실 구경하면서 빨리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여유를 갖고 좋은 풍경 사진 찍어야지 해서 찍으면 잘 나온다는. 입구와 로비(Entrance ..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 첩보 액션인데 그닥 멋지지 않아 나의 3,365번째 영화. 최근에 본 케빈 코스트너의 은 그나마 옛 향수라도 불러일으켰지만 는 영 아니네. 에서 커크 함장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크리스 파인이지만 적어도 에서는 그닥 멋지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 감독이 케네스 브래너던데 케네스 브래너는 셰익스피어 작품을 재해석해서 만드는 걸로 이름을 얻어서 그런지 고전 작품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어울리지 이런 영화는 안 어울려. 에서도 악역으로 나오기도 하던데, 캐릭터는 잘 어울리더라. 키이나 나이틀리는 정말 간만에 스크린으로 보는 듯 싶다.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준다. 예고편
더 바디: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 (스페인 영화) 나의 3,364번째 영화. 스페인 영화라서 그런지 등장하는 배우 중에 아는 배우 하나 없다. 그래도 스토리만으로 충분히 볼 만한 영화라는 생각은 든다. 절대 결말을 예측할 수가 없어. 이렇게 얘기하면 또 전혀 다른 각으로 예측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맞추는 이도 있겠지만, 그리 만만치가 않다. 운이 좋아야 맞출 수 있을까? 왜 그런 지는 보면 알아. 뭔가 실마리를 풀려면 연결 고리가 있어야 되는데 끝까지 가도 연결 고리가 나오지를 않아. 그래서 예측하기 힘들어. 이런 의미에서 타임 킬러용으로 그래도 즐길 만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예고편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V. 아웃리거 리조트 ② 레스토랑 & 바 아웃리거 리조트의 부대시설은 두 개로 나누어서 올린다. 하나로 다 올리려고 했더니 사진이 좀 많네. 그리고 아웃리거 리조트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해서 이리 저리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래서 꽤 괜찮은 사진도 몇 개 건졌다는. 여튼 이번에 소개할 부대시설은 레스토랑과 바다. 총 6개가 있는데, 이 중에 루벤스 와인 룸(Rouben's Wine Room)을 제외하고 소개한다. 원래 루벤스 와인 룸도 사진을 찍어둔 게 있었는데, 사진만 보고서는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서 지워버렸다는. Del로 지운 게 아니라 Shift + Del로 지워서 복구도 안 된다는. ㅠㅠ 에혀. 아웃리거 리조트 위치 [ 모리셔스에 있는 리조트 위치 기준 ] ① 모리셔스 공항: 여행자가 모리셔스에 도착하게 되는 곳으로 모리셔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