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76)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시대에 있던 팽형을 부활하는 건 어떨까? 나야 TV 드라마를 보지 않지만 가끔씩 인터넷을 보다 보면 사극의 극형 장면이 떠돌곤 한다. 이러한 극형 중에서 팽형이라는 게 있는데 이는 끓는 가마솥에 넣어 죽이는 형벌이다. 이른 바 사람을 삶아 버린다는 게지. 이 팽형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나 몽고에서 처럼 실제로 사람을 삶아버리는 건 아니고 그런 시늉만 하는 형벌이었다는 거다. 시늉? 팽형(烹刑)은 어떤 죄인에게 하는 형벌? 조선시대의 팽형은 나라나 백성의 재물을 탐한 탐관오리에게 시행하는 형벌이다. 다른 죄인들은 팽형을 하지 않았다는 거. 근데 이 팽형이 참 웃긴다. 이리 저리 찾아보면 물이 없는 가마솥에 들어가서 물을 데우기 위해 불을 지피는 시늉만 했다고 하기도 하고, 물을 미지근하게만 데운다는 얘기도 있다. 여튼 둘의 공통점은.. 구찌 머플러 268940 4G200 1064: 가을철 남성들의 패션 아이템 요즈음 콧구멍으로 느끼는 밤공기 기운이 이제는 가을로 접어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이번 여름 너무 더웠다. 몸에 열이 많은 나의 경우엔 여름에는 더워서 힘을 못 쓰곤 하는데 희한하게도 이열치열이라 했던가? 이번 여름은 그렇지 않았던 듯 싶다. 여튼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이다. 요즈음은 가을이 워낙 짧아서 가을이다 싶으면 이내 겨울로 접어들곤 해서 더욱 아쉬운 계절이 아닌가 싶다. 이제 슬슬 옷장 정리도 해야할 때인 듯 한데, 작년에 샀던 구찌 머플러가 눈에 띈다. 포스팅 제목에 숫자가 있는 건 모델명이다. 워낙 종류가 많아서 정확하게 모델명을 알지 못하면 똑같은 모델 찾기가 쉽지 않다. 저 모델명에도 무슨 규칙이 있겠지만 무슨 규칙인지는 알 길이 없다. 사실 나는 구찌라는 브랜드.. 루이비통 제품 중에 콘돔도 있다? 없다? 작년 말에 떠돌았던 사진 한 장이다. 루이비통 콘돔. 첨에는 루이비통이 워낙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다 보니 콘돔까지 만들었네 하는 생각도 했다. 콘돔 시장도 엄청 큰 걸로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근데 루이비통에서 만든 게 아니란다. 국내에서는 그루지아라고 부르는 조지아 공화국의 건축가인 이라클리 키지리아(Irakli Kiziria)가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 매년 12월 1일) 기념으로 기부를 위해서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하게 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는 것. 근데 웃긴 거는 이 사진 보고 루이비통 매니아들은 이거 얼마냐고 궁금해했고 누군가가 가격은 $68라고 하기까지 했다고. 콘돔 하나에 $68? 헐~ 일회용품 치고는 정말 고가다. 루이비통 로고만 박히면 그렇게 되나? 쩝... 근.. 본 레거시: 전편과 이어나가기 위해 만들어낸 스토리라 그런지 기대 만큼은 아니었다 나의 3,119번째 영화. 사실 예고편만 봐도 보다는 이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영화를 볼 때도 예고편이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이 보다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 뭐 예고편만 그럴 싸한 영화들도 꽤 많긴 하지만 나는 역대 007 중에서 다니엘 크레이그 캐릭터가 가장 맘에 든다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주연했던 첫번째 영화가 이었는데 이 때 좀 말이 많았지~ 뭐 007 같지가 않다는 둥~ 그래도 나는 역대 007 중에서 캐릭터만 놓고 봤을 때는 내가 선호하는 캐릭터라고 했었고 말이다. 영화 리뷰인데 얘기만 하고 있네. ^^; 본 소감?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기대 만큼은 아니었다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해서 재미없다는 게 아니다. 기대 만큼이 아니었지만 실망한 .. 네이버 참 너무하는군, 나도 이젠 非 네이버가 아니라 反 네이버다. 아직까지도 안철수 여자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다. 물론 실시간 급상승한 키워드라 그렇게 올라간 거라고 하면 할 말이 없겠지만 이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조작에 대해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알고 있기에 하는 꼬락서니가 정말 맘에 안 든다. 한 때는 나도 네이버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非 네이버라고만 언급했지만 네이버 서비스 중에 좋은 게 있으면 좋다고 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反 네이버다. 네이버는 소시오패스 마냥 믿을 수가 없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만든다 해도 나는 이제 니네들 서비스는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읍따~ 왜냐?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도 얘네들은 의도 자체가 불순해~ 믿을 수가 없어~ 난 얘네들이 잘 되면 잘 될수록 오히려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손해라는 걸 잘 알기에.. 캐논 7D 펌웨어 버전 2.0.0 업데이트 캐논에서 보내는 메일 수신 설정이 되어 있나 보다. 수신 설정을 바꾸면 되는데 귀찮아서 보통 이런 메일이 오면 바로 지워버리곤 한다. 근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한 번 보고 싶더라고. 사람 심리 묘하지~ 그래서 봤더니만 캐논 7D 펌웨어 버전 2.0.0으로 업데이트 되었다는 거다. 난 사고 나서 한 번도 펌웨어 업데이트 안 했는디~ 보니까 내 캐논 7D 펌웨어 버전은 1.2.1이더라는... - 캐논 7D 펌웨어 버전 2.0.0 업데이트 방법 캐논 사이트에 보면 업데이트 방법부터 새로 업데이트된 기능들 소개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별도로 정리해서 포스팅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고수들에게는 유용한 기능들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글쎄... 모르겠다. 별로... 펌웨어 업데이트하고 나서 설정한 유일한 기능은 자동 I.. 럼 다이어리: 곤조 저널리즘의 창시자 헌터 S. 톰슨의 소설 '럼 다이어리'를 영화화 나의 3,118번째 영화. 조니 뎁 나온다는 거 하나 믿고 봤다. 근데 영화 자체는 그닥 재미 없다. 좀 지루하고 말이다. 조니 벨 나오는 영화치고 이렇게 재미없고 지루한 영화는 드물 정도니. 근데 보니까 조니 뎁에 제작에 참여했다. 이유? 원작자인 헌터 톰슨과 생전에 각별한 사이였기에.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언급한다. ^^; 여튼 간만에 본 영화인지라 어지간하면 재미있을 법도 한데 러닝타임 반을 참 재미없다는 생각으로 봐야했을 정도다. 개인 평점 6점 준다. 원작 럼 다이어리 헌터 S. 톰슨 지음, 장호연 옮김/마티 의 원작은 헌터 톰슨(Hunter S. Thompson)이 쓴 소설이다. 이걸 영화로 만든 게 인데 사실 영화 내용은 그닥 재미도 없지만 헌터 S. 톰슨이라는 사람은 흥미롭다.. 수상 스키: 올해 처음 타본 수상 스키 재밌네 올해는 수영장 한 번 안 간 여름이었다. 뭐 사실 나는 지금껏 휴가다운 휴가를 즐겨본 적이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대신 나는 놀고 싶으면 언제라도 논다. 뭐든 일장일단이 있다는. 여튼 이번 여름에는 수상 스키 한 번 타봤다. 시간을 내어 제대로 좀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나긴 하던데 내 코가 석자인지라. 요즈음은 괜시리 바쁘기만 한 거 같다. 효율성 없이. 쩝~ 그래도 기분 전환이 되었던 하루 지인이 수상 스키를 좀 타는지라 자신이 아는 곳으로 데려갔다. 청평인데 정말 찾아가기 힘들더라는. 비포장도로를 달려서 도착했는데 신기한 게 어떻게 알고 사람들이 여기에 올까 싶었다는... 지인이 단골이라 여기를 온 것인데 만약 내가 수상 스키를 배워야겠다고 인터넷을 찾았다면 여기 오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인근.. 이전 1 ··· 409 410 411 412 413 414 415 ··· 7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