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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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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간의 비교와 분석이 재미있었던 "항우와 유방 2" 항우와 유방 2 - 시바 료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달궁 총평 2007년 9월 30일 본 책이다. 아마도 1편은 이런 저런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해석이 많이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한다. 2편은 1편과 달리 다른 역사소설과 같이 인물의 심리 묘사가 잘 그려져 있다. 그래서 1편보다는 쉬이 읽히면서 재밌게 읽힌다. 물론 당연히 항우와 유방이 그 중심에 있기는 하지만 그 두 사람의 많은 참모들에 대한 인물됨과 그들의 일화 그리고 작가의 해석이 곁들여지면서 그 재미를 더하는 듯 하다. 스타일이 상극과도 같은 두 명의 영웅들 휘하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람들이 왜 그들 밑에 있었으며, 어떤 생각을 갖고 그들을 따랐는지 이런 부분들을 2편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항우와 유방의 인물 됨됨이를 작가는 매..
몸이 안 좋다... 요즈음 체력이 떨어져 운동도 많이 못 하고... 끼니를 거르지는 않지만 입맛이 없어서 조금만 먹고... 더더군다나 어제는 새벽 5시 정도가 되서야 자고... 술까지 많이 먹은데다... 컨디션 무척 안 좋다. 맘 같으면 모든 스케쥴 다 취소해버리고 집에서 쉬고 싶다. 그래도 기다리던 간담회. 대치동까지라... 가야지... 가긴 가야되는데...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네... 힘들군...
2007년 10월 읽을 도서 목록 이제 2007년도 3개월만 남았다. 확실히 연초보다는 한 달에 읽는 권수가 늘어나긴 했다. 10월달에 7권 목표로 다음의 책들을 읽을 예정인데, 사실 Alignment 를 제외하고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 하고, 특히나 자녀 양육에 대한 책은 내가 필요해서 읽는 것이니 금방 읽을 듯 하다. 그래서 더 읽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목표는 아래의 7권 정도로 할 생각이다. 원래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이 있지만 자꾸 읽고 싶은 책들만 보다 보면 올해 읽기로 했던 책들 다 못 읽을 것 같아서 나름 2008년도 부터는 읽을 책들 선정하는 방법 자체를 바꾸기로 하고 읽고 싶은 책들은 죄다 2008년도 목록에 추가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현재 공개는 안 하고 있지만 연말에 공개할 생각이다. 1. 사람이 희망이다 : Oct ..
프로젝트 관리에 적용되는 TOC 이론 "한계를 넘어서(Critical Chain)" 한계를 넘어서 - 엘리 골드렛 지음, 이정숙 옮김, 함정근 감수/동양문고 총평 2007년 9월 10일 읽은 책이다. TOC(Theory of Constraints, 제약이론)의 창시자인 엘리 골드렛의 네번째 책이다. 이후의 두 권의 책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책 내용이 연결되는 것은 아니어서 어떤 것을 읽어도 크게 상관은 없을 듯 하다. 이 책은 TOC 이론을 프로젝트 관리에 적용시켜 과 같이 소설로 풀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소설로 어떤 이론을 풀어나가는 것이 이해가 쉽기는 해도 정리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헷갈린다. 소설을 읽으면서 그 내용을 따라가야 다시 이해가 되는... 책에는 별도로 정리된 것들도 없고 해서 시간날 때 정리하느라 늦게야 리뷰를 적는다. 책 속에서도 ..
영화 평론에는 재해석이 왜 없을까? 오늘 을 보고 여러 평론들을 읽어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영화 평론에는 왜 재해석이 없을까? 고전에 대한 재해석이 책에서는 많은 듯 한데, 영화에서는 없네.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얘기만 하고 있고, 걸작이니 명작이니 다 칭송하는 와중에 어려운 얘기들만 하고 있는 듯 한데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평론가들 얼마나 말을 만들기가 힘들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들 대단하다 하는데 나만 대단하지 않다라고 할 수도 없겠고... 최근 나온 작품들이라면 충분히 내 판단대로 비평을 하든 혹평을 하든 하겠지만 오래된 영화를 두고 뭐라 말할 수 있는 평론가 얼마나 있을까? 괜히 말 잘못했다가는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텐데...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얘기하지 않는 건가? 아니면 다들 똑같은 생각..
대단한 작품? 글쎄 왜 이리 꼬아놓았을꼬 "게임의 규칙" (1939) 게임의 규칙 포토 감독 장 르누아르 개봉일 1939,프랑스 별점 총평 2007년 9월 30일 본 나의 2,687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49번째 영화.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46번째 영화. 보통 에 올려진 영화라면 영화사에서 길이 남을 만한 작품성, 예술성 중심의 영화들이 많아서 내가 이해하기 힘든 영화라서 별로였는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다. 아트 필름이라 불리는 영화가 특히나 많은... 그래도 가끔씩 그런 영화들 중에서 좋은 영화를 만나면 평론가의 평도 들어볼 만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이런 영화를 만나면 참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이 영화가 대단하다고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나중에 읽어보면 영화 내용보다는 영화사에서나 의미있..
스토리는 빈약, 요보비치만 볼 만했던 "레지던트 이블 3 : 인류의 멸망" 레지던트 이블 3 - 인류의 멸망 포토 감독 러셀 멀케이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총평 2007년 9월 26일 본 나의 2,686번째 영화. 요즈음에는 시리즈 후속작들도 재밌게 나오는 추세인데, 은 1편만 괜찮았던 듯 하다. 3편은 전반적으로 Time Killer 용으로는 적합하나 을 좋아하는 매니아는 실망할 듯. 나야 별로 이런 영화 자체를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그래도 괜찮게 본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런 영화일수록 스토리를 만들어내기가 참 쉽지가 않다. 영화의 스토리는 기존보다는 덜 한 면이 많다. 주무대는 사막이고(마치 멜 깁슨의 를 보는 듯) 한층 더 강해진 밀라 요보비치에 대응할 상대로 좀비에 물린 아이삭스 박사를 등장시키는데 조금은 어거지 설정인 부분이 있다. 누군가를 등장시키긴 해..
문국현 후보님과의 간담회에서 드릴 질문들 정리만 해서 태터미디어에 보낸 내용입니다. 일부 질문들에 대해서는 이미 예상 답이 있는 것이 있어서 굳이 안 물어도 되는 것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제가 지식이 짧아서 이해 못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질문은 그 때 가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정책적인 부분에서 얘기를 많이 해야함에도 일부 질문들은 개인적으로 꼭 뵙게 되면 물어보고 싶은 질문도 있어서 질문의 순서는 뒤죽박죽인 거 같습니다. 어쨌든 그 날 뵙죠...... 1. 20C가 오직 시장경제만을 위한 패러다임이 지배적이었다면 21C 인본주의적 시장경제가 지배적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는 부분은 여러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현재 21C 초반의 과도기적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의식의 개혁 없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