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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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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핏, 패턴, 핏 선호도, 체형 등 #0 확실히 이런 건 있는 거 같다. 다른 어떤 데에도 다 마찬가지라 느끼는데, 처음에 보면 아주 힘들 거 같은 것도 한 번 해놓고 나면 크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고, 그 다음에 그런 힘든 게 있어도 해봤던 경험이 있으니 또 도전적으로 하게 되고. 지금 스마트핏이 그러하다. 머리 싸매면서 설계를 해두고 이제 개발 중에 있는데, 계산이 복잡하다. 헷갈리기도 하고. #1 단순히 치수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체형, 패턴까지 고려해야 하다 보니 기준 마련하는 데에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저마다 선호하는 게 다르다는 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니 단순히 정량적인 게 아니라 정성적인 부분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었지. 처음에는 정량적인 부분만을 갖고 로직화해보려고 설계했다가 초기화시킨 이..
유어오운핏 스마트 핏? 인텔리전트 핏? #0 요즈음 코로나 때문인지 매출이 장난이 아니네. 휴가라고 생각하고, 내년을 위해 단단히 준비한다 생각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스마트 핏까지 개발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마트 핏이라고 해야할지, 인텔리전트 핏이라고 해야 할 지. #1 핏을 찾기 위해서는 알아야할 게 많다. 첫째, 부위별 치수 - 그런데 이게 공방마다 기준이 달라요. cm, in 이런 단위 말고 재는 부위가 달라. 둘째, 체형 특징 - 체형 보정을 위한 본인의 체형 특징을 알아야 한다. 셋째, 패턴 특징 - 옷의 설계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건 유저가 알 수가 없는 부분. 넷째, 핏에 대한 선호도 - 사람마다 핏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힘든 면이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로 이젠 스마트 핏을 개..
요즈음 스타트업은 개나 소나 AI란다 #0 내년부터는 단단히 준비해서 나갈려고 투자 관련해서도 이리 저리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 근데 재밌는 거는 개나 소나 AI란다. AI라는 뜻도 모르고 그냥 갖다 붙이면 AI가 되는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거를 극혐한다. 왜냐? 거짓 아닌가?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지레짐작 재단해서 뭐라 하기는 그렇다. 평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얘기지. 그러나 아닌 건 아닌 거거든. 물론 나도 특정 분야에서는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즉 내가 몰라서 떠들어댈 수도 있다는 얘기지. 그러나 그러다가 새로이 알게 되는 부분이 있으면 인정할 거 인정하고 더 발전해 나아간다. 그건 권리가 있으면 의무가 있듯, 내가 말한 데에 대한 책임이다. 그렇기에 나는 예전부터 거짓이나 과장은 별로 안 ..
개편을 위한 설계는 다 반영했고 #0 3주 걸렸다. 3주 동안 밥 먹고, 잠 자는 시간 제외하고는 개발에만 전념했다.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다 접목시키면서도 관리의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래도 일전에 주문제작을 위해 고생하면서 만들어뒀던 게 있어 시간을 줄일 수 있었네. 물론 지금은 그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됐지만. 해놓고 나니 관리하는 나도 편하긴 하다. 개발할 때는 정말 복잡했는데. #1 이용하는 사람은 쉽게, 관리하는 사람도 쉽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신경 많이 썼다. 내년에는 달라지리라는 생각에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중. 원래 나는 개발할 때 뭐 끄적거리지 않는다. 끄적거리는 건 정리하려고 끄적거리는 건데(그러니까 뭐부터 해야겠다 해서 To do list 만드는 정도) 이번엔 설계할 때 많이 끄적거렸다. 노..
국내 여성 보컬 원탑을 꼽자면, 나는 이 가수 #0 기준이 뭐냐에 따라 달라질 순 있겠지만, 소향과 같은 CCM 가수를 제외하고 얘기하자면, 내 기준에서는 서문탁이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서 그런 거겠지만, 락커들이 대중가요를 부를 때 감정을 잘 못 싣는다거나 하지도 않아. 게다가 고음에서는 확실히 다른 묵직함과 시원함을 선사해주고. 여성 락커지만 남성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음색의 소유자. #1 고음 처리를 굳이 내 느낌으로 비교하자면, 소찬휘: 그냥 지르는 소리 같은 고음. 그냥 음이 높다는 느낌. 소향: 곱고 아릅다운 고음. 소리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느낌. 서문탁: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고음. 역시 락커의 진면모. 내 취향이 그래서 나는 남자 가수들 중에도 선호하지 않는 고음이 있다. 예를 들자면, 김종국이나 KCM의 고음이..
유투버 다정한 부부 논란을 보면서, 하류인생 #0 합리적 의심이야 할 수 있다. 그런 걸 제기하는 거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그 합리적 의심이 해소가 되면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하는 거다. 꼭 보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도외시하는 경향이 강하더라. 무식하단 얘긴데, 무식한 사람들이 용감해서 목소리를 높여. 그러니 시끄러운 거지. #1 잠깐만 TV에서 다정한 부부 취재해서 올렸더라. 주작 감별로는 전국진 TV가 유명하지만 비슷한 콘셉트. 그 영상에 싫어요 수를 봐바. 이건 뭘 뜻하느냐? 실체적 진실이 아무리 이거라고 해도 듣고 싶지 않다는 거다. 내가 믿는 허구가 진실이라고 떠들어야 좋다고 할 수준이라는 거지. 가짜뉴스가 왜 확산되는지 좀 이해가 돼? 인간의 ..
싱어게인 29호 헤비메탈 가수 and 이선희, 아름답다 #0 요즈음 개발만 하느라 집에서 방콕하고 있는데, 개발하다 복잡해서 머리 식히려면 음악 듣곤 한다. 유투브로... 그러다 유투브의 추천 알고리듬 덕분에 보게 된 싱어게인. 그 중에 유독 내 눈에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게 헤비메탈 가수 29호다. #1 헤비메탈 음악이라는 걸 전혀 모르는(물론 지금도 모른다. 음악적 감성이 그리 좋지는 못한 사람인지라) 내가 메탈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곡이 Skid Row의 'Monkey Business'였다. 독서실에서 친구가 이거 들어보라면서 이어폰을 꽂아줬는데, 그냥 소름. 완전히 매료되어 그 다음부터 메탈을 하나 둘씩 접하게 되긴 했었지. 메탈리카는 국내 내한 공연까지 갔었고. 뭐랄까. 남자다운 음악이라는 그런 느낌? 그러나 메탈이란 장르가 대중적이지..
통 메모리즈: 원작자가 학교 선배 같은데... #0 오래 전에 본 영화인데, 유투브에서 짤방 같은 거 보다가 생각나서 끄적. 웹드라마 형식으로 나온 걸 합쳐서 영화로도 나왔던 거 같던데, 내가 본 게 이 버전이었다. 근데 이게 웹드라마 이전에 웹툰이 있었고, 원작 소설이 또 있었네. 웹툰이나 원작 소설은 내가 안 봐서 모르겠다만, 거기서도 학교명이 내가 본 영화에서와도 같나? 만약 그렇다면 원작자가 같은 학교 출신 같은데... 실제 있었던 일이라서가 아니라 학교명이 내가 다니던 학교의 주변 학교들과 비슷해서. #1 영화 속 동하고: 실제 동아고 영화 속 태동고: 실제 대동고 영화 속 해룡고: 실제 해동고 주인공 이정우가 나왔다고 하는 영화 속 상평중학교는 실제로 장평중학교. 이거 다 같은 구역에 있는 학교거든. 근데 주인공이 동하고잖아. 그러니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