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0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기치 않은 책 선물 여유로운 주말에 집에서 쉬고 있는 중이었다. 점심을 먹으려고 어머니는 준비를 하고 계시고 난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었다. 아들의 방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거리면서...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누가 올리도 없는데... 보니 택배였다. 택배라. 난 꼼꼼한 편이라서 택배로 받을 것이 있으면 일일이 챙기는 편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해도 그 날 바로 뜯어서 물건 상태 확인하고 문제 있으면 반품을 보낸다. 그 전까지는 구매확인을 하지 않는... 올 택배가 없는데 왔으니 의아할 수 밖에. 받아보니 랜덤하우스에서 온 것이었다. 책이겠거니 했다. 근데 누가? 아마도 이현일님이 보내준 것이 아닌가 싶다. 책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조금은 까탈스러운 독자이기에 나름 좋은 책이라 생각되는 .. 여유롭게 조사하는 여유로운 주말... 간만의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하는 것 같다. 좀 쉬고 싶다. 여유롭게 잠도 많이 자고, 책도 읽고... 밀렸던 신문 뒤적뒤적 거리면서 보고 있는 중이다. 예전 같으면 평일에 못 올린 포스팅 글이나 기존 자료들 뒤적거려서 "융단 폭격"을 블로그에 하고 싶지만 여유롭게 지내는 중에도 할 일이 꽤나 많다. 단지 여유라는 것은 스케쥴에 잡혀 있지 않다는 것 밖에는... 다음주는 더욱더 바빠질 듯 하다. 언젠가 한 번 맘먹고 하루 "융단 폭격" 포스트를 보여주려고도 했었는데, 콘텐츠야 쌓여 있으니... 그게 무슨 의미란 말인가? RSS도 최신 글 30개까지 밖에 설정 안 되어 있으니 최고 30개 이상은 안 되는 것 아닌가? 최근에 읽은 책들 정리할 시간도 없는 판국에 재미 삼아 올린다고 해도 그건 의미가 없는 듯 .. 역시 공병호다운... <10년 후, 한국> 10년 후, 한국 공병호 지음/해냄(네오북)2005년 7월 12일 읽은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병호의 글을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다. 공병호의 책을 읽으면 쉽고 빨리 읽을 수 있다(활자 크기도 크고 페이지도 적고 내용도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용면에서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다. 이 책이 어찌 한국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는 나도 알 수가 없다. 그만큼 공병호라는 브랜드를 키운 공병호의 능력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는... 그러한 능력은 인정하는 바이다. 또한 많은 양의 책을 읽었다는 것 또한 인정하는 바이다. 그러나 글에서는 그만의 얘기, 그만의 색깔을 볼 수가 없다. 마치 영화 에서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 너무나 많은 영화를 보고 자신이 영화를 만들었는데 결국에는 그것이 이 영화 저 .. 구입한 JVC HDD형 GZ-MG26KR 디지털 캠코더 편리성을 위해서 산 디캠이다. 디캠은 필요한데, DVD 방식이니 테잎 방식이니 귀찮다. 난 전문가급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찍기 위해서 사는 거다. 그래서 HDD 방식으로 지금은 단종된 것을 구했다. 보통 사려고 하다가도 신종이 아니거나 단종이면 사람 심리가 신종이 더 좋다고 생각하게 마련이지만 "한 템포 느리게 사는 법"에서 밝혔듯이 최신형은 되도록이면 구매하지 않는 편이다. 오늘 물건을 받고서 이것 저것 뒤적거리면서 기능 다 익히고, 편집 툴 다 익혔다. 그리고 Format 이 어떤 게 적합한지(화질이나 용량) 테스트도 했다. 생각보다 조그만 디캠이라 유용하게 쓸 듯 하다. 다음은 사양이다. 뭐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부족할 지 몰라도 JVC 의 보급형 모델로 내게는 적합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 한 템포 느리게 사는 법 예전에는 의식하지 못했을 때는 안 보이던 것이 어떤 상황에 처하다 보니 의식적으로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한 템포 느리게 사는 법"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나같은 사람에게는 어울리는 표현은 아니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면 더욱더 그럴 것이고 블로그에 보이는 나라는 사람은 전혀 그것과 어울리지 않는다. 근데 글을 적기 위해서 제목을 그렇게 적은 것은 아니다. 내가 다른 이들보다 항상 "한 템포 느리게 사는 법"을 추구하는 내 삶의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내가 물건을 사는 방식이다. 그 중에서 특히나 디지털 기기를 사는 방식이다. 즉 여기서 "사는"이라는 용어는 "live"가 아니라 "buy"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디지털 기기를 살 때는 최신형을 사려고 한다. 즉.. 환장하겠네~~~ 아!!!!!!!!!!!!!!!!!!!!!!!!! 글 포스팅 방식을 변경하려고 집단지성을 나누어서 글로 포스팅하고 서로 링크를 걸면서 정리하다가 긴 글을 Copy 하여 Paste 한 것을 깜빡하고 URL을 Copy 해서 긴 글 적어둔 거 다 날라갔다. 아~~ 미치고 환장하겠네!!! 얼마나 나름 정성들여서 적었는데... 누구를 탓하겠노... 내가 잘못한 것을... 근데 미치겠다~ 똑같은 글 적을 수가 없다. 이 말은 똑같은 글자로 구성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조금은 긴 글이라 다시 적으려니 환장하겠다... 오늘은 포스팅 여기서 끝이다. 이러다 컴퓨터 부셔버릴 거 같다. 어찌 그런 바보 짓을 했을꼬~ [집단지성의 이해 II] 지식의 공간 1. 지식의 공간 피에르 레비는 지금까지 문명이 발달해오면서 지식이 교류되는 것과 지금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 문명의 새 지평을 '지식의 공간'이라 불러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에 대한 그의 생각은 세 가지로 다음과 같이 표현되고 있다. 첫째 지식의 발달 속도, 둘째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생산하는 주체의 대중화, 셋째 정보의 안개 아래로 전대미문의 풍경과 독특한 정체성과 새로운 사회-역사적 형상들이 나타나게 하는 새로운 도구들(사이버 공간의 도구들)의 등장다른 모든 현상들보다 가장 빨리 변하는 것이 지식과 노하우의 세계이며 이것이 기존에 전문가라는 소수의 특권층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사이버 상의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그것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낼 수 .. 아무래도 글 포스팅 방식을 또 변경해야겠다. 버전을 명시해서 긴 글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하려고 했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갱신을 해서 상단에 올리면 메타블로그에는 두 개의 글이 생기는 듯. 기존의 RSS로 취합된 글이랑 또 새로 갱신해서 올린 글이랑. 물론 고려해야할 것이 RSS 배포글 수와 업데이트 시간등을 고려하긴 해야겠지만 그런 거 고려하고 업데이트하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같은 글인데 두 개로 나올 수도 있다는... 그래서 또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할 때는 2005년도부터 읽을 책들을 정리해두곤 했는데, 그러한 것은 버전으로 갱신하면 될 듯 하고,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정리하는 것들은 책리뷰와 정리글은 별도로 나눠야할 듯 하다. 일단 지금 정리하고 있는 부터 그래야할 듯. 버.. 이전 1 ··· 613 614 615 616 617 618 619 ··· 7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