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59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 적는 방식을 바꿔야 겠다. 난 긴 글을 선호한다. 긴 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내 생각을 온연히 표현하는 데는 긴 글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생각할 게 많고 이제 뭔가 전략적인 설계를 해야할 타이밍의 일에 착수하다 보니 머리도 복잡하다. 그래서 글을 적다가 말고 적다가 말고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책 하나의 리뷰만 봐도 조금 여유를 가지고 보면 1시간을 넘겨서라도 하나의 리뷰를 적는다. 과 같은 것이 그러한 최근의 사례다. 그런데 최근의 읽은 책의 리뷰들 중에서는 이런 것보다는 적다가 말고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만큼 이제 글을 쓰는 데에 드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반증이리라. 도 그렇고 도 그랬다. 의 법칙은 리뷰를 여러 개의 글로 나누어서 적으려고 했다. 하나의 리뷰인데 너무나 길어질 것도 그렇.. 관리의 수와 업무량은 상관없다! <파킨슨의 법칙> v4-final 파킨슨의 법칙 노스코트 파킨슨 지음, 김광웅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 4월 10일 읽은 책이다. 151페이지의 매우 얇은 책으로 하루만에 다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내가 매우 선호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우선 지은이의 소개를 보면 이런 문구가 있다. "그의 글은 담당하지만 잔인할 정도로 냉소적인 문체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이 짧은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에 폭로된 진실이 천재 한 명이 쉽게 만든 소품이 아니라, 많은 자원이 투여된 방대한 연구의 결과라는 점을 인정해주기 바란다. 물론 몇몇 독자는 이론의 토대가 되는 실험과 가설이 좀더 상세히 설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많은 정성을.. 독서하는 이라면 읽어봐야할 추천서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v2-final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안상헌 지음/북포스 2007년 4월 26일 읽은 책이다. 블로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 읽어야할 책들 리스트 중에서 하나를 선정해서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유는 다른 책들에 비해서 리뷰가 많았다. 리뷰를 본 것은 아니지만 리뷰가 많았다는 사실만으로 이 책은 뭔가 얘기할 꺼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던 것이다. 독서를 어느 정도 하는 이들은 대부분 비슷한 독서방법을 가지는 듯 하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 꼽씹어 읽어볼만 하다.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나는 개인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어떤 것이든지 간에 극한대로 보내는 식의 어떤 사고 방식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 일을 하는데 내가 이 일을 평생해야할까 하는 생각들을 한 번씩 하다보면 내가 이래서는.. 주인정신의 이면 SERI 를 뒤지다가 전략기획실의 역할에 대해서 읽어보다가 어느 누가 적은 문구를 인용한다. 주인정신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라고 해서 자신이 주인이라고 착각하여 경영자의 미움을 얻는 경우 많이 보아왔다.왜 이럴까? 왜? 모든 경영자는 직원들이 오너 마인드가 없다고 한다. 오너 마인드 다른 말로 주인정신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주인정신이 없다고 얘기해서 이런 현상이 생길까? 잘못된 주인정신이 이런 결과를 낳을까? 과연? 전략기획을 담당했던 나로서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정말 주인정신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려면 자신이 주인인 양 착각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더 많은 돈을 얻는다거나 더 나은 지위를 갖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그것을 착각이라고 판단할 필요가 있는가? 물론 주인정신을 갖고 일을 하는 것은 더 많은 .. 근로자의 날 글 좀 적어보자꾸나 오늘도 술을 마시고 돌아와서 머리가 아프다.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마셔서 그런가 보다. 워낙 술을 못하는 나이기도 하지만 소주는 거의 쥐약인 나라서... 요즈음 일주일에 술자리가 잦다. 내일 근로자의 날이지만 저녁에는 또 소주 한 잔을 기울여야 한다. 다음주 월요일도 이미 약속이 잡혀져 있다. 계속 술자리를 해서 그런지 술이 좀 늘긴 했다. 그래봤자 남들이 보기에는 우스운 정도긴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 근데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푹 자고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 다시 일에 열정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미루어 두었던 많은 일들을 일사천리로 해야겠다. 한동안은 그렇지 못했지만 토요일 부족한 잠을 보충하면서 하루 종일 나만의 시간을 가졌던 때처럼 내일 .. [Forbes] CEO 신변보호를 위해 회사에서 쓰는 돈은 얼마? 포브스지에 실린 기사를 보고 해석하여 정리한 것이다. 원문은 다음의 URL에서 참조 가능하다. http://www.forbes.com/2007/04/27/security-ceo-compensation-tech-security-cx_ll_0430ceosecurity.html?partner=alerts 자료는 경영자 보수(수당) 보고서(Executive Compensation Reports)에서 발췌한 것이라고 하고 1달러는 1,000원으로 계산한다. 1. 오라클 - CEO 래리 엘리슨(Larray Ellison) : 180만달러/년(1800억원) - 작년보다 40% 증가한 수치 - 억만장자인 래리 엘리슨은 이 외에도 최고의 보안 시스템에 개인 돈을 쓴다고 함 2. 구글 - CEO 에릭 슈미트 : 532,7.. 한 주를 시작하며... 이리 저리 정리를 했다. 뭔가 새로운 마음을 가지려면 항상 나는 정리를 한다. 몇 달째 내 책상 위가 어지러웠던 것들 정리하면서 마음도 정리하고 집중해야할 것들 정리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성격 고쳐야지... 근데 고쳐질까 모르겠다. 순간 순간의 욱 하는 것만 조심하면 사실 내 성격이 그리 모난 것은 아닌데... 어쨌든 한 주의 시작이다. 이리 저리 정리할 것들 정리했으니 새마음으로 일에 전념해야겠다. 바쁘게 살자... 바쁘게... 반성 모드 역시 나는 어쩔 수 없는 놈인가 보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도 내가 싫다. 나의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성격 부분인데, 고치려고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역시나... 나는... 안 되는 놈인가 보다. 하루종일 생각을 했다. 이것도 내 우물이다. 생산적인 생각이면 좋으련만. 오늘 하루종일 한 생각은 내 자신에 대한 내 행동에 대한 후회의 생각뿐이었으니... 자숙해야지... 오늘 너무 기분이 다운이 된 듯 해서... 엄청나게 전화만 해댔다. 오랜만에 이런 저런... 친구들한테도 전화를 하고... 가족들한테도 전화를 하고... 곧 동생이 온다. 항상 내가 심적으로 힘들 때면 힘을 주는 동생이 온다. 전화 통화를 하다가 내가 좀 머리가 복잡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온다고 한다. 난 참 동생 하나는 잘 둔 것 같.. 이전 1 ··· 619 620 621 622 623 624 625 ··· 6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