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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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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목사님 우리 목사님"을 보고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가 있다. 여유로운 주말에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시간을 내서 보는 현재의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저번주 에서 다루었던 '목사님 우리 목사님"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적고 싶었던 글을 이제서야 적는다. 1. 기독교와의 인연 개인적으로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다. 집안은 독실한 크리스챤 집안이라 집안 어른들 중에는 목사, 장로, 집사등 두루 직함을 갖고 있다. 목사 중에는 나와는 나이가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사촌누나의 남편으로 개척 교회의 목사이다. 이런 종교 집안에서 자란 나였기에 나는 제사를 지내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어떻게 제사를 지내는 지도 모른다. 그것을 미신이라고 간주하는 집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런 점에서는 개인적으로 편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하지만, 개인..
한 페이지로 간략화하는 데에 관한 <실행 천재가 된 스콧> 실행 천재가 된 스콧 리아즈 카뎀 외 지음, 이용철 옮김/다산북스 2005년 10월 16일 읽은 책이다. 예전에 읽었던 1분 경영의 실천편이라고 부제로 달려 있듯이 이 책 또한 켄 블랜차드나 스펜서 존슨이 자주 써먹는 경영우화와 같은 류의 책이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주제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는 어떤 중요한 기법이라고 할 만한 요소가 One Page Management 라고 하는 것인데 그 기법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런 기법을 적용시켜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과정을 객관화하기 위한 지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어떤 것이든지 마찬가지겠지만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경영, 경제 이론서들 중에서는 자칫..
정보국들의 스파이 기법을 소개한 <스파이 가이드> 스파이 가이드 H. 키스 멜튼 외 지음, 임경아 옮김/루비박스 2005년 9월 5일 읽은 책이다. 당시에 보안에 대해서 책을 읽다가 보안의 역인 해킹에 대해서 기법이 적힌 것이라(기술적인 해킹이 아닌) 참조용으로 읽어보았던 것인데, 조금은 내용이 미약하고 영화에서 많이 보던 것들이라는 점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의 국정원과 같이 구 소련의 KGB, 미국의 CIA, 영국의 M16 등의 정보국에서 쓰는 스파이 기법에 대한 소개 책자이다. 영화에서 보던 것들이라 생소하지는 않았는데, 실제 영화에서 스파이들이 하는 것들이 그냥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듯. 여기에 소개된 기법들은 대단한 기법들은 아닌 듯 하다. 차라리 이 책 보다는 케빈 미트닉의 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중심 극한 정리 : 30명이 전체를 대표한다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임의 추출된 크기가 n인 표본으로부터 계산된 표본평균은 n의 크기가 큰 경우 근사적으로 정규분포를 따르게 된다. 쉽게 얘기하면 표본의 개수를 많이 뽑을수록 표본들의 평균은 중심, 즉 모 집단의 평균과 같아진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평균 n의 크기가 30 정도이면 정규분포를 이루게 되어 모 집단의 분포와 유사하게 된다. 따라서 30명 정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게 되면, 전체 시장의 얘기를 모두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생각) 조금은 이해가 안 가는 정리이긴 하지만 30명의 표본을 어떻게 뽑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숫자보다는 표본의 추출 방법이 더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30명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보편적일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30명으로 표본을 만들기 힘들 경우는..
중간 불일치 효과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기존 제품과 매우 유사한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게 되면, 소비자는 이를 기존 제품의 카테고리로 간단하게 분류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려 하기 때문에 기존 정보와 유사하면 기존의 기억내용에 근거하여 새로운 정보를 처리한 후, 기존의 기억내용 안에 저장해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정보처리의 양이 현격히 적어지게 되고 "뭐, 특별한 것 없군. 기존의 것과 비슷하잖아." 이런 식의 평가를 내리게 된다. 정보처리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 선호도 역시 낮아지게 되고 이러한 경우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한다. 한편 기존 제품과 매우 상이한 정보가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역시 소비자들은 최소의 노력에 ..
살 찌는 체질이 아니다? 살 얼마든지 찌울 수 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있다. 제일 친한 친구인 희원이의 어머님이 나에게 항상 하시곤 했던 말이 있다. "성질이 드러우면 살이 안 찌니라." 그래서 살이 안 찌는 건지도 모르겠다. ^^ 나도 사실 마른 체형이라 '난 원래 살이 안 쪄'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근데 종우씨를 만나 운동을 하면서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종필이를 만나 몸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이후로 자신감이 생겼다. 난 생각이 많다. 특히나 복잡한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재수 시절에는 내가 어떤 생각이 잠겨 있으면 건드리면 안 됐다. 생각의 정리를 끝내야지만 움직이곤 했다. 대학을 실패하고 혼자서 3일 동안 '왜?'라는 생각에 혼자 고민하고 결론을 내렸던 것도 다 이런 나의 성질(성격?) 때문이었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 모르겠지만 ..
[칼로리] 6. 요리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료 정리하다가 HWP로 된 자료가 있어서 퍼서 올립니다. ─────────────────────────────────────── 갈비탕(+밥 210g) 500 kcal 감자찌개(1인분) 200 kcal 골든카레(=20g) 90 kcal 곰국(1인분) 200 kcal 떡국(1인분) 420 kcal 돈까스(돈까스고기만) 420 kcal 된장찌개(밥제외) 190 kcal 만두국(1인분) 250 kcal 매운탕(1인분) 200 kcal 볶음밥(1인분) 700 kcal 비빔밥(+밥 210g) 500 kcal 비프스테이크(스테이크만) 250 kcal 설렁탕(1인분, 밥제외) 100 kcal 쇠고기 계란덮밥(1인분) 600 kcal 수제비(1인분) 350 kcal 순두부찌개(1인분) ..
노력하면 되는 법~ 역시 독한 마음 먹고 하면 다 되는 법이다. 예전에 틱낫한 스님의 저서 중에 란 책이 있다. 그 책 내용 중에 밥을 꼭꼭 씹어먹으면서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라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책을 읽고 실제 밥 먹을 때 생각나서 눈을 감고 해봤더니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가 생각난다. 지금 내가 밥을 좀 무식하게 먹는다고 보여도 이 때 느껴봤던 것처럼 맛있게 먹자는 자기 최면을 하면서 먹는다. 물론 먹을 량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나에게는 목표다. 어제는 현상 유지 밖에 안 되더니 오늘은 어제꺼까지 몸무게가 늘었다. 물론 계속 이렇게 늘어날 수는 없다. 한계가 있다. 다 경험을 해 본 바라 한계까지는 일단 통하는 방법이라 노력하면 된다. 지금은 일단 상체 어깨, 가슴, 이두, 삼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