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75)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57 : 척 리델 vs 랜디 커투어 예전부터 척 리델과 랜디 커투어가 경기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경기를 보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랜디 커투어에 대해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찾아서 보게 된 조금은 오래된 경기다. 2년 정도 된 듯. 사실 UFC를 보다가 Pride 경기가 열리고 난 다음부터는 Pride만 보다보니 지금과 같이 Pride와 UFC가 합쳐지고 나서는 UFC 관련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조금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가끔씩 Pride 에서 경기를 했던 UFC 선수들이라든지 예전에 UFC를 볼 때 알고 있던 선수들 중에서 아직까지 잘 나가던 선수들이 아닌 이상 잘 몰라서 하나씩 선수별로 찾아보려 하는 도중에 현 헤비급 챔피언인 랜디 커투어 선수의 경기를 찾아서 본 것이다. 척 리델과의 이 경기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다. 당시.. UFC 80 :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가브리엘 곤자가 미르코 크로캅이라는 대어를 낚고 랜디 커투어와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했지만 패배를 했던 곤자가 선수. 랜디 커투어를 제외하고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파브리시오 베우둠 선수와 재대결을 했지만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근데 곤자가 선수는 주짓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는 해도 지금껏 여러 경기를 보건대 주짓수보다는 타격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듯 보인다. 미르코 크로캅과의 경기도 그랬고, 랜디 커투어와의 경기도 그랬다. 거기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둘 다 주짓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음에도 베우둠은 그라운드에서 싸우려고 하고 곤자가는 스탠딩을 선호하는 듯. 베우둠이야 노게이라 못지 않은 그라운드 기술을 보유한 사람이긴 하지만 너무 경기 운영이 재미가 없어서 별로 팬이 없는 선수이다. 팬이 없다는 얘기는 이런 쇼비.. UFC 74 : 랜디 커투어 vs 가브리엘 곤자가 이 때까지만 해도 가브리엘 곤자가 선수 전적이 1패 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랜디 커투어를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낸 경기였던 것 같다. 사실 나는 랜디 커투어 경기는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스타일의 파이터인지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그레꼬로망 레슬링을 기본으로 하는 선수인지라 상대를 시종일관 밀어부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댄 핸더슨과 같이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고 타격 센스를 갖추면 MMA 에서도 탑파이터 대열에 낄 수 있는 듯. 잘 아는 주먹 형의 얘기를 들어봐도 1:1로 가장 상대하기 힘든 애들이 바로 레슬링 선수들이라고 하던데... 가브리엘 곤자가 선수의 초반 러쉬가 인상적이었던 경기였고, 랜디 커투어 경기를 처음 보고서 랜디 커투어 나이가 MMA 파이터로서는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에 참 많이 .. UFC 80 : B.J.펜 vs 조 스티븐슨 이긴 B.J.펜보다 졌지만 끝까지 투지를 불살랐던 조 스티븐슨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엘보우 공격 한 방에 이마가 그렇게 찢어질 수도 있구나는 것을 알게된 경기. 엘보우 공격을 받으면 멍이 들지 않을까 했는데 휘두르는 엘보우는 살을 찢어버리는군. UFC 경기 중에 이렇게 피를 많이 흘린 경기를 난 처음 봤다. 갑자기 고미 타카노리가 생각난다. 이 놈은 UFC 안 넘어오나? 물론 B.J.펜에게 진 전적이 있긴 하지만 그 때와 지금의 기량은 차이가 있으니... 한 번 붙어보면 재미있을텐데... 둘 다 비슷하게 타격을 위주로 하니 볼만한 경기가 될텐데... UFC 81 :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팀 실비아 UFC 81 메인 이벤트 경기인 헤비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이다. 노게이라야 Pride를 통해서 많이 국내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이나 팀 실비아 같은 경우는 UFC에서만 주로 활동한 선수인지라 국내에서는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팀 실비아는 이긴 경기(28전 24승)의 2/3는 KO(TKO 포함)로 이길 정도로 펀치 기술을 주로 하는 선수이나 패배한 경우의 대부분은 서브미션 패로 그라운딩 기술이 약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지지 않는 이유는 2m 라는 장신과 118kg 이라는 무게에서 오는 파워 그리고 긴 리치를 활용한 펀치로 테이크 다운 디펜스에 노련한 편이다. 시종일관 팀 실비아의 펀치에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노게이라지만 타고난 내구력으로 버티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기..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il Paradox) 제임스 스톡데일(James Bond Stockdale) 이름이 제임스 본드다. 007이다. ^^ 미국 장교로 베트남 전쟁시에 포로 수용소에 4년은 독방에서 지냈고 20여차례의 고문을 견디면서 많은 부하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 결국 8년 후에 석방된 인물이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짐 콜린스의 에서 제임스 스톡데일의 일화를 언급하면서 명명한 것이 스톡데일 패러독스이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어떻게 견뎠을까? 낙관적인 생각? 희망? 요즈음 긍정 심리학이 유행이니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오히려 가장 견디지 못했던 사람은 바로 낙관주의자라고 스톡데일은 말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나가겠지 생각했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부활절이 되면 나가겠지 하고 생각.. 파킨슨의 법칙 vs 피플웨어 2008년도 1월에 읽은 책 중에 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서 을 비판한 부분이 있어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서 적는다. 내가 을 먼저 읽고 이 책이 괜찮다 생각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을 비판했던 는 괜찮게 생각했지만 는 그렇지 못한 이유가 나름대로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머리말을 잘 읽어라. (전략)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이 짧은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에 폭로된 진실이 천재 한 명이 쉽게 만든 소품이 아니라, 많은 자원이 투여된 방대한 연구의 결과라는 점을 인정해주기 바란다. 물론 몇몇 독자는 이론의 토대가 되는 실험과 가설이 좀더 상세히 설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많은 정성을 들인 책은 읽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도 더 든다는 점을 .. 오랜만에 긴긴 리뷰를 쓰다가... 오류로 전문이 날라갔다. 아~ 허무하다. 오류가 나서 날라간 글들 중에서 최장문인 듯 하다. 미쳐버리겠다~~~~~~~~~~~~~~~~~~~~ 날라가니 다시 적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독서클럽 사람들도 이런 일들 때문에 글 적기가 싫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절대 공감이다. 나도 기존에 그런 경험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긴 글이 날라가는 것은 처음인 듯. 언제 다시 날라간 리뷰를 쓸 지 모르겠다. 요즈음은 리뷰를 잘 쓰지 않는데, 아무래도 형식을 바꿔야겠다. 짧은 주제들을 포스팅하고 리뷰는 총평만 남기는 식으로... 아~ 허무하다. 너무 긴 글이었기에 너무 허무하다~ 이전 1 ··· 551 552 553 554 555 556 557 ··· 7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