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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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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리보기] 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의 연기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 매튜 맥커너히의 14kg 감량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이 올해 12월에 개봉된다. 물론 국내에서는 언제 개봉될 지 모른다는. 14kg 감량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올 듯 하여 사진으로 대조해본다. 이게 매튜 맥커너히의 원래 몸이다. 이게 영화를 위해 14kg을 감량한 몸이다. 너무 말라보여서 병자같이 보인다. 매튜 맥커너히도 그렇게 보이게 하기 위해 체중 감량 한 거라는. 그가 맡았던 역이 AIDS 환자였기에. 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AIDS 환자들이 허가받지 않은 약물과 금지된 마약을 통해 삶을 연장하기 위해 음성적으로 형성된 클럽을 뜻하고, 매튜 맥커너히가 맡은 론 우드루프(Ron Woodroof)는 실존 인물로 1986년 AIDS 진단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후, 치료제가 없었던 당시에..
[신작 미리보기] 더 북 시프: 베스트셀러 원작 휴먼 드라마 이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각본은 원작자인 마커스 주삭이 했고, 주연으로는 제프리 러쉬, 에밀리 왓슨, 소피 넬리스가 맡았다. 예고편을 봤을 때의 느낌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주연 배우 중에 아역 배우인 소피 넬리스. 괜찮다. 귀엽고 성장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국내 기사 보니까 의 김새론과 비교하곤 하는데 솔직히 비교 불허다. 로 눈도장 찍은 이후로 여기 저기 많이 나오던데 이는 우리나라 배우들의 층이 두텁지 못함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하겠다. 정말 연기 드럽게 못 하는데 말이다. 난 김새론 나온다고 하면 딱 보기가 싫다. 마치 김태희가 나온다고 하는 영화 보기 싫어하는 거랑 매한가지. 여튼 란 영화는 괜찮은 영화일 듯. 미국에서는 올해 11월에 개봉하는데, 국내에서는 ..
당구 동호회 내 토너먼트 4강, 두번째 드라마를 쓰다 8강 마지막 6이닝이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사실 29이닝 동안 나는 나름 집중을 안 했던 게 아니다. 결코! 집중을 했는데도 안 되서 나름 혼자 마인드 콘트롤 하면서 얼마나 신경을 썼는데... 그렇게 8강을 끝내고 나니 심적으로 힘들었다. 지치기도 했고 말이다. 8강 게임 하기 전에 두 친선 게임까지 소화했으니(물론 친선 게임에서는 그냥 부담없이 치긴 했지만) 세 게임을 소화한 셈이라 조금 숨 좀 돌리고 4강에 임하려고 했다. 지난주 토요일에 4강전까지 끝내야 해서 말이다. 4강은 4강의 의미보다 자존심이 걸린 게임이었다 8강 끝나자 마자 일단 담배 한 대 피우고(대대에서는 담배 못 피우기 때문에 별도의 흡연실이 있다.) 돌아오자 4강 진출자가 나보고 4강 하자는 거다. 헐~ 좀 쉬었다가 하면 안 되겠냐고..
당구 동호회 내 토너먼트 8강, 한 편의 드라마를 쓰다 지난 주 토요일 당구 동호회 내 토너먼트 8강 경기가 있었다. 이미 다른 라인에서는 결승 진출자가 가려진 상황. 내가 속한 라인에서는 4강 진출자가 한 명 대기 중이고, 내가 해야 할 8강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었다. 여기서 이기는 사람이 대기중인 4강 진출자와 결승 진출자를 가리게 되어 있다. 내가 8강 마지막 경기를 하게 된 건 2주 전 토요일에는 나랑 경기를 가질 8강 상대자 형이 어머니 생신이라 못 왔고 지난 주 수요일에는 내가 아들 생일이라 못 가서다. 나는 보통 토요일에는 모임을 가지 않는다. 아들이랑 약속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다. 그래서 수요일에는 꼬박꼬박 참석을 하는데 보통 3~4시 경에 간다. 1시부터 9시까지 당구장에서 모임인데 모이면 당구만 계속 친다. 대단하지 않나? 그만큼 당구를 ..
가수가 된 이유 by 신용재: 노래 잘 하네, 아무래도 얘 노래 다 찾아서 들어봐야겠다 한 때는 신곡을 찾아서 들어보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서 듣곤 했었지만 요즈음은 우연히 들리는 노래가 좋아서 이 노래가 무슨 노래인지 검색해본다. 가사 일부로 검색을 해서 말이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노래인데, 포맨에 속한 신용재라는 가수가 부르는 노래다. 어우~ 음색이 참 좋다. 너무 맘에 든다. 노래 가사도 그렇고 말이다. 신용재 노래는 다 찾아서 들어봐야할 듯. 가수가 된 이유 신용재 인터넷에 나를 쳐보면 이제 내 노래가 나와 내가 왜 굳이 이렇게 가수가 된지 넌 알까 유명하고팠던 이유는 오직 단 하나뿐이니까 니가 날 보고 날 알아듣고 내 생각하라고 TV에 나와 노래해 혹시 니가 볼까봐 날 들으면 날 본다면 날 찾아줄까봐 기를 쓰고 노래해 그 옛날의 널 위해 그때 다 하지 못했던 내 맘을 담아..
되돌리다 by 이승기: 이 노래도 좋네 가만히 보니 최근에 좋아하게 된 두 노래 와 모두 이승기와 연관이 있네. 이승기 보면 마스크도 괜찮고, 이미지도 괜찮고, 노래도 잘 부르고, 연기도 잘 하고. 인생에 굴곡 없이 순탄하게 지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다. 물론 저마다 다양한 고민과 걱정이 있겠지만 보이기는 그렇게 보이네. 되돌리다 이승기 알 수 없는 그 계절의 끝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던걸까?' 어딘가에, 우리 함께했던 그 많은 시간이 손 닿을 듯 어제 일 처럼 되돌려지곤 해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조용히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 언제나 넌 나의 매일을 환하게 비췄어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조용히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 아주 작은 기억들 조차 여전히 선명해 알 수 없는 그..
[신작 미리보기] 폼페이: 괜찮은 B급 영화가 아닐까 싶다는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소멸한 도시인 폼페이를 다룬 영화 가 내년 2월에 개봉한다. 는 화산 폭발 당시의 상황에 스토리를 가미하여 만든 듯. 주연으로는 에서 스타크 가의 사생아인 존 스노우 역의 킷 하링턴이 맡았고, 의 캐리 앤 모스도 나온다. 감독은 시리즈를 맡았던 존 W.S. 앤더슨인데, 그의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괜찮은 B급 영화들(, 등)인지라 도 괜찮은 B급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는. 크게 기대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그냥 볼 만한 영화 정도로.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숨바꼭질: 실화 스릴러라고? 실화를 모티브로 한 건 맞지만 실화는 아니다 나의 3,258번째 영화. 재밌다길래, 실화라길래 봤다. 재미는 있다만, 실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터무니 없는 장면들이 많아서 실화는 아닌 듯 했다.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더라도 각색이 많이 됐을 거라는 생각에 뒤적거려보니 뭐 실화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미흡한 면이 많다. 그러니까 실제 있었던 일에서 착안해서 스토리를 만들었다 정도? 그런데 충격 실화 스릴러라고 하니 내가 보기에는 다소 낚시성 문구가 아닌가 싶다. 아무리 낚시성 문구로 유혹한다 해도 이미 본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면 평점이 나쁠 건데 그렇지 않은 걸 보면 그래도 재밌으니까 그런 거겠지. 개인 평정믄 8점 준다. 꽤 재밌다. 실화라고? 초인종 괴담을 모티브로 한 것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사건이 실화라고 한다면 세간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