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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권 바뀌면 못 갈 지도 모를, 청와대 관람
동생이 가족들과 청와대 간다고 하더라. 윤석열 파면되고 난 다음인지라 어쩌면 개방되었을 때 보지 못하면 영영 보지 못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같이 가기로 했지.주차는 경복궁 주차장에 했다. 최초 1시간 3,000원에 10분마다 800원. 그런데 아들이랑 같이 있으면 80% 감면된다. 이런 게 좋긴 해. 복지카드 있으면. 주차하고 나와서 청와대까지 걸어갔는데, 이 날이 벚꽃이 만개한 날이라 날씨만 좋았다면 더없이 좋았을텐데, 비가 오는 바람에. 본관사전 예약하고 갔는데, 사전 예약 안 하고 가도 들어갈 수 있더라. 여튼 사전 예약을 하면 별다른 과정 없이 QR Code로 입장 가능. 본관 구경을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한다. 줄이 매우 길었지만 그렇게 오래 대기할 필요는 없더라.본관에 들어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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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광교 카페거리 @ 도미닉커피랩
회식 끝나고서 커피 한 잔 마시러 이동했다. 광교 카페거리로. 광교 카페거리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를 않아서 이 참에 가보자는 생각에 갔는데, 헐~ 이게 카페거리야? 카페거리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짧고, 문을 연 카페도 없더라. 장사가 안 돼서 그런가. 10시라고 하면 내가 이해하겠는데, 8시 30분 정도였는데도 연 데가 없더라. 것도 금요일이었는데. 말 다했지.설마 하고 길따라 내려가면서 둘러봤는데 없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그나마 하나 찾은 카페가 도미닉커피랩. 그래서 여기로 갔다.동네 조그만 카페지만 그래도 블루 리본 2021, 2022, 2023 받았더라. 여기 시그니처는 코코넛 라떼인데, 난 내가 안 먹어본 거는 안 시킴. 괜히 시켰다가 내 입맛에 안 맞으면 아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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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광교 돼지고기 맛집 @ 고반식당 광교상현역점
여기는 회식 때 간 데다. 원래 회식이라는 게 없었다. 올해 들어서 내가 새로운 복지 제도로 시행한 거고, 작년에 투표를 통해서 3개월에 한 번으로 결정한 걸 시행한 거지. 회식이라는 게 단순히 마시고 놀자는 데 의의를 두는 게 아니라, 일로 충돌이 생겼을 경우 술자리에서 풀 수도 있고, 직원들 단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예산 편성해서 올해부터 시행한 것. 다만 팀별로 회식을 하길래, 팀별로 놀기 위해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건 아니라 생각해서 2/4분기부터는 최소 2팀 이상 연합해야만 되고, 원장이나 임원 최소 1명 이상을 섭외해서 같이 해야 한다고 룰을 좀 더 디테일하게 바꿨지. 가급적 친한 팀보다는 좀 업무적으로 충돌나는 팀이었으면 좋겠고, 윗사람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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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아주대 맛집 @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여기는 친동생 때문에 알게 된 곳인데, 가성비 좋다. 수원에 사는 아는 동생이 추천했던 콩나물 국밥 맛집보다 내가 볼 때는 여기가 더 맛나. 그래서 가끔씩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들려서 먹고 가곤 한다.내가 주로 시키는 메뉴는 황태콩나물국밥. 8,000원이다. 8,000원에 한끼 식사 제대로 먹을 수 있다면 저렴한 편이지. 요즈음 같은 세상에. 여기가 아주대학교 인근이라서 그런지 싸더라.날계란 하나 주고, 청양고추, 오징어젓, 새우젖, 깎두기 이렇게 나온다. 보통 난 오징어젓갈이랑 깎두기랑 먹는 편. 이제 날 더워지니 찾는 회수가 줄어들겠지만, 가끔씩 생각날 때 들리면 괜찮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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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광교 맛집 @ 다인쌈밥·복
여기는 회사랑 계약이 되어 있어서 점심 시간에 이용 가능한 식당이라 자주 이용하곤 한다. 집밥 먹는 것처럼 맛있어. 그게 제철 채소를 사용해서 음식을 하는 듯. 여기 주인 아주머니께서 전라도 분이시라 음식에 진심이신 듯 싶다. 건물 안에 위치해있고, 건물 밖에는 간판도 없어서(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못 본 듯하다. 건물이 크기도 커서 못 봤을 수도 있다.) 아는 사람들만 찾는 맛집이라고 보면 될 듯.여기 메인이라는 건 음식점명에도 나와 있듯, 쌈밥이랑 복 요리다. 복을 먹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거 같고, 쌈밥 먹는 사람은 많다. 나는 주로 점심 식사로 차돌된장찌개 주로 먹는데, 가끔씩 제육쌈밥 먹는다. 제육쌈밥도 맛있지만 일단 이 집은 찬이 맛있어서 좋다.간만에 시킨 제육볶음. 회사에서 지원되는 금액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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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행리단길 맛집 @ 요미우돈교자
외국인 동생이랑 같이 수원 화성행궁 둘러보다가 요미우돈교자 발견. 여기에도 있었어? 나는 연남동에서 처음 먹어보고 그 이후로 그쪽 지나가면 들리곤 했는데, 수원에도 있었다니.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겠다만, 여기서 내가 추천하는 메뉴는 고기 교자만두와 미니 가지 불고기 덮밥이다. 미니 가지 불고기 덮밥 정말 맛있다. 근데 여기서 먹을 때는 연남동에서 먹던 그 맛이 안 나는 듯 싶기도. 좀 소스가 덜 들어갔나.왼쪽부터 고기 교자만두, 미니 가지 불고기 덮밥, 지도리 우동. 나는 지도리 우동은 안 먹었다. 물에 빠진 고기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닭은 더더욱. 여기 미니 가지 불고기 덮밥은 양이 좀 적다. 그러니까 요미우돈교자에서 파는 게 그래. 그래서 미니라고 붙여넣은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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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인계동 소고기 맛집 @ 호박꽃 인계점
소고기나 먹자 해서 수원에 사는 동생이랑 간 호박꽃. 몇 군데 추천해주던데 여기로 픽했다. 근데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서 근처에서 두 바퀴 뱅뱅 돌았다는. 주차장은 있는데, 주차 자리가 몇 대 없다. 그래도 나는 주차 자리가 있어서 했는데, 재밌는 건 주차해두면 나중에 편할 때 빼라더라. 그래서 2일 뒤에 빼겠다고 하니 그러라네. 헐~ 여튼 갈 사람들은 참고. 여기서 고기 먹고 다른 데서 놀다가 와도 된단 얘기니.실내는 이렇다. 바형태로도 되어 있고. 겉보기엔 전혀 그렇게 안 보이던데 괜찮아.일단 밑반찬. 그리고 기린 생맥주 있길래 시켰다. 근데 맛은 잘 모르겠음. 이게 컨디션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도 있긴 해서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네.숯불 올려지고 고기 나왔다. 세트로 시키면 여러 부위가 나와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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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카이막과 수플레를 즐길 수 있는 수원 영통 카페 @ 카페 파이브
퇴근하고 인근에 있는 동생이랑 커피 한 잔 하러 간 곳. 동생이 여기 힙한 데가 있다고 해서 안내해주던데 괜찮다. 동네에 있는 조그만 카페인데, 카페 고유의 콘셉트가 확실한 곳. 대형 카페보다 이런 카페가 많았음 싶다. 여튼 수원에서 괜찮은 카페 하나 발견한 듯.조그만 카페라서 주차장은 별도로 없더라. 인근 도로에 그냥 세우면 될 듯. 도로는 넓은 편이라 도로 양쪽 옆으로 한 줄씩 차들이 주차되어 있더라고. 수원이라고 해도 영통 이 지역은 첨 와봤다. 영통 여기는 수원, 화성, 용인 접점 지역.이런 디저트도 파는데, 여기서 유명한 건 카이막이랑 수플레. 밥을 먹고 온 지라 카이막 밖에 안 시켰는데, 보니까 사진을 안 찍어뒀네. 맛있더라. 물론 난 한 조각만 먹었다. 밥을 먹고 온 지라.여기 중앙에 수족관..